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대회장 정인수
1989년 7월경부터 정인수를 주축으로 당시 과천에 있는 친구들인 이창걸, 이통천 셋이서 관악산을 매월 첫주 일요일 다니기 시작하였고, 가을 무렵 노익용, 장원관, 홍종화, 김평욱 등이 모임에 동참하기 시작하였다. 이때를 즈음하여 정인수, 이창걸, 노익용, 김평욱, 김해수 등이 의견을 모아 모임 이름을 '청관회'로 정하였다.
■ 1990년 제2대회장 정인수
■ 1991년 제3대회장 정인수
■ 1992년 제4대회장 정인수
6/6일 현충일을 택해 힘들기로 그 악명높은 지리산 칠선계곡 산행을 추진하였다. 산행에 자신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젊은 객기에 무작정 출발하고 보았다. 추성리-칠선계곡-천왕봉-장터목-백무동(증언:노익용) 코스로 장터목 산장에 자리가 없어 밤에 백무동으로 학생들과 하산했음(증언:김해수). 어둠 속에서 이슬맞으며 비박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백무동이 바로 코앞이었다.(노익용 증언). 이후 매년 6월 현충일을 즈음하여 지리산 산행이 정례화되었다.
■ 1993년 제5대회장 노익용
■ 1994년 제6대회장 노익용
■ 1995년 제7대회장 노익용
■ 1996년 제8대회장 장원관
■ 1997년 제9대회장 최 윤
■ 1998년 제10대회장 김종욱
지리산 칠선계곡 하산 방향으로 재도전.. 그러나 비를 만나 하산 시 엄청 고생했다. 예약한 식당에서 약속시간을 너무 지나서도 내려오지 않아서 신고할까도 생각했었다고 한다. 그때 무지 고생한 몇몇이 그 이후로 산행계를 완전히 떠났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 1999년 제11대회장 김해수
■ 2000년 제12대회장 정기택
■ 2001년 제13대회장 이석영
일출보러 설악산을 갔으나 몰려든 인파에 초입에서 벌써 해가 중천에 떴다. 이후 단풍 절정기에는 절대로 설악산을 찾지 않는다는 신념을 가진 회원들이 생겼다.
■ 2002년 제14대회장 장원관
■ 2003년 제15대회장 강우현
■ 2004년 제16대회장 박윤호
박윤호 회장이 이메일을 통하여 산행기를 올리기 시작함으로써 청관회 기록문화의 신기원을 개척하였다. 불행하게도 현재 이 기록들이 유실되었다. 회원 여러분들의 협조를 얻어 기록들이 복원되기를 기대한다. 이 해 3월에 재경동창회 산하 청조산악회가 주관하는 백두대간 종주가 시작되어 강우현부부, 김종욱부부, 노익용부부, 반종규부부가 적극 참여하여 총동창회에서 24회가 부부사랑의 모범 기수로 각인되었다.
■ 2005년 제17대회장 반종규
청조산악회 백두대간과 여러 산악회를 따라 다니며 짧은 기간에 산행 고수로 성장한 반종규가 회장을 맡았다. 전국 명산을 돌아 다닌 경험을 살려 과감하게 원정 산행을 기획 실행하였다. 한라산, 사랑도 지리망산, 화왕산, 황매산, 지리산, 설악산, 명성산, 소리산 등 전국 명산을 섭렵한 한해였다. 5월에 강우현 주도로 지리산 무박 종주에 도전하였으나 참여 인원 18명 중 무박 종주를 완료한 회원은 겨우 강우현, 조양욱, 반종규 세 사람 뿐이었다.
■ 2006년 제18대회장 김홍곤
■ 2007년 제19대회장 박도근
비를 맞으며 백두산을 올랐다는데... 반종규는 이 해 재경총동문회 산하 조직인 청조산악회의 총무를 맡아 맹활약 하였다.
■ 2008년 제20대회장 김종욱
■ 2009년 제21대회장 강우현
■ 2010년 제22대회장 노익용
총 21회의 산행을 가졌다. 맛기행을 겸하는 오감이 즐거운 산행을 시도하여 오서산의 새조개와 주꾸미, 소백산의 갈비살과 평양냉면, 그리고 지리산의 산삵구이 등을 맛보는 특별 산행들이 진행되었다.
■ 2011년 제23대회장 이주호
■ 2012년 제24대회장 반종규
청관회 회장과 동시에 청조산악회 산행대장을 맡아 바쁜 한해를 보내었다. 청계산에서 4월14일 14회, 24회, 34회, 44회 합동 4자 돌림 산행을 가졌다. 의미를 부여하느라 4월14일 산행 일자에 맞추어 모임을 4시14분에 끝내었다. 가을에 우리의 환갑 기념으로 4자 돌림 산행을 다시 한번 가졌다.이 때 기념 금잔을 제작해서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는데 지금은 희귀한 골동품이 되어 수집가들이 눈에 불을 켜고 찾아 다닌다고 한다. 그 이후로 4자 돌림 산행이 더 이어지지 못하고 있음이 아쉽다.
■ 2013년 제25대회장 정인수
■ 2014년 제26대회장 김홍곤
총 25회의 산행을 하였으며 산행참가 연인원은 242명으로 평균 10명이 조금 모자랐다. 청조산악회 행사로 경부합동 모악산을 간 것 말고는 원정 산행은 없었고 북한산 9회, 청계산 9회, 관악산 3회, 예봉산 2회 등 근교 산행을 위주로 하였다.
