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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민간요법건강관리 스크랩 허리디스크(요통, 좌골신경통) 한의학 민간요법
독야청청 추천 0 조회 149 11.01.04 14:3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허리디스크(요통, 좌골신경통) 한의학 민간요법

 

허리가 한번쯤 아파 본 사람이면 요통이 얼마나 괴로운 것인가를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물건을 들어올리다가 허리를 삐끗했다던가, 또는 잠자리에서 일어나다가 우연히 허리가 뜨끔하더니 그 후부터 허리가 계속 아프고, 얼마 후엔 다리까지 저리고 땡겨 오는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세는 대개 척추뼈 사이에 있는 '추간반', 즉 '디스크'가 뒤쪽으로 돌출하여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근(좌골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증상들입니다. 이것을 '추간판탈출증'이라 하고, 간단히 '디스크'라고도 부르며, '좌골신경통'으로 명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자료:건강샘>

 

"디스크"란 스펀지 같은 연골 뼈가 척추 뼈 사이에서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마디로 온몸으로 받은 충격을 완충시켜 주는 신체부위가 바로 디스크다. 그런데 그 많은 디스크 중에서 허리에 위치한 디스크들에서 임상적인 문제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는 곳은 인체의 무게 중심과 중력을 가장 많이 받는 요추 4번과 5번 사이와 5번과 천골 사이 이다.

 

이들 부위는 보통 우리가 벨트를 매는 부위로 상체의 굴신운동, 즉 허리를 굽혔다 폈다 하는 움직임이 가장 많은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많은 닳아 없어지고(퇴행성 변화), 디스크의 고장도 더욱 쉽게 발생하는 곳이기도 하다. "허리디스크"란 바로 이 척추 부위에 있는 디스크가 압박을 받거나 변형이 되어 밀려나와서 신경을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눌러 생기는 증상이다.

 

디스크에 의하여 또는 다른 여러 원인들로 인하여 그 신경이 눌리는 부분이 통증을 인지할 수 있는 신경이면 그 신경이 해당되는 신체 부위에 저림이나 통증이 나타나고, 통증을 인지하지 못하는 내장기관의 신경이라면, 해당되는 신경이 눌려진 내장기관의 기능은 정상적인 상황으로 동작하지 못하여 건강하지 못하고, 기능저하와 염증이나 암으로까지도 발전이 되는 것이다.

 

1. 허리디스크 원인

 

허리디스크의 원인을 한가지로만 딱 꼬집어서 말하기는 어렵다.

 

오랫동안 허리에 무리를 주어 오는 수도 있고, 갑작스런 사고 등에 의한 외부 충격에 의한 요추의 손상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꾸부정한 자세를 오래 동안 유지하는 것, 혹은 나이가 들어 퇴행성으로 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가장 큰 요인은 나쁜 생활 자세나 바르지 못한 잠자는 습관으로 골반이 비뚤어짐으로 인해 그 영향이 척추에까지 미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리를 한곳에 모아서 앉거나 의자에 비스듬히 기대고 앉거나, 너무 푹신거리는 침대나 너무 딱딱한 침대에서 오래 동안 생활하거나, 너무 얇은 요나 너무 두꺼운 요를 사용하여 잠을 자거나, 너무 낮거나 너무 높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너무 딱딱하거나 너무 부드러운 베개를 사용하거나, 나쁜 자세가 습관이 되면 골반이 원래 위치에서 벗어나 옆으로 기울어지거나 뒤틀리게 되고, 골반이 비뚤어지면 그 위에 놓인 추골들도 제자리를 벗어나 디스크 질환을 유발시킨다.

 

가장 흔한 것은 바르지 못한 잠자는 자세에 의해서 골반과 요추들의 정렬상태가 바르지 못하게 되는 것이고, 노화에 따른 나쁜 자세나 사고 등 외부적인 자극이 가해져 척추 뼈가 제자리를 잃고 비뚤어지면, 마치 고무풍선의 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이 밀려 커지는 것과 같이, 뼈 사이의 디스크가 눌려 찌그러지게 되고 요추와 요추들 간에 벌어진 쪽으로 디스크가 밀려나오게 된다. 이렇게 밀려나온 디스크는 주위 신경근을 자극하여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이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디스크 질환, 또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하고, 이중에서도 요추(허리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밀려나와 옆의 신경을 눌러 통증이 생기는 경우를 허리디스크라고 한다.

