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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지맥 한남금북정맥 보현산(487m) 북쪽 600m 지점인 충북 음성의 477m봉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쳐
이산줄기는 분기봉에서 동북진하여 4.6km 가선 동남쪽으로 도상거리 34km의 가섭지맥을 떨구고 부용지맥 고도표 지난달 천등지맥에 이어서 부용지맥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한남금북정맥 라인에서는 금적,팔봉,부용,가섭,오갑지맥이 있는데 부용.가섭.오갑 순으로 갈 예정입니다. 오늘은 그 첫 순서로 음성 방면으로 이동합니다. 동서울에서 음성행 버스를 타고 무극에서 내려 시내버스로 감우재로 갑니다 무극에서는 십분만에 감우리에 도착합니다. 오늘은 교통편이 좋아서 쉽게 들머리로 온것 같습니다 큰곰집에서 아침 식사를 할 요령으로 굶고 왔는데 문이 잠겨있네요. 그냥 아침은 생략하고 분기점으로 올라갑니다 꽃샘 추위가 심하더니 오늘은 좀 풀린듯 합니다 한.금 승주고개를 지나고... 분기점까지 접속거리는 1.5km정도 분기점에 도착합니다 분기점 감시탑에서 산행 채비를 하다보니 감사요원 한분이 출근하고 계시고 묵은 표찰을 어찌할까 만져보니 아직 쓸만하긴 하나 걸어둔지 10년이 지나니 나무가 크지고 전선줄이 팽팽해져 표찰이 가지와 한몸이 되었더군요 준.희님 표찰작업 부분은 손대지 않기로.. 만들어간 분기점 표찰은 다른 용도로 사용할까 합니다. 다시 도로로 내려서고 우측 굴다리로 돌아 가야하나그냥 건너기로 합니다 음수대 물맛이 좋더군요. 물 이야기 나왔으니 부용지맥 전체구간을 한방에 종주하려면 이곳이나 못고개 음식점 말고는 없습니다 첫 삼각점이 나타나는 385.3 m입니다 국토지리정보원 온맵에서는 이곳 삼각점과 평풍산을 지나서 삼각점봉276.9m는 13.14.15년판 지도에 삼각점이 있다는 표기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사정고개를 지납니다 분기점 표찰을 높이 달아둡니다 가섭지맥(迦葉枝脈) 은 한남금북정맥 보현산(487m) 북쪽 600m 지점인 충북 음성의 477m봉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친 부용지맥(芙蓉枝脈)이 이정표 몇개를 지나가고 ... 가섭지맥 가섭산이 조망됩니다. 벤취와 소나무가있는 조망쉽터입니다 곧이어 부용산 통신탑이 보이네요 이어서 정상석이있는 부용산입니다 온맵 지도에는 같은 장소에 두개의 산높이가 있는곳이 자주 보이는데 (△... 산높이)는 지표면에서 삼각점 설치까지의 산높이 이고 (X..산높이) 는 그 산의 표고점입니다. 주변산을 조망하고 내려섭니다 삼각점 292.2m 2015년 판에는 294.0이라고 나와있군요 난 구 버젼을 보고 만들었는데... 못고개에 내려섭니다 빨간선은 진행한 표시입니다 멀리 우뚝선 수레의산을 향해서 직행합니다. 3번국도 절개지가 나타나고... 안골고개를 지나고 좌측 골프장이 간간이 보이는 가운데 수레의산을 향해서 오름니다 수북한 낙옆길...푹신합니다 15년판 지도는 산 높이가 조금 달라졌군요 수레의산 정상부 모습입니다 삼각점 오갑지맥 분기점 평풍바위가 있는 오갑지맥 분기점 정상부는 분재같은 소나무가 몇 그루 엉켜있고 그 넘어에는 병풍 모양의 바위들이 절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평풍바위 오갑지맥 분기점 표찰을 설치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오갑지맥(梧甲枝脈) 은 부용지맥 수레의산(678.8m) 북동쪽 870m 지점인 641m봉에서 부용지맥은 동쪽으로 가고북쪽으로 한 가지를 쳐 솔고개를 지나 행덕산(447.1m),원통산(656.6m), 이문고개,오갑산(609.4m), 두물머리에서 그 맥을 다하는 몇 발 넘어서면 평풍바위를 지대로 볼 수 있습니다. 