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나 패스오브액자일 등 시즌제 핵앤슬래시 게임에선 '스타터'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새 시즌이 열리면, 아무것도 없이 0에서 처음 시작하기에 좋은 캐릭터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자기가 하고싶은 캐릭터는 일단 미뤄두고, 초기 맨땅헤딩 효율이 좋은 캐릭터를 먼저 키워서,
게임화폐와 장비 등을 마련한 후 비로소 본캐릭을 시작한다는 개념입니다.
프테는 시즌제가 아닌 20년된 고인물 게임이지만
신규/복귀 유저의 첫 캐릭은 역시 '스타터'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프테 최고의 스타터 캐릭은 단연 메지션입니다.
프테에서 메지션이 단연 최고의 스타터인 이유
1. 디펜버그를 활용할수 있는 좋은 범위형 스킬이 있어 초기 레벨업이 빠르다.
- 메지션, 프리스티스, 샤먼, 파이크맨, 나이트, 아처, 아탈란타 해당.
2. 프테의 마법사는 화력에서 무기 공격력의 영향을 적게 받고, 전사캐릭보다 기력 압박이 적으며, 디펜버그를 더 원활히 활용할수 있으므로, 렙에맞는 장비가 없어도 쉽고 효율적인 몰이사냥이 가능하다.
- 메지션, 프리스티스, 샤먼 해당.
3. 생명력을 기력으로 바꿔주는, 즉 값싼 빨간약으로 비싼 파란약을 만드는 '애거니'라는 효율 개쩌는 스킬이 있다.
- 메지션만 해당.
4. 40레벨이 되면 '에너지실드'라는 op 방어스킬을 배워서, 장비가 허접해도 몸빵이 좋다.
- 메지션만 해당.
그러므로, 만약 아무것도 없이 제로베이스에서 맨땅헤딩으로 프테를 시작하려는 분이 있다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ㄷㄷ)
첫 캐릭은 메지션을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