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은 버스커버스커란 그룹으로 활동하던 가수이다. 그가 부른 대표곡인 <벚꽃엔딩>과 같이 봄에 유명한 노래도 있다. 하지만 우리들에게 여수의 추억을 느끼게 해주는 <여수 밤바다>가 또한 유명하다. 가사는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화를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가사 또한 무척 낭만적이다. 나는 그래서 오후 열차를 타고 여수에 내려갔다 왔다. 여수 밤바다를 돌아보고 막차를 타고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 여수에 내려갔더니 비가 많이 내렸다. 그래도 택시를 타고 여수 밤바다를 대부분 본 것 같다. 장범준은 인디가수 다운 면모인데 상업적인 인기도 같이 누리고 있는 가수이다. 그가 부른 곡들은 평범한 듯하지만 편안하게 감정을 잘 이입해서 불러주는 노래들이다. 하지만 노래 분위기는 대부분 비슷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그점이 조금은 가수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댄스그룹 위주의 K-pop 현실에서 장범준이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그는 싱어송 라이터이다. 그것이 그 노래의 특징이다. 앞으로도 그는 더욱 낭만적이고 분위기 있는 노래들을 많이 만들어주기를 바란다. 나 여수 밤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