이어서 500봉 삼각점이 나타나고... 평범한 능선같은곳에 설치된 497.7m삼각점 절개지에서 내려다본 능안고개 능안(숭선)고개. 2차선 9번군도.충주시 노은면과 신니면 경계 길 전주이씨 종중묘가 내려다 보입니다. 영진5만엔 능안고개이나 국토지리정보원 사이트엔 숭선고개로 되있고 경계 도로 고갯마루 표지석엔 능안고개로 되있습니다. 어두움이 내리고 홀로 밤길을 걸어갑니다 덕고개 신설도로에 이정석이 있는줄알고 고개넘어 300m쯤 가 봤지만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절개지를 올랐다가 구 덕개로 넘어갑니다 상수도 시설물 철조망 따라서 진행합니다 덕고개에서는 마땅히 능선에 접근하는 것이 쉽지않습니다 철조망 주변에 가시나무 잡목이 많아 쉽사리 올라설 엄두가 나질 않는 곳이나 정글도로 일부 가시 잡목을 제거하고 능선으로 진입합니다. 덕고개 구도로 입니다 곧이어 매방채산에서 표찰도 달고 쉬어갑니다 최근에 설치된 통신탑 근처에 선답자님들의 시그널이 몇개 달려있고 썰렁하기 짝이없는 그런곳 입니다. 가깝게 700m거리에 남산이 있는데 가 보려고 했지만 준비한 표찰도 없고 밤이라 그냥 지맥길만 가기로 합니다 자주봉산 표고점이 439.3 이군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일관되게 산과 표고높이를 지도에 표기해 줘야 하는데 매년 조금씩 달라지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자주봉산 표찰은 삼각점 높이 입니다. 솔고개(덕련재)표석. 햇골산320.5m 선답자 님들의 시그널이 있는곳에 표찰을 걸어둡니다 진행하다가 좌틀하면 삼각점 422 재설 386봉이 나타나고 표찰 설치후 따끈한 차한잔 끓여먹고 진행 합니다. 386봉 정상부 전경입니다 몇개의 철탑을 지나고 질마루재를 지나서 평풍산에 도착합니다. 평풍산 삼각점 24복구 너덜너덜해진 표찰들을 정리하고 다시 새걸로 달았습니다. 평풍산 정상부 평풍산 급내림 바윗길 입니다. 야간산행에 익숙치 않은 사람은 사고나기 쉽게 생겼습니다 가시 잡목을 정리하며 진행하다보니 송수산이란 곳이 나오는데 이곳은 등록된 산이 아닙니다. 그래서 표찰도 준비 안하고 시그널만 걸어두고 지납니다. 송수산을 지나서 다음산으로 진행하는데 새로운 삼각점봉이 나옵니다 삼각점 주변은 나무가 없고 조금 떨어진곳에 소나무와 의자가 있군요 이곳 삼각점은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 나오지 않는군요. 충주공단 공터를 지나고... 살짝 비켜진 지점에 264.6 삼각점을 다녀갑니다 264.6m지점 정상부 모습입니다 기업도시가 유령도시 같습니다, 조용한것이... 충주 기업도시..멋지다 표석 바로뒤로 오름니다 일곱실고개 잡목이 심한지역 입니다 지나는중에GPS를 분실해서 배낭을 내려놓고 30분 다녀옵니다 겨우찾았네요 ㅠㅠ 다시 오름질... 묵은 헬기장이 나오고 삼각점 295.9M 헬기장이 있는 295.9 m (충주 414.2003재설) 삼각점 정상부 모습입니다 다시 능선을 지나고 삼봉에 도착합니다 276.5m(충주 22.1982) 삼봉 정상부 모습입니다 날이밝아 충주시 금가대교가 내려다 보이는군요 삼봉을 지나고 마지막 도로를 지나고 절개지로 붙어야겠군요. 현 위치에서 아래 차도위 육교를 지나고 건너편 절개지를 오름니다 지나온길 모습 절개지를 오른후 158봉 마루금이 잡목에 가시넝쿨이 뒤범벅이군요. 약간 우회해서 날머리를 내려갑니다 이곳에서는 신 탄금대교와 금가대교가 아주 잘 보이는군요 신 탄금대교 산에서 내려와 우측으로 100m지점 갈마 버스정류장 입니다 이곳에서 아무거나 버스를 타면 충주터미널로 갈 수 있습니다. 