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하기 전에 회사에서 보내줘서 태국을 다녀왔는데 저는 더운 곳은 가고싶지 않더라구요
사포
ㅎㅎ
사포
요즘은 28도~ 32도 정도예요...
모나리자
더우니까 버스에서 계속 에어컨을 키니까 멀미가 나서요
하늘
카페대문의 눈덮인 신림사진보니 마음이 안 찡하네요. 순수가 왔다갔다 하는게 보이는것 같아서요.
모나리자
예...
레아님이 01.08 20:44에 입장하셨습니다
하늘
아주~
사포
순수는 아직 원주에 ...
레아
안녕하세요
모나리자
레아님 어서오셔요^^
레아
예,..모나리자님
사포
어서오세요~~
레아
안녕,..동상들
하늘
레아님 어서 오세요.
김경수
레아님 어서오세요.
레아
스승님 안녕하세요
레아
새해 첫시간이지요
회복님이 01.08 20:45에 입장하셨습니다
모나리자
예
레아
회복님 어서오세요
모나리자
회복님 어서오세요
김경수
낮에 순수님과 통화를 했는데 서주님은 머리부분을 완전히 고정한 채 안정을 취하고 계신다더군요.
하늘
회복님 어서 오셔요.
회복
안녕하세요?^^
사포
회복님1 반가워요~~
김경수
회복님 어서오세요.
레아
순수는 지금 어디 있는지
김경수
한 일주일은 그대로 있는게 좋겠다고 의사가 얘기하나 봅니다.
레아
예,..스스으님
모나리자
서주님께서 많이 힘드시겠어요...
사포
원주에서 오늘 밤늦게 올모양입니다...
레아
고통이 말이 아니지요.
모나리자
아고.. 힘드시겠네요..
회복
어쩌나요...
김경수
그리고 비장에서 출혈이 있었는데 지금은 멎었지만 아직 비장 상태가 어떤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하네요.
모나리자
아...
레아
예,..그렇다네요
김경수
차가 도로에 언 얼음위를 지나다 미끄러져 몇바퀴를 굴렀다고 하더군요.
김경수
커버에서 그랬나 봐요.
레아
얼음판을 못본모양입니다
회복
네...
하늘
의식은 있는가 보죠?
레아
예,..의식은 있대요
모나리자
다른 차하고 사고는 없었던건 가요?
김경수
다른 차와 사고는 없었답니다.
모나리자
그나마 다행이네요
레아
예,..혼자 미끄러지면서 몇 바퀴를 돌고 굴렀다네요.
사포
오마~~
김경수
아마 제천으로 가는 길이라면 배론으로 가는 길인데 그 길이 응달진 곳이 많이 겨울엔 위험하기도 하지요.
모나리자
저희는 우리 딸 가졌을 때 성묘 갔다오는 길에 사고 나서 두 바퀴 정도 굴렀는데 크게 다치지는 않았어요. 동우가 두 살 때였고 애들 아빠하고 셋이 탔었는데요.
사포
오마~~
레아
천행이네요
김경수
경추가 다치지 않고 잘 회복되어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길 바랍니다.
김경수
그랬어요?
모나리자
저만 머리하고 다리에 타박상만 입고 남편과 동우는 하나도 다친 곳이 없었어요
김경수
정말 기적같은 일이네요.
레아
예,..스승님 그리 되어야할텐데요^^
모나리자
다음 날 애기 초음파 검사했는데 별
이상 없다하구요
레아
^^
미소님이 01.08 20:52에 입장하셨습니다
사포
바퀴가 굴렀다는 건.... 경사로 덜어졌다는 얘기지요?
레아
미소님 어서우세요.
사포
미소님~
모나리자
예 가로수에 부딪쳐서 차가 섰다는 군요 아니면 낭떠러지로 떨어지는건데...
레아
서주님 차가 완전히 박살났더라고 하더군요
사포
에어백도 소용없었나보네요...