 

허리디스크는 요추(허리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밀려나와 옆의 신경을 눌러 통증이 생기는 척추질환이다.

 

2. 허리디스크의 증상

 

일반적으로는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데, 신경이 눌리는 위치에 따라 통증의 부위가 각기 다르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요추 3번과 4번 사이의 신경이 눌리게 되면 엉덩이에서 무릎 안쪽을 감싸면서 통증이 발생하고,

 

요추 4번과 5번 사이의 신경이 눌리면, 엉덩이에서 엄지발가락까지 저리고 아프고,

 

요추 5번과 천골 사이의 신경이 눌리게 되면 엉덩이에서 무릎 뒷부분(오금)을 타고 발꿈치까지 저리고 당기면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나타난다.

 

같은 허리디스크라도 신경이 눌리는 위치에 따라 통증부위가 달라진다.

 

중앙으로 돌출하면 요통만 있으며 측방으로 돌출하면 좌골신경통을 호소한다.

 

대장질환이나 대장암, 자궁암, 자궁근종, 방광암 , 잦은 방광염, 빈뇨, 배변곤란, 무기력증, 습관성 유산이 있는 경우 허리 각각의 요추 뼈들 사이 부분을 지나는 자율신경, 부교감신경, 교감신경의 전달경로에 이상이 발생되어 나타나는 질환들이다.

 

3. 허리디스크의 진단

 

허리디스크의 진단은 아래의 증상들이 있는 경우 요추 정렬상태를 먼저 의심해봐야 하며,

 

요추 1번 이상시 증상--대장질환, 변비, 대장염, 이질, 설사, 파열 또는 탈장,

 

요추 2번 이상시 증상--충양돌기 ,복부, 다리 윗부분 경련(허벅지에 쥐가 날 때), 호흡곤란

 

요추 3번 이상시 증상--생식기, 자궁, 방광, 무릎이상, 방광기에 생기는 질병, 심한생리통 또는 생리불순, 수면시 식은땀, 무기력, 유산, 무릎통증

 

요추 4번 이상시 증상--전립선, 아래등쪽의 근육, 좌골신경이상, 좌골신경통, 요통, 힘들고 통증을 수반하거나 잦은배뇨, 등의 통증

 

요추 5번 이상시 증상--다리 아랫부분, 발목, 발 다리의 약한 혈액순환, 부은발목, 약한발목, 약한다리, 찬 발, 다리의 경련(종아리에 쥐가 날 때)

 

선추 (골반) 이상시의 증상--좌골, 엉덩이, 굴곡척추

 

미추 (골반) 이상시의 증상--직장, 항문 치질, 가려움증, 꼬리뼈의 통증이 발생된다

 

위의 증상들이 단독 또는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쉽게 치료되지 않는 내장 질환들 또는 관련부위의 만성환자, 암 환자들은 꼭 허리와 골반은 물론 등뼈와 목뼈까지의 정밀 검사를 권유한다.

 

X-ray영상, CT영상, MRI영상 촬영 등을 통하여 해당증세에 따른 각각 허리뼈 부분을 면밀히 관찰하고 조치해야한다.

 

4. 허리디스크의 치료

 

허리디스크질환 치료법으로는 크게 두 가지 선택이 있다.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보존적 치료법과 그리고 수술법 이다.

 

보존적 치료법이든 수술법 모두 가장 먼저는 침상안정이 필수적이다.

 

정교한 침상교정 조절에 의한 침상안정만으로도 환자 대다수가 쉽게 호전이 된다.

