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내가 꿈을 꾸지 않는 한, 꿈은 절대 시작되지 않는다
언제나 시작은 바로 ‘지금, 여기’
때가 무르익으면, 그럴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기만을 기다리며
미루다 보면 어느새 현실에 파묻혀 꿈을 잃어버리고 만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무언가를 해야 된다
2022년 , 새 출발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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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일 오후 4시 무렵 연육 대교 지나고 남해 해안도로, 물이 많이 빠져있었다
창선 죽방렴 시설↑
남해 형님댁 마당 떨어진 어린 감
지난 4월에 심고 심한 가뭄으로 많이 궁금했는데 잘 자라고 있어서 얼마나 반갑던지요
형님 내외분과 저녁식사 후 해안도로에 있는 남해바다정원 산책
은쑥↑
창선 쪽에서 자고 아침에 이동으로 갈 때 한 폭의 동양화처럼 바다에 운해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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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길에 떡, 생수, 장갑, 술 등등 필요한 몇 가지를 준비해
미국마을 산타모니카 펜션에 도착
펜션 옆 또랑(수로)에는 물이 흐르고 있었다
펜션 마당에 비파가 잘 익어 있었다
담쟁이가 그린 그림^^
앵두도 잘 익었고
석류꽃도 예쁘게 피어 있고
살구도 영글어 가고
묘역에서 바라보면 앞에 보이는 노도
기린초가 부케로
펜션 바깥에서 형님네에서 수확한 호랑이콩을 손질하며 담소를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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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오후 3시 30분경 묘역으로 이동
코로나 상황이 있었기도 했지만
실로 오랜만에 형제들 조카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부모님이 살아계셨더라면 흐뭇해하실 모습이다
새로 조성된 묘역에서 다 같이 예를 올리고
묘역에 잡초랑 전망을 막는 대나무 손질도 하고
지난 4월 6일에는 나비가 날아가지도 않고 앉아 있었는데
오늘은 메뚜기가 우리 옆으로 왔다
지난 4월 나비↑
옮겨 심은 산자고는 송엽국에 가렸는지 보이지 않았다
으름덩굴을 묘역 간이 휴게소 지붕에 올리고 싶어서
옆에 있는 나무를 살피다가 부천 작은 아빠가 으름 열매를 발견...
가을에 맛볼 수 있을지~
펜션으로 돌아와 바비큐 파티와 저녁 식사 후
묘역의 관리 및 형제모임에 대한 얘기들을 나눴다
생일은 올해 12월이지만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올해 칠순이신 남해 형님께 축하도 해드리고
첫댓글 참석: 18명
대구형님,울산형님, 남해형님 내외분
분당 영욱이네6, 부산 치욱이네4, 부천 건욱이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