미소
안녕하세요
모나리자
훨씬 큰 사고네요 저희도 차를 폐차 했습니다
레아
다행히 굴러떨어지지 않아서 그만했나봅니다 모나리자님
사포
^^
모나리자
예
모나리자
그래서 저희도 다른 차하고 사고는 없고 가로수만 손상되서 삼십만원 물어줬어요
하늘
그러니 서주님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사포
ㅎㅎ
김경수
자, 이제 모임을 시작합시다.
모나리자
예
미소
지금은 좀 안정이 되셨나 모르겠어요
레아
서주님 사고는 돌면서 굴러 떨어지며 튕겨 나갔다는것 같아요
사포
네에...
레아
예,..스승님
김경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이 모임을 시작합니다.
미소
아멘
모나리자
아멘
레아
아멘
하늘
아멘
회복
아멘
사포
아멘!
김경수
2015년 새해 첫 모임이네요.
레아
예
김경수
올해 좋은 꿈들 꾸셨습니까?
모나리자
못꿨습니다^^
레아
^^
사포
어린아이를 업은 꿈을 궜지요...
레아
우리 자매들은 액맥이를 쎄게 하는 중입니다^^
사포
^^
모나리자
^^
하늘
그러게요.
레아
사포와 하늘님은 뺴놓고요
모나리자
어린아이를 업은 꿈은 무슨 꿈일까요?
사포
사노라면~~~
레아
이그~~
김경수
지난 연말부터 시작해서 이상하게 공동체 각 가정마다 한가지씩 일이 터지고 또 수습되고 하는 모습을 보게 되네요.
하늘
매사 긴장되고 조심스럽습니다.
회복
그러게요...
레아
예,..무척 조심스럽습니다.
김경수
레아님네부터 시작해서 햇살님, 모나리자님, 미소님, 순수님까지
레아
당최 매사에 걱정이 많아지네요.
하늘
무서워~~
회복
...
김경수
작년 여름부터 치자면 나부터 시작했나요?
모나리자
그러네요.
김경수
무서울 것 없습니다. 다행히 일은 터져도 희한하게 수습도 잘 해주시는 듯 보입니다.
모나리자
예
레아
요즘 전세가 하늘을 찌르는 중입니다.
하늘
예~
레아
그 와중에 저희집은 사람이 들락거리고요,^^ 주인이 팔겠다네요.
하늘
휴~ 언니는 또 어쩐대요?
모나리자
아...
회복
걱정되시겠네요.
레아
그래서 웃ㅇ음밖에 안나오네요. 그러면서 될대로 되라지. 어쩌든둥 들어갈 곳을 마련하시겠지 하느느 마음입니다.
김경수
이사한지 1년도 안되지 않나요?
김경수
주인이 맘대로 그래도 되나요?
레아
기한이 되었어요
회복
벌써 그렇게 되었군요.
모나리자
아드님 직장이 분당인가요?
레아
별 걱정은 안합니다
레아
언제나 좋은 방향으로 해결이 되었으니까요
회복
그럼요.^^
김경수
그럼요. 주님께서 준비해두신 곳이 또 있을 것입니다.
레아
다만 정책상 높은 전세금이 무서워서 요
모나리자
그동안 더 올랐나요?
레아
거의 40% 올랐어요. 1억이 올랐어요
모나리자
1억이나요? 굉장하네요
레아
굉장합니다.
김경수
그렇게나 많이요?
미소
세상에
레아
웃으운 일입니다
회복
그 동네가 더 심하군요.
레아
2억팔천에서 4억으로요
사포
!!
모나리자
전세가 그렇게 비싸요? 저희 집 집값보다 훨씬 비싸네요
레아
이곳만 떠나면 많이 싼곳이 많습니다
레아
그럴것입니다
회복
맞아요.
김경수
그 돈이면 우리 동네오면 집을 삽니다.
레아
거기가 아니라도^^
회복
서초동 세모녀 살인사건이 생각나네요...
김경수
우리집 근처로 오시지요.^^
레아
5억짜리 집이 4억 전세
사포
^^
김경수
여하튼 새해를 맞으면서 우리 공동체에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뜻이 뭔가 읽히긴 합니다.