■ 2015년 제27대회장 김종욱
김종욱 회장은 꼼꼼하고 성실한 성격으로 스프레드 시트에 세밀한 청관회 기록을 남겼다. 이에 의하면 한 해동안 27회의 산행을 하였고, 39명의 회원들이 출연했으며, 연인원으로 따지면 273명이 등장했다. 가장 많은 빈도의 출연 순서로는 1위 김종욱(45회), 2위 김홍곤(36회), 3위 반종규(25회)로 나타났다. 부인의 경우도 1회로 계산되었으므로 이들 메달리스트들의 기록은 내조의 공을 톡톡하게 본 셈이다. 원정 산행도 비교적 자주 하여 천마산, 화야산, 검봉산, 강화 교동도, 서리산 및 축령산, 화왕산, 사패산, 조령산, 명성산 등을 올랐다.
■ 2016년 제28대회장 장원관
전임 김종욱 회장의 기록을 이어 받아 역시 꼼꼼한 산행기록을 남겼다. 총22회의 산행을 하였고, 출연자는 33명, 연인원은 194명이었다. 참가 빈도수 순위는 1위 반종규(23회), 간일발의 차로 2위 김홍곤(22회), 장원관(17회) 순으로 나타났다. 주로 북한산, 관악산, 청계산 등 근교산 위주로 산행하였고 순수 청관회 행사로 가장 멀리 간 산행은 화야산이었다.
■ 2017년 제29대회장 (공석) 집단체제
청관회 회장을 모두가 고사하는 바람에 신임 회장을 지명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고육지책으로 회장을 공석으로 둔 채 전임 회장들을 주축으로 열성 회원들이 순번으로 돌아가면서 산행을 리딩하기로 하였다. 김홍곤이 회계를, 반종규가 공지를 맡기로 하였다. 회장 직책을 고사하는 주된 이유가 산행을 계획하고 산행기를 기록하는 것에 대한 과중한 스트레스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때문에 산행기 기록을 하지 않기로 하였다. 지나서 보니 기록의 중요성을 간과한 실책이라 여겨진다. 현재 이 기간의 산행 자료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불행중 다행으로 김홍곤 CFO가 남긴 회계 자료가 있어 이를 통해 대략적 참석자수와 날짜를 복기하였다. 당시 회비를 10,000원씩 받았기에 수입액으로 참석 인원을 유추할 수 있었지만 식비 후원자와 동반 가족은 회비를 받지 않았기에 정확한 인원과 개별 참석자의 파악은 불가하였다. 이에 의하면 총 18회의 산행을 하였고, 매번 가는 3개산을 포함, 안산둘레길, 관악산 둘레길, 양수리 둘레길 등 둘레길 산행이 늘어 난 것이 특징이었다. 힘들더라도 산행 기록은 있어야겠다는 교훈을 남긴 사례가 되었다.
■ 2018년 제30대회장 반종규
회장 공석 사태를 더 이상 관망할 수 없어 원래 만70세(2022년)에 회장을 맡아 봉사하겠다고 공언했던 반종규가 약속을 앞당겨 회장을 맡았다. 청조산악회 공식행사 이외에는 청계산, 관악산, 북한산을 오락 가락 하였고, 무릎 건강을 염려하는 회원들의 걱정을 반영하여 거의 절반 이상을 둘레길 코스로 운영하였다. 여학생들의 참여가 거의 없어졌고, 평균 참여 인원도 10명 미만으로 줄어 들어 조촐한 산행이 자주 이루어졌다. 회장의 자리를 오픈하였음에도 이후로도 계속 회장을 희망하는 회원들이 없어 본의 아니게 반종규 회장의 장기집권이 계속되고 있다.
■ 2019년 제31대회장 반종규
■ 2020년 제32대회장 반종규
■ 2021년 제33대회장 반종규
COVID-19 팬데믹으로 제대로 산행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6월 예봉산, 11월 청계산 산행 기록만이 남아 있으나 사진 자료는 전혀 남아 있지 않으며 예봉산의 경우는 참여 인원 6명이라는 정보 외에는 다른 정보가 없다.
■ 2022년 제34대회장 반종규
총 13회의 산행에 연인원 126명이 참여하여 COVID-19 와중에도 평균 9명이 넘는 인원들이 참여 하였다. 출연진은 38명으로 잡계되었다. 근교 산행만 하다가 10월 단풍철을 틈타 간만에 설악산(흘림골, 천불동) 원정 산행을 실시하였다. 연말 송년 산행에는 35명의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차기부터 시작하려는 청관회 부흥 운동에 밝은 전망을 보여주었다. 안준호, 장원관 회원의 적극적 참여 권유, 특히 허여사(노익용 부인)이 여학생의 참여를 독려한 것이 큰 힘이 되었다.
■ 2023년 제35대회장 반종규
청관회 부흥의 기치를 걸고 청관회 역사의 복원작업을 시작하였다. 노익용 회원의 방대한 자료와 최성범, 반종규의 자료들로 80% 이상의 역사가 정리되었다. 모임 일자를 매월 3째 토요일로 고정을 하고, 간간이 특별 산행(원정산행)과 번개 산행(엘리트 코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여학생들과 가족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하였다.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지지를 통하여 다시 한번 청관회가 활성화 되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