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주택급증,건설사 분양 미루거나 포기사태
금리 인상과 부동산 경기 위축 여파로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급증하고 청약 경쟁률이 낮아지면서 주택 사업자가 분양을 포기하거나 미루는 사례가 확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PF 대출 금리가 10%를 넘어서고 공사비도 급등한 상황에서 미분양을 끌어안고 무리하게 사업을 진행하다가 회사가 어려워질수 있으므로 미리 대비한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1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분양됐던 전남 광양시 ‘더샵 광양라크포엠’ 시행사가 최근 분양을 중단하기로 하고 계약자에게 계약 해제 및 위약금 지급 관련 내용을 통보했습니다.
당초 이 단지는 890가구 모집에 530명이 신청해 대규모 미달 사태가 벌어졌었습니다.
최근 분양 시장이 위축되고 있어 공사는 예정대로 진행하고 분양 시점을 조정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분양을 진행했던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서희 스타힐스 더 도화’도 입주자 모집공고 취소를 위해 계약자들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전남 ‘함평 엘리체 시그니처’는 232가구 모집에 단 한 건의 청약 신청도 접수되지 않았으며, 2순위에서도 3건 청약되는데 그칠 정도 였습니다.
이처럼 분양시장이 급격히 얼어붙는 가운데, 10대 대형 건설사들이 연말까지 지방에서 1만가구 넘는 아파트 분양에 나설 예정이어서 시장 침체가 더욱 심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는 10월 미분양이 1만830가구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습니다.
충북(1732가구·56%), 경남(4176가구·73.9%)도 미분양이 한 달 사이에 50% 넘게 급증했으며 10월 전국 미분양은 4만7217가구로 작년 말(1만7710) 대비 거의 3배로 늘었습니다.
앞으로 청약 당첨 후 미계약, 수분양자들의 계약 취소로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거래, 금융, 세제 부분에서 신속하고 강력한 추가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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