레아
우리가 문제가 아니라 이 나라가 문제인듯
레아
예,..스승님
김경수
주님께서 영적인 삶을 더욱 철저히 살라고 재촉하시는 듯합니다.
레아
예,....
김경수
나는 지난 해에도 이 삶에 대해 언급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요즘 들어 영적인 삶의 필요성에 대해 더욱 더 간절해짐을 느낍니다.
레아
예,..그렇습니다.
김경수
내가 병을 앓으면서 더욱 영적인 가치의 삶을 선택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사실에 눈을 뜹니다.
모나리자
예
김경수
이는 선택의 문제인데, 확실히 주님께선 우릴 영적인 삶에 초대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사포
네에...
김경수
내가 말하는 영적인 삶은 성당에나 가고 종교생활이나 하는 그런 생활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레아
예,..
하늘
예
김경수
그런 거야 겉모습이 거룩해보일뿐 때로는 전혀 영적이지 않는 구석이 많지요.
회복
네
모나리자
예
레아
예
회복
네
김경수
영적인 삶이란 정말 구체적입니다.
미소
예
김경수
가령, 비싼 부페에 가서 식사하는 것이랑 집에서 혼자 라면을 끓여먹는 것중에 어느 것이 더 좋은가 하면 값비싼 부페에 가는 게 더 좋겠다고 하겠지요?
레아
아닙니다^^
김경수
그러나 생각해보십시오. 진수성찬 앞에 두고 눈물 흘린적 있습니까? 이것 저것 맛보고 먹느라 오히려 정신이 없지요.
김경수
그러나 혼자 집에서 라면 끓여먹다가는 눈물 흘리기도 합니다.
김경수
서러워서 흘리는게 아니라 감사해서 말이지요.
레아
^^
김경수
이런 음식 먹을 자격이 있나 싶어서지요.
미소
예
김경수
비싼 부페랑 라면중 어느 것이 영적 가치가 있는 걸까요?
김경수
바로 라면입니다.
김경수
물론 매번 그런 것은 아닙니다.
김경수
그러나 어느 순간엔가 가치는 뒤바뀝니다.
김경수
물질적인 가치와 영적 가치의 차이지요.
김경수
라면을 먹으면서 감사한 마음이 들어 눈물이 흘린 적이 있다면 그 라면의 영적 가치가 값비싼 진수성찬보다 훨씬 높은 것입니다.
김경수
이런 선택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경수
하느님은 이런 영적인 삶으로 우릴 초대하고 계신 것이지요.
김경수
우리를 물질적으로 부유하게 만들어주고 남들이 우러러보는 인물이 되게 해주거나 평생 안락한 삶으로 우릴 초대하시지 않습니다.
김경수
오히려 영적인 삶을 살도록 해주기 위해 때론 병으로 때론 사고로 우릴 재촉하게 만드십니다.
미소
ㅇㅔ
미소
예
레아
예,..
김경수
나을 병이면 영적인 선택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약으로 치료하도록 의사에게 내 몸을 맡기면 되니까요. 그러나 나을 병이 아닐 때 우린 약에 의존하지 않고 뭔가 더 높은 가치를 선택하도록 내몰립니다.
모나리자
예
레아
예,..그렇습니다.
김경수
나는 병을 달고 살지만 나를 의사에게 그냥 내맡기고 싶지는 않습니다. 의사가 나를 대신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그래서 나는 병이 나에게 뭔가? 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김경수
그리고 근본 질문을 가지고 병을 탐구하기 시작하게 되었고 그 결과 병의 대척점이 뭔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김경수
그건 병으로 인해 내가 해야 할 바를 잊어버리고 망연자실해 삶을 여기서 정리한다거나 포기하려 한다면 그거야 말로 병을 주신 분의 참 뜻이 아니라 여겨졌습니다.
김경수
설령 나을 병이 아니라 하더라도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고 도전하는 정신이야 말로 병을 극복하는 약이란 걸 알았지요.
