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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분재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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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기초 스크랩 아파트에서의 분재관리(햇빛)
중산 추천 0 조회 467 12.05.14 12:5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아파트에서의 분재관리(햋빛)

 

우리나라의 아파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아파트 내부에서 분재를 할 수는 없을까

많은 사람들이 고민을 하는데 소품위주, 음수성 수종,외부에 거치대 설치등 아직까지 명확한 대책은 없는 것 같다. 양수를 키울려면 밖으로 분재대를 설치하여 키워야 하는데 각종민원(외관/하부로물떨어짐)이 예상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서 안타까울 뿐이다.아파트 문화에서 가장합리적으로 분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우선 먼저 아파트의 현실을 알고 대책을 세워보는 것 이 좋겠다.

 

아래는 인터넷에서 태양과 지구의 관계를 도식한 그림을

 

 

각 절기마다 태양의 고도를 잘 나타내준 그림을, 우리나라 일반적인 아파트에 적용하여

아파트 층고 2600mm 발코니 폭 1500mm(요즘은 건축법 개정으로2000mm까지도 가능)이고 30~40평형 정남쪽에 위치한 발코니 평면도를 보면, 정남향일 경우 해가 비치는 양은 춘분,추분,하지에는 식물의 생육에 적당한 양이 비치고있다

 

그림 1

 

 

그러나 단면도를 도시해보면 그림과 같이 각 절기별 태양이 비추는 발코니 면적이 다름을 볼 수가 있다

 

 

 

전체도 단면도

 

봄철 나무의 생육이 시작되는 춘분 경에는 발코니에 햋볓이 양호하게 받을 수 있다,

폭 약1700mm 높이 1300mm 범위 내에서는 나무가 생육을 할 수 있다.(빗 금친 부분)

 

 

나무의 생육이 가장 왕성한 5월 경에는 춘분에 비하여 햇빛을 받는 면적이 반으로 준다

창가쪽의 소품정도의 양이다

 

 

하지(7월 중순)의경우 하부 그림처럼 밖에는 아무리 해가 비추더라도 발코니에는 햇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

 

 

 

추분(9월중순) 은 춘분과 같이 적당량의 햇빛이 들어온다.

 

 

 

동지의 경우 발코니를 지나 방안까지 빛이 들어온다 , 나무로 치면 휴면기인데 안타깝다.

 

외부에 화분전용대설치 할 경우

 

 

 

 외부에 화분대를 설치 할 겨우 고려 사항

1. 외부 외관에 고려한다. 외부경관을 해칠시 주민들의 민원 우려

2. 물주기 시 하부로 떨어지지 않게 한다

3. 태풍에 대비 한다.

4. 외부침입자(일명도둑)에 대비한다.

 

상부 그림은 일반아파트에 사용할 수 있는 경우를 도시한 것으로 기존에 설치된 난간대는 대체로 승일실업, 또는 은성금속에서 설치한 것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난간살 하나 하나 조립식으로 되어 난간살을 부분적으로 뺄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단 용접 및 타사 제품은 곤란) , 아니면 난간살을 경첩을 달어 여닫이 식으로 구조를 변경할수도 있습니다.(제가 건설회사를 10여년 근무하여 조금 지식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냉정히 볼 때 밤이슬, 통풍문제는 접어두더라도 햇빛 하나만 가정해도 나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햇빛의 양이 안 된다.

단면상 나무의 생육이 가장 왕성한 5월에서 7월, 3개월간이 문제다.

3개월을 제외한 나머지 달은 그래도 양호 하게 키 울수 있다.

그러면 3개월간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개인적으로 제안하자면, 3개월간 외부에 위탁하면 좋지 않을까. 요즘은 각종 동호인들끼리 외부에 하우스를 임대하여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모임을 많이 갖고있다. 저도 약간은 좋은나무는 분재원에 위탁하고, 그 외는 옥상에 주민들 눈치보면서 키우고있습니다.

외부에 위탁하여 주말에 가족과 같이 방문하여 자녀에게 식물에 관하여 가르치고, 모처럼 외출한 김에 위탁장소 인근에 있는 휴양지를 방문하면, 가족과의 유대관계가 좋아지지 않을까?  그 외 나머지 계절은 다시 집으로 가져와 감상하면서 보내면 유익한 취미생활이 되지 않을까?

 

햋빛의 관계로 볼때 양수성 보다는 반음반양 또는 음수성으로 키우면 그래도 좀더 건강하게 분재를 만들 수 있다.

양수성은 외부 거치대를 이용하여 키우는 밥법을 찿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추천하고픈 종목은 송백류로는 주목,노간주 나무 잡목류로는 소사,철쭉류,단풍나무류등이 있다.

 

 

크기면에서도 대품보다는 햋빛의 방향에 따라 자주 옮길수 있는 중품 또는 소품위주가 좋을것 같다 

 

햋빛의 양을 조금이라도 보충할려면 , 외부에 거울을 설치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 과수원등지에서 나무 하부에 반짝이는 천종류를 깔아 과실이 충실이 익을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응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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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5.14 13:56

    첫댓글 정말 좋은 정보 유익하게 담아갑니다. 제 집도 정남향이라 볕이 거의 안 들어오는데, 다행이도 ㄱ 자 창이라 동쪽 뜨는해가
    들어와 그 자리에 분재를 놓고 키우고 있습니다. 뜨는 동향의 볕이라도 보여주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요? 겨울철 볕이 분재에 도움이 안된다는 것 또하나 배우고갑니다.

  • 12.05.14 16:21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유익한정보 잘 받아갑니다````아파트는 물론이고 저같이 주택이라도 겨울에는 가급적 햇볓을 줄여야 된다는것 올 겨울 전에는 햇볓조절용 브라인더를 달아야 겠습니다```좋은자료 감사합니다~~~

  • 12.05.15 02:12

    아주 과학적이고 유용한 정보입니다.
    사실 아파트 문화가 분재인구 감소의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중산님의 제안을 보면 다른 대체 수단이 있긴 하네요.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이 참고하여 좋은 방법을 찾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2.05.16 10:45

    좋은 자료를 올려 주셨습니다.
    아파트 베란다를 활용하는 경우 햇빛 못지 않게 통풍(환기)의 문제도 큰 것 같습니다.

  • 12.05.16 19:36

    좋은 자료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중산님! 수고하세요...

  • 14.11.28 11:35

    이렇게 보니, 실외 재배와 실내 재배는 일조량이 완전 반대가 되네요.
    실외는 하절기가 일조각과 일조시간이 충분하지만,
    실내느 반대로 동절기의 일조가 더 풍성하군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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