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새해 첫날 1월 1일 삼성의료원에서
호스피스 팀들이 찬양을 부르던 사진을 보았습니다.
햇수로는 7년이 되었습니다.
그 때도 1월 1일이 주일이었던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봉사도 못하고
이제는 본격적이지는 못하지만
몇 곳 병원에서는
봉사를 시작은 하고 있지만 옛일들이
아득한 생각으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 때 새해 첫날이라 환우분들 드릴
맛있는 떡도 준비를 해 갔으리라는 생각도
모든 것들이 지나간 일들이고
이제는 추억으로 남고 언제 또 은혜로운 찬양을
환우 분들께 들려드리고
아픔을 함께 나눌 수있을런지요.
새해 아침이 엊그제 같더니
2월도 벌써 끝을 향해 가고 변한 것은
하나도 없이 나이테만 한겹도 두터워진 듯합니다.
이제 몇 번의 꽃샘 바람이
칼날을 세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덧 3월도 코앞이라 봄은 다 온 듯한데
남도의 양지바른 곳에서는 매화꽃이 피었다고 하니
꽃바람 불어올날 도 멀지 않았나 봅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기를 바라오면서
3월 4일에 모처럼 호스피스 봉사자들 모임이 있다 하니
봄에 필 고운 꽃처럼 환한 미소로 만나 뵙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