미소
기쁜소식입니다
김경수
요즘 우리 공동체에서는 레아님이 가장 영적으로 살아 계신 듯하더군요.
skyblue님이 01.08 21:26에 입장하셨습니다
skyblue
9
레아
그렇습니까? 스승님 보시기에
사포
그런 것 같아요...
skyblue
(`8
김경수
사도직을 하면서 새로운 비전을 발견해서 그 일에 열중하면서 몸의 근심을 너머 서서 살고 계시니 말입니다.
skyblue
9
김경수
그게 바로 영적인 삶입니다.
미소
예
레아
전 그저
회복
네
김경수
그럴 때가 가장 건강한 때입니다.
레아
현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리자 마음먹은것 뿐입니다
skyblue
(늦었습니다~*))
회복
어서오세요. 스카이블루님
사포
반가워요...
김경수
병이 없는 상태가 건강한 게 아니고 영적으로 건강할 때는 병을 지녔지만 비젼을 갖고 그를 극복해서 살아갈 때입니다.
skyblue
(네..)
레아
제가 가장 영적이었던 때는 중년이었던 듯 합니다
김경수
우리가 영적일 때 우린 주님을 가까이 느낄 수 있습니다.
햇살님이 01.08 21:29에 입장하셨습니다
레아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영적인 청빈을 느끼게 해주었스비다
햇살
(안녕하세요? 스승님, 도반님들.... 늦어서 죄송합니당^^;)
사포
^^
레아
어서오세요 햇살님
회복
어서오세요. 햇살님
햇살
넹, 지각하는 바람에 수업에 맥이 끊긴 것 같네요 ㅜㅜ
김경수
중년때는 주제가 달랐던 거지요. 중년때는 병이란 주제가 아니었고 그땐 어떻게 살아가느냐? 의 문제거나 무엇을 이룰까의 문제가 주제가 되는 것이지요.
김경수
삶에는 크게 다섯 가지 화두가 있다고 했지요?
사포
네에..
레아
그땐 늘 주님안에서 주님이 나를 안고 다니는 것 같은
김경수
생 즉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뭘 먹고 살까? 하는 문제
레아
노동으로 숨이 끊어질것 같던때도
김경수
성 즉 무엇이 될까?(어떤 의미의 삶을 살아갈 것인가?)
레아
어쨌던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날듯 감사할뿐입니다
김경수
병 즉 건강해야 하는데 라는 문제
사포
네에...
레아
그 상황을 넘어왔다는 사실들이 내힘이 절대 아니란 생각에요
김경수
노 즉 무능력해지면 어쩌나 하는 문제
레아
요즘의 상황은 때가 왔다는 느낌입니다
레아
무력이 아니고요.넘어갈 수 있는 힘을 주신것에 대해서요
사포
^^
김경수
사 즉 죽고 싶지 않다는 문제
김경수
예^^
김경수
여하튼 다섯 가지의 화두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인생이 던져주는 문제입니다.
햇살
네
김경수
각 문제에 대한 대척점이 있고 그것을 발견해야 합니다.
김경수
이 문제들과 그 문제들의 대척점이 요철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포
네에...
레아
예,..
김경수
대척점이 뭐냐 하면
김경수
병에 대한 대척점은 약이지요.
김경수
그 병에 딱맞는 약을 만나면 병이 낫습니다.
김경수
그런데 병도 사라지지만 약도 사라지지요.
김경수
병도 약도 다 사라지고 나면 뭐가 남습니까?
김경수
아무런 이상없음만 남습니다.
김경수
이상없다는 말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과 같지요.
김경수
가령 건강한 사람의 몸은 이상없음입니다.
김경수
그 몸에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김경수
다 정상이니까요.
미소
예
김경수
병과 약이 서로 대척점을 이루어 즉 서로 요철로 쌍차쌍조하면서 진아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김경수
진아는 병도 아니고 약도 아닌 것이지요.