 

치료법은 가장 먼저는 침상안정요법과 침상교정요법,

 

보존적인 물리치료, 척추교정치료(카이로프랙틱), 운동요법, 약물요법, 한방의 침, 추나요법,

 

수술법인 디스크 절재수술 인공디스크 수술 등이 포함한다

 

일반적으로 수술은 최후의 선택이고,

 

가장 먼저는 침상안정요법과 침상교정요법, 보존적 치료들을 먼저 받아보는 것이 좋다.

 

디스크 조직은 연한 조직이기 때문에 원래 복원시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고 디스크질환의 원인이 사고나 상해 등에 있지 않으면 평상시 바르지 못한 자세나 작업환경 바르지 못한 잠자는 환경(베개 높이와 요 두께나 침대쿠션상태) 등을 개선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극복할 수 있다.

 

보존적 치료의 경우 질환의 재발이 낮고 결과도 수술치료보다는 좋지만 만약 디스크질환의 정도가 심하거나 손상이 심한 경우 보존적 치료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악화되거나 호전이 더딘 경우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보존적 치료 또는 수술적 치료방법 어느 것이라도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조치해야할 가장 중요한 것은 침상안정과 침상교정이다.

 

5. 보존적 치료법

 

가. 척추교정술

 

침상안정을 병행하여 척추교정을 할 수가 있는데 추나요법이나 카이로프랙틱(카이로프락틱)등의 척추 관절의 근본적인 배열이나 구조를 다스림으로 디스크질환에 매우 좋은 결과를 얻기도 하지만 아직은 전문 인력들이 많지 않아서 잘 하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으며, 척추교정술을 하는 중에도 침상안정과 침상교정을 필수적으로 병행하여야 만이 그 교정술들의 효과가 더 커지게 되고 치료기간이 단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보통 치료와 함께 꾸준한 운동을 통한 자세교정이 필요로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전문가와 함께 허리디스크의 양상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처방을 받아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좋다.

 

운동의 경우는 비전문가들의 지시에 따라 잘못 처방된 운동의 강도와 종류로 인하여 더 악화가 되는 사례도 있으니 주의를 하여야 하고, 특히 어떠한 운동처방이 될지라도 허리디스크에 의한 증상들이 더 심해지는 경우는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다시 처방을 받아야한다.

 

나. 수술법 치료

 

수술의 경우는 요추의 심한 손상이나 보존적 치료법으로 치유되기 곤란한 심한 상태라고 판단하는 경우이거나, 긴급성을 요구하는 증상개선이 필요한 경우는, 신중하게 3곳 이상의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하고 시행하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 수술의 경우도 장비와 전문 인력들의 의료기술발달로 인하여 여러 가지 수술법들이 시행이 되고 있으며, 과거에 비해서 그 성공률은 보다 높아졌다고 할 수가 있다. 수술을 하였다고 완치되는 것이 아니라, 보통은 가장 심한 부분의 통증을 줄여준 것일 뿐이며, 요추 무전만증, 요추 과다만곡증, 요추 측만증 등이 병행된 경우라면 수술 후 교정을 위한 조치가 꼭 필요한 것이다.

 

다. 수술의 경우 회복단계와 재발방지를 위한 교정

 

수술 성공률을 결정하는 수술 후의 재발에 대하여 여러 가지 적용하는 기준들이 다르지만, 수술 후에는 재발방지를 위하여 꼭 보다 더 정교한 침상조절이 요구되며, 수술 후 경과에 따른 침상의 변경단계들을 꼭 전문가와 상의하고 침상조절순서인 침상교정을 처방 받아서 빠른 회복과 안정을 위한 침상치료요법을 충실하게 따라야 정상적인 척추정렬상태로의 교정이 되어 재발이 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자료:국민표준베개( http://www.najari.co.kr )>

 

6. 한의학 민간요법

 

좌골신경통(sciatica, sciatic neuralgia)의 정의는 허리에서부터 엉덩이와 다리의 후, 측면부를 따라 퍼져내려가는 혹은 올라가는 통증을 묶어서 말하는 것입니다. 즉 좌골신경의 신경주행로를 따라 생기는 통증을 말합니다.

 

좌골신경통은 진단명이라기보다는 증상들의 묶음을 대표하는 말이라 하겠습니다.

