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원추리, 솜다리, 참나리반 친구들이 유치원 생활을 매듭짓는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학부모님들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풀꽃가족분들과 동생들과 함께 하며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답니다
오늘의 주인공 일곱 살 친구들이 ‘꿈꾸지 않으면’노래를 `부르며 입장할 때
선생님들께서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주시며 환영해주었어요
열일곱번째 매듭짓는날이 시작되고,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을 하였어요.
다음으로는 우리들의 1년 지낸 이야기를 영상으로 보았어요
친구들과 숲놀이터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즐기며 보낸것들,
다양한 활동과 짝동생의날, 다양한 세시풍속 활동 등
아이들이 우리들의 1년 이야기로 만들어진 영상을 보며 유치원 생활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고 추억을 나눌 수 있었어요
추억을 나눈 후에는 졸업증서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원장선생님께서 증서를 주시면 졸업식에 참석한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박수로 아낌없이 축하해주었답니다.
(아이들 모습은 영상으로 더 자세히 보실 수 있답니다!)
졸업증서와 더불어 평소에 유치원에서 즐겨 듣던 옛이야기 책을 졸업선물로 받았어요. 아이들이 졸업을 해서도 유치원에서 들을 때 정말 즐거워하고 흥미로워 한 이야기 들을 졸업해서도 즐겨 들을 수 있겠지요.
초롱꽃반 친구들의 '아기안녕' 수화무대!
노래가 끝이나고 언니, 오빠, 형, 누나에게 졸업을 축하한다고 전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답니다~
우리가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느티나무 기사님, 해바라기 기사님,
강성은조리사님, 박윤희조리사님, 김성희 도우미선생님께서도 아이들의 졸업식을 축하해주시러 오셨어요~
“학교에 가서도 건강하게 잘 지내라”, “밥 잘 먹고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잘 지내라!”라고 축하말씀을 해주셨답니다~
제비꽃반 친구들의 송별가 합창!
노래가 끝이나고 언니, 오빠, 형, 누나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답니다~
7살 아이들의 더불어반 선생님들께서도 아이들의 졸업을 축하해주셨답니다.
나팔꽃반 동생들은 "생일축하합니다"노래로 "졸업축하합니다"로 개사하여
노래를 부르고, 핸드벨 연주도 해주었답니다~
원장선생님께서 아이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편지를 읽어주셨어요~
아이들과의 늦은 만남의 아쉬운 마음과 한해 동안 함께 행복하게 지냈던 이야기들이 편지에 담겨있었답니다.
아이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편지를 듣고 아이들도 그 마음을 느껴 눈물을 보이기도 하였답니다.
다음 순서로는 선생님들이 직접 준비한 무대에요!
아이들과 헤어지는 것에 아쉬운 마음을 담아,
노래에 맞춰 ‘헤어지는 벗들의 노래’를 들려주었어요~
아이들도 선생님들이 불러주는 노래에 집중하며 귀기울여 들어주었답니다.
이번에는 아이들이 답가로 교사들에게 ‘선생님 정말 감사해요’ 노래를 불러주었어요
아이들의 진심어린 마음으로 부르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였답니다.
졸업가와 원가를 부르고 졸업식이 끝이났어요!
바깥놀이터 이곳 저곳에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손길이 가득 든 졸업식 현수막과 꽃아치 앞에서
가족과 함께 자유롭게 사진을 찍었답니다~
아이들이 사진을 찍으며 정말 즐거워 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 앞에 선하네요.
(자유롭게 찍은 사진들을 '매듭 짓는 날'란에 자유롭게 올려주세요~)
이렇게 아이들과의 졸업식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한 2020년이 교사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정말 소중하고 행복했습니다!
마음에 심어진 예쁜 꽃씨들이 각자의 색깔과 모양대로 아름답게 피어나길 바랍니다 ~
다시한번 원추리반! 솜다리반! 참나리반! 친구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해~~~~~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