김경수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그 대척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척도로 삼아 영적 선택을 하게 된다면 그 사람은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김경수
비록 의학적으로는 아직 완치 안되었다고 해도 그에겐 병이 없기에 약도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김경수
이게 영적 삶이란 것입니다.
김경수
사실 이런 경우는 많습니다.
김경수
스티븐 호킹을 두고 얘기한 적이 있지요?
모나리자
예
레아
예
미소
예
김경수
그는 20살에 루게릭병에 걸려 2년밖에 못산다는 선고를 받았습니다.
김경수
그런데 지금 50년을 넘게 더 살아 있습니다.
김경수
의학적으로 그는 아직 병이 진행중인 환자입니다.
김경수
의학적으로 기적은 없으니까요.
김경수
그런데 사는데 하자 있습니까? 이미 살만큼 다 살았는데
미소
^^^
김경수
가수 양희은이 말기암선고를 받고 수술할 날짜를 잡고자 의사를 만나야 하는데 그만 깜빡 잊고 날짜를 놓쳐버렸답니다. 이미 약속은 깨졌고 이왕 이래된 것, 치료 안하겠다고 선언했답니다. 그런데 아무 탈 없이 살고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검사하면 아직 말기환자일텐데 말이지요.
레아
^^
김경수
뭐가 이런 기적같은 일을 가능케 하는 걸까요?
햇살
아, 네
사포
참 대단한 여성이군요~~
레아
잊고 살아간다는 말 맞습니다,
김경수
그건 자기 병의 대척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선택한 사람만이 가지는 기적같은 특권입니다.
김경수
영적인 삶이 분명히 있습니다.
김경수
이게 없으면 사람은 비참해집니다.
레아
예,..
햇살
네. 그렇 거 같아요.
햇살
자기 병에 너무 집중해 있으면 결국 그 병의 노예가 되는 것 같더군요. 네 친구를 보면...
레아
그렇습니다, 했살님
햇살
제 친구 ㅋ
김경수
그냥 병에 쫓기고 죽음의 두려움앞에 떨다가 그냥 때가 되면 가는 것이지요.
김경수
이겨내야 합니다. 그 힘은 영적인 삶에서 옵니다.
햇살
네 ^^
레아
그냥 잊고 살아가는 것이 제일 입니다
햇살
스승님처럼요? ㅎㅎ
레아
^^
햇살
레아님처럼요? ㅎㅎ
레아
^^
김경수
사람은 내몰리지 않으면 결코 영적 선택을 하지 않는다는 걸 하느님은 잘 알고 계시는 듯합니다.
햇살
네.
레아
예,..결국 내몰더라구요,..^^
레아
막다른 골목으로,..때가 되었다 하구요^^
김경수
그럼 이제 다섯가지 삶의 근본 문제에 대한 대척점이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수
먼저 병에 대해서는 이미 언급했습니다만 다시 정리하자면
김경수
병의 대척점은 건강입니다. 그러나 건강은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닙니다.
김경수
질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앞에 멈추지 않고 삶의 비전을 발견하고 새롭게 도전할 때 바로 우린 병의 대척점을 사는 것입니다.
햇살
네 ^^
김경수
그리고 그럴 때 병도 약도 사라진 진정한 건강, 영적인 건강을 발견하게되는 것입니다.
레아
예,..
미소
예
김경수
늙음의 문제를 봅시다.
레아
^^
김경수
늙음의 대척점은 젊음이지요.
김경수
그러나 이때 젊음은 늙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레아
영적인 젊음
김경수
늙어가되 늙어감에서 빗겨나 있음을 의미합니다.
김경수
늙는다는 문제는 내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몸소 체험하는 끔찍한 일입니다.
김경수
점점 눈도 침침해지고 귀도 안들리고 손도 말을 듣지 않습니다.
김경수
뭘해도 더디고 머리는 안 돌아가고 자신이 무능해짐을 느낍니다.
김경수
몸에서 고장나는 소리가 여기저기 들립니다.
레아
^^
김경수
누워있으면 심장 고동소리가 크게 들리고, 앉아있으면 귀에서 이명소리가 들입니다.