부용지맥 표찰설치를 마치면서... 한방에 몸만 가기도 부담스러운데 표찰를 16개를 달고 왔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를 기준으로 표찰을 만들었고 일부는 계정판과 미세하게 산높이가 다르게 표기되었습니다. 진행중 gps를 분실해서 30분 뒤돌아고ㅋㅋ.. 이래저래 50km넘게 걸었네요. 백두사랑에서 지맥을 꾸준히 걸어온 결과 긴 지맥 기준 50개 이상 답사를 완주하다 보니 소요시간 하루 정도면 지맥 하나는 쉽게 끝내게 되는군요. 오고가는 교통 사정만 좋으면 전국 즐거운 운동코스가 될 듯 싶습니다. 이번역시 토요일 아침 출발해서 다음날 일요일 아침일찍 내려와 충주에서 서울로.. 집에오니 오전 11시가 되는군요. 다음은 가섭지맥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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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또 한방에 뚝딱...수고하셨습니다
그나저나 높은곳에 혼자서 산폐는 어떻게 다셨슈???!...
접근성이 좋아 쉽게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간간이 가시잡목도 있고,표찰설치는 늘 신중하게 생각하고 달아야
한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대단하십니다.
한 방에 보내버리고 고생많았습니다.
저라도 이렇게 조금씩 해놔야 후답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날 단체 독조지맥 보기 좋았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수고많았습니다. 쉬어가며 천천히 합시다.
잡목의 저항이 심한 계절에서는 계곡산행이나
할까 생각이여서 미리
몇개 해 둘려고 합니다.
격려말씀 감사합니다.
행복하셨겠어요
호젓하게 홀로 산행도
좋지만 재미는 없죠.
조여사님께서 열심히
답사에 임하시고 계실때 서여사님도 하루빨리 돌아와 동행 하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건강해서 열심히 걷는 나날이 행복입니다.
수고하셨읍니다!
높은곳에 산패를 혼자서 ?
사다리 갖고 가셨나?
표찰 걸기도 자꾸 걸다보니
노하우가 생기나 보군요.
지난 여름부터 성수.천황.노목.금대.선암.백운.천등.독조.해룡.부용.
등. 준비 해둔것 합치면 185개가 넘게 소요됐군요.
국토지리정보원 고도.지명이 매년 조금씩 다르게 표기되는 곳도 보이고 있고,
며칠전 지리원 지도과 해당부서 팀장과 통화했습니다.
고향의 산길인데 본듯한님이 멋진 표찰 부착하시면서 진행하심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멋진 표찰 만나러 조만간에 부용지맥 다녀와야 되겠습니다.
항상 초지일관 정석을 추구하시는 본듯한님 멋집니다.
젊은미소님
잘 지내시죠?
저야뭐 미소님에 비하면 아마추어입니다.
그냥 산이 좋아서 조금이라도 산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애써고 있습니다. 시간이 허락되면 부용 주변맥들도 다녀올 계획입니다.
찾아 주셨어 감사합니다.
제 故鄕의 자주봉산과 매방채산을
深夜에 單獨 山行을 하셨네요.
대단하십니다. 萬事亨通을 祈願합니다.
답글이 늦은네요.
고향이 수도권 부근 인지라 쉽게 갈 수 있어 좋겠습니다
요산인님과 함께 걸어보고 싶고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기회가 언젠가는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