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imes 케이타임즈이왕수기자한국 프로골프의 명성과 발전을 이끈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 (KPGA Championship) 에서 신승훈이 우승을 차지 하였다.
신상훈(24)이 12일 경남 양산 에이원 골프장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메이저대회 KPGA선수권에서 우승했다. 최종라운드 6언더파 65타, 합계 17언더파로 황중곤을 2타 차로 꺾었다.
프로 3년 차인 신상훈은 지난 5월까지 단 한 번도 컷탈락하지 않았다. 2020년 10경기, 지난해는 17경기 전 경기 출전해 모두 컷통과였다. 올해도 그랬다. 지난 5월 열린 KB금융 챔피언십까지 4경기 모두 컸을 넘었다.
그러나 그 대회 3라운드에서 사고가 났다. 스코어카드의 총 타수는 맞았지만 두 홀의 스코어를 바꿔 적었다.
골프 규칙에는 원래 타수보다 많은 타수를 쓴 건 큰 문제는 아니다. 총 타수에 그만큼의 타수를 더하는 벌칙으로 끝난다. 그러나 적은 타수를 쓰면 실격이다.
신상훈프로는 다음 대회인 SK텔레콤 오픈에서는 컷 탈락했다. 유망주인 신상훈이 흔들리는 거로 보였다.
KPGA 선수권에서도 좋지 않았다. 신상훈은 1, 2라운드 1언더파에 그쳤다. 턱걸이(공동 52위)로 컷통과했다.
그러나 3라운드 무려 10언더파를 쳐 2위로 올라섰다. 이글을 두 번이나 했다. 둘 다 파 5홀이었고 100m 정도를 남기고 친 샷 이글이었다.
신상훈은 최종라운드는 1~4번 홀 버디를 잡아 선두로 나섰고 황중곤의 추격을 뿌리쳤다.
신상훈은 드라이브샷 평균 거리가 299야드(15위)로 장타자다. 운동을 많이 해 몸이 단단하다.
더 큰 장점은 퍼트다. 그의 동료들은 “안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치는 퍼트가 거의 없다. 감이 좋은 날은 그린에서 아무도 그를 이길 수 없다”고 했다.
신상훈의 가장 친한 친구는 올가을 PGA 투어 진출을 확정한 김성현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해 공동 6위를 했다. 신상훈은 친구 앞에서 우승했고 함께 골프의 메이저리그에서 뛸 날을 기약하고 있다. 신상훈은 이 우승으로 PGA 투어 CJ컵 참가권을 받았다. 올 하반기 PGA 2부 투어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 양양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는 박민지가 최종합계 14언더파로 우승했다. 박민지는 올 시즌 2승으로 상금, 다승 부문 선수가 됐다. 박민지는 KLPGA 역대 네 번째 한 시즌 2회 이상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박민지는 통산 12승으로 이 부문 공동 6위에 올랐다. 신인 김민주(20)는 11언더파로 2위를 달성했다.
1.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대회
• 1958년 6월 선수양성을 목적으로 창설된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로써, 현존하는 프로골프 대회의 Leading Tournament의 역할 강화
• 반 세기가 넘도록 대한민국 프로골프의 역사와 함께 해온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KPGA 코리안투어의 메이저 대회
2.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대회
• 신세대와 베테랑간의 신구 경쟁구도를 통한 볼거리 제공으로 많은 갤러리와 골프 팬 확보
• 한국 프로골프의 명맥을 이어가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갤러리와 함께하는 대회로써 포지셔닝
3. 준비된 대회
• 골프팬들과 스폰서를 위한 고객 지향적인 마인드와 서비스,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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