회복
ㅋㅋ
레아
마디마디가 삐거덕 거리지요
사포
ㅎㅎ
레아
뇌 세포가 죽어가는 소리도 들리는듯 하고요
김경수
이거 내 몸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여기고 그걸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김경수
점점 우울해질 뿐입니다. 갈수록 희망이 없습니다.
회복
네
햇살
쪼그라들지요.ㅋㅋ
레아
^^
김경수
이런 흐름속에 나를 두고 있으면 천하장사라도 못견딥니다.
김경수
이땐 이 흐름에서 빗겨 있어야지요.
김경수
내가 니 원수를 네 발판으로 삼기까지 너는 내 오른편에 앉아 있거라!
레아
빗겨 있다는 표현이 절묘합니다
김경수
라는 성경의 말씀처럼 자신에게 일어나는 이런 일들에서 빗겨나서 그냥 어찌 돌아가는지 바라보는 것입니다.
레아
예,..
김경수
그러면 여유가 생기고 주님께서 어떻게 이 문제를 다루시는지 보입니다.
김경수
그리고 멋모르고 혈기만 왕성하던 젊을 때보다 지금 관조할 수 있는 이때가 훨씬 좋구나 하고 여겨질 것입니다.
레아
예,..
김경수
이게 늙음에 대척점을 사는 지혜입니다.
레아
감사합니다^^ 행복하구요
김경수
그런 사람은 늙는다는 일이 피해갑니다.
햇살
네 ^^
사포
네에~~~
미소
ㅇ영세받을때 성경이 입으로 들어왔다는 성경봉사자님
김경수
그럼 죽음의 대척점은 무엇일까요?
레아
어쨌던 생애에서 그래도 지금이 가장 행복한것 같습니다
사포
좋습니다!!!
김경수
영생입니다.
김경수
그러나 영적으로의 영생은 죽지 않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미소
(오타)
김경수
오히려 매순간 죽음을 의미합니다.
김경수
매순간 죽음을 사는 것. 그것이 영생입니다.
햇살
네
김경수
전에 얘기한 적이 있지요?
김경수
지금 내 가족들 가운데 내가 사라지고 없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김경수
그리고 육신이 없는 나는 그런 가족들의 모습을 보고 무엇을 할까?
김경수
레아님 가족들에게서 레아님이 사라지고 없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김경수
남편의 아침 식사는 누가 챙겨줄까요?
레아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남편은 아침이나 챙겨드실 줄 아실까요?
레아
^^
레아
못하지요.^^
김경수
옷은 누가 빨아주며 누가 옷 갈아입혀줄까요?
레아
라면만 죽어라 먹겠지요
햇살
^^
사포
^^6
레아
옷은 빨지 않곡 입을 것이며
햇살
ㅋㅋ
모나리자
ㅎㅎ
미소
^^
김경수
레아님은 그런 남편의 모습을 하늘에서 보고 뭘하실까요?
레아
죽기 전에 어디 밥해주고 빨래해주는 곳으로 보내고 가야재ㅇ
레아
지요
사포
ㅎㅎ
햇살
ㅋㅋㅋ
김경수
주님께 기도하겠지요. 우리 남편 좀 도와주십사하고요.
김경수
죽고나면 우리가 할 일은 안타까워 하는 일과 기도하는 일일 것입니다.
레아
ㅎㅎㅎ
미소
그 두가지
햇살
네, 그렇겠네요 ^^
레아
죽은 사람이 느낄 수 있을까요?
김경수
그리고 나서 지금 나를 돌아보십시오. 아직 육신이 여기 남아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장차 하늘나라에서 할 기도를 지금 내가 이룰 수 있습니다.
회복
아!
김경수
내가 이 손으로 남편의 아침 차려줄 수 있고, 남편의 옷도 갈아 입혀드릴 수 있습니다.
김경수
주님께 빌었던 그 기도를 주님께서 니가 해라! 라면서 허락해주신 것입니다.
