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니 아련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갑니다.
어느덧 지천명의 나이에 접어드는 세월을 돌아보니 그동안 삶의 무게에 축쳐진 어깨를 서로 기댈수 있는
친구가 그리워져만 갑니다.
이젠 아련하지만 코흘리게 시절을 돌아보고 그때 함께 웃고 떠들고 행복했던 시간들을 되돌려
인생의 새로운 추억의 첫 페이지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살아가는 모습은 제각각이고 성공이나 실패의 모습은 여기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존심은 모두 버리시고 오로지 아주 아주 어릴적 함께 했던 친구들의 모습만 떠올리면
그동안 소원하고 적적했던 마음 한구석이 흐뭇한 미소와 함께 맑아 질 것입니다.
친구,선배님,후배님들
밴드나 카톡 또는 카페에 자주 들러셔서 아주 소박한 일상들을 함께 할수있는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아주 소박하지만 그게 곧 힐링이라 생각됩니다.
시간상 밴드들어가기 힘들면 이렇게 카페라도 들려서서 진한 커피 한잔 하시고 가세요.
지금의 그 어떠한 모습도 보듬어 줄수있는 사람.. 곧 친구니까요..
작은 시골마을 정말 소박한 촌놈들...그 촌놈들의 정이 더끈끈하다는걸 보여 주셔서
정말 가족같은 애틋한 정이 함께하는 동문회가 되었으면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