김경수
그게 죽음을 당겨 사는 방식입니다.
김경수
이게 바로 영생입니다.
레아
아,..예
회복
네...
사포
!!
레아
열심히 짜증내지 않고 해야게씁니다.^^
미소
예
김경수
그렇게 사는 삶이 바로 부활적 삶입니다.
레아
삼식이라고 늘 미워했는디요^6
모나리자
^^
김경수
주님께서 보여주신 부활하신 후의 삶이 바로 이런 방식이었으니까요.
회복
아주 구체적으로 이해됩니다. 영적인 삶
레아
예,..감사합니다
햇살
네^^
사포
죽음을 앞당겨 사는 방식....
레아
요즘 열심히 잘 챙겨 먹이고 있습니다^^
사포
^^
레아
삼시세끼를~~
김경수
그 다음 생의 문제의 대척점은 무엇일까요?
김경수
생과 성의 문제는 병,노,사와는 좀 다릅니다.
김경수
병,노,사는 사람들이 피하고 싶은 것이지만, 생과 성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입니다.
김경수
생의 문제는 근심에 있습니다.
김경수
남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까? 남들에게 내가 통하지 않을까?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하는 근심이지요.
김경수
여기에 대한 대척점은 어떤 삶에도 하지 없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일입니다.
김경수
하자 없다
김경수
어떤 삶을 살든지, 혹은 살았든지간에 하자 있는 삶은 없습니다.
김경수
그걸 알면 생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지요.
햇살
네
레아
예
김경수
성 즉 이루는 문제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달고 있습니다.
김경수
성공은 하고 싶은데 늘 실패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을 달고 있지요.
김경수
여기에 대한 대척점은 실패란 있을 수 없다는 사실, 달리 말하면 이미 다 이뤄져 있음을 깨닫는 일입니다.
김경수
한번 지난 날을 돌이켜 보십시오.
김경수
여러분이 살아오는데, 그때그때 필요한 것들을 모두 스스로 이루어내고 살아오지 않았습니까?
김경수
누가 가르쳐줘서 그리했던가요?
레아
예,..그렇습니다.
김경수
스스로 어찌해야겠다 싶으니 그리 되어가지 않던가요?
레아
결국 뜻에 의해서 이루어졌습니다
김경수
보십시오. 이미 뭘 하든 하고자 하는 바를 다 내안에 다 갖춰져 있다는 것입니다.
김경수
이를 믿으십시오. 그러면 쉬워질 것입니다.
김경수
내가 하고 싶은 바를 스스로 이루어내왔다면 이 이상 뭘 더 달리 성고해야 하는 것이지요?
김경수
성공
김경수님이 방장이 되셨습니다.
레아
갖춰진 능력을 이끌어내 주셨다 생각되네요
김경수
나는 돌이켜보면 수영도 배운적이 없고 혼자 했고, 기타도 배운 적이 없이 혼자 쳤고, 명상도 혼자 깨우쳤고 교회도 혼자 갔습니다.
김경수
누가 내가 가르쳐준 적이 없습니다. 그때그때 내가 해야 한다고 여겨진 것을 혼자 다 했습니다.
김경수
어릴 때 놀이기구도 혼자 만들었습니다. 설매도 혼자 만들었고, 연도 혼자 만들었고 심지어 총도 혼자 만들었지요. 국민학교 학생일 때도 말이지요.
모나리자
재주가 많으셨네요
김경수
그게 다 어디서 배운 게 아니라 그냥 그게 필요하다 싶어 생각하면 어찌해아 할지 본 것도 있고 그에 따라 하면 그냥 되는 거지요.
김경수
나는 누구에게 배운 적이 없습니다. 재주가 많아 그런 것도 아닙니다.
김경수
다만 안된다는 생각이 없었던 것이지요.
미소
예
김경수
뭐든 그냥 하면 되는 거였습니다. 그냥 이뤄지는 것이지요.
김경수
그게 어디서 나온 걸까요? 배우지도 않았는데
김경수
바로 내 안에 이미 성공이 갖춰져 있는 것입니다.
김경수
잃을 수가 없어요.
김경수
실패할 수도 없구요.
김경수
그럴 알면 성공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지요.
김경수
따로 이룰게 없지 않습니까? 이미 이뤘는데
햇살
그 안의 성공을 끌어내면 되는 거군요
김경수
자, 이렇게 인생의 다섯가지 화두와 그 대척점을 알아봤습니다.
모나리자
근데 그런 긍정이 안 나오는 사람들은요? 내 삶을 하자 없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거 같은데요...
김경수
대척점을 연구하고 발견하고 선택하여 살면 여러분에게 5차원적 삶이 열립니다.
김경수
5차원적 삶은 요철적 삶으로 바로 영적인 삶입니다.
사포
네에...
김경수
부정적인 영향이 강한 사람은 긍정의 힘을 길러야 합니다.
김경수
부정적인 힘은 부정적으로 보는데서 옵니다.
모나리자
부정적이다 끝내 그렇게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김경수
그런 사람들보다 긍정적인 사람이 더 많아요.
모나리자
그렇긴 하죠...
김경수
부정적인 사람들이 이슈화하긴 하지만 사람들은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 선호하기 때문이지요.
김경수
첫째 자신의문제를 질문으로 만들어 자문하십시오.
김경수
문제를 질문화하면 긍정적 에너지가 나옵니다.
레아
예,..
김경수
부정적인 시각은 질문이 없이 그냥 근심만 하는 시각입니다.
김경수
둘째 긍정적으로 상상하십시오.
햇살
네
김경수
전에 2차대전 영화인데, 사기꾼, 도둑놈, 서류위조범 같은 사람들이 수용소에 모여 탈출 기획을 하는 영화를 본 적이 있지요.
김경수
그 사람들 모두 사회에서 범죄만 하던 사람들인데, 나찌 수용소에 모아놓으니까 그들의 단점이 장점으로 변하는 것이었습니다.
김경수
사기꾼은 독일 장교를 잘 구슬려 정보를 빼내오고, 도둑놈은 필요한 장비 훔쳐 오고, 서류 위조범은 패스포드 위조해 만들어 탈출할 수 있게끔 했던 것이지요.
김경수
이처럼 부정적으로 보이던 것들도 어떤 상황에서는 긍정의 힘을 발휘한답니다.
김경수
자신의 부정적인 면을 이처럼 상상을 통해 긍정적인 상황안에서 펼쳐 상상해가는 것입니다.
김경수
그러면 부정적인 점이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뀝니다.
모나리자
예!
레아
예,..
회복
네
김경수
어떤 삶에도 하자 없습니다.
회복
네. 그렇습니다.
레아
예,..그렇습니다
김경수
소똥도 다 쓰일 때가 있다 하지 않습니까?
레아
모두 다 뜻이라 생각합니다
김경수
다만 우리가 그 용도를 모를 뿐이지요.
레아
그분의 의도,섭리,뜻
햇살
네
미소
예
김경수
컴퓨터 게임에 열중하는 아이도 제나름대로 용도가 있답니다. 그걸 부정적으로만 보면 부정의 힘만 크집니다. 긍정적으로 보면서 긍정적으로 상상하게 만들면 긍정적인 에너지로 변화하면서 제 길을 찾아가게 마련입니다.
레아
그냥 이끄심에 의해 살아왔다는 결론입니다, 내 뜻과 상관없이요.
김경수
사람이 언제 어떤 모습으로 사람들을 도울지 누가 압니까? 우리의 결점마저도 같은 결점으로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데요.
미소
아멘
레아
맞습니다
모나리자
예...
회복
네
김경수
죄인이 죄인을 이해하지요. 죄를 지어보지 못한 사람이 죄인의 심정을 어찌 알겠습니까? 죄인의 심정도 모르면서 어찌 죄인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첫댓글 죽음을 앞당겨 살아보는 삶!
그 앞에선 모든게 힘을 못쓰더군요...^^
공동모임방이 감춰져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