 

좌골신경은 허리 및 엉덩이의 척추 신경가지인 제4, 5요추, 제 1, 2, 3 천추의 척추 신경이 모여서 요천추 신경총을 만든 후 시작되어, 양측 엉덩이의 오목한 부분을 통해 양쪽 다리로 내려와 무릎 부위에서 다른 신경으로 이어져 발끝까지 내려가 분포하게 됩니다. 좌골신경은 우리 몸의 가장 크고 굵은 신경중의 하나로 발끝까지 내려가면서 계속 가지신경을 내면서 점차 얇아지게 되고, 다리의 뒤쪽면과 무릎 아래의 신경 기능을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골신경통을 일으킬 수 있는 것들은 디스크 수핵 탈출증, 요추관 협착증, 척추후관절염, 요추 전위증 종양, 지방종, 신경초종, 수막종, 동맥류, 방사선 후유증, 외상, 감염, 혈관성 질환 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가장 흔한 것은 퇴행성척추관변형증과 허리디스크이지만, 위에서 보듯이 수많은 좌골신경통의 원인 중 하나일 뿐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신허요통, 요각통, 어혈요통, 기허요통 등의 범주에 속합니다.

 

좌골신경통을 처음 느꼈을 때는 서양의학적인 진단기법으로 정확한 진단을 하고 치료를 시작하지만 수술을 해야할 경우를 제외하곤, 대부분 아주 꾸준한 치료를 요하고 만성의 경과로 진행하므로 한의학적인 침구치료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래에 추천된 민간요법을 물리치료, 침치료 등과 같이 병행하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가. 약물요법

 

1) 솔잎술- 추천

 

송진이 밴 소나무 40g에 소주 2ℓ를 넣고 설탕을 약간 첨가해 병에 넣어서 찬 곳에 2-3일간 보관한다. 한번에 20-30㎖씩 하루에 세 번 공복에 마신다.

 

해설: 솔잎은 아무 때나 신선한 잎을 따서 쓸 수 있지만 겨울에 딴 것이 더 좋고, 맛은 쓰고 성질은 따뜻합니다. 사지에 침범한 풍습(風濕)의 사기를 몰아내고 가려움을 멎게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북한의 약리실험에서 솔잎이 생체조직의 산화환원과정의 촉진, 소염, 지혈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팔다리가 저리고 아픈 관절질환과, 신경쇠약, 비타민C 부족증, 탈모증에 응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요법은 술의 양이 좀 과한 편입니다. 반드시 식후에 복용하시고 한번에 10ml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2) 해동피(엄나무 껍질)- 추천

 

엄나무 껍질을 잘게 썰어 물에 넣고 끓여 차로 만들어 수시로 마시면 어깨가 결리고 아픈 곳에 좋다.

 

해설: 해동피는 경락에 침범한 풍(風)과 습(濕)의 사기를 몰아내고 경맥을 잘 통하게하고, 진통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약리검사에서 중추신경계 진정, 위액분비항진, 항염작용등이 입증되었습니다. 하루 복용양은 6-12g 정도 입니다.

 

엄나무 잎은 피부병이나 상처에 찧어 붙이기도 합니다.

 

3) 독활(따두릅), 술- 추천

 

가을철 잎이 마를 때에 뿌리를 캐서 물로 깨끗이 씻고 햇볕에 말린 것을 쓴다. 하루 8-12g씩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또는 따두릅 100g을 술 500㎖에 넣고 따뜻한 곳에 10여 일 두었다가 걸러서 한번에 15-20㎖씩 하루 3번 먹어도 좋다.

 

해설 : 독활은 맛이 쓰며 진통작용이 있습니다. 주로 하반신의 아픔, 여러 가지 신경통, 류머티스성 관절염, 신경마비 등 때에 씁니다. 위에 기술된 해설을 참고하세요.

 

4) 오가피, 우슬

 

오가피나무껍질 20g과 쇠무릎뿌리 20g을 잘게 썰어 한데 섞어서 물 300㎖를 넣고 두 시간 정도 달여 절반쯤 되면 찌꺼기를 짜 버리고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해설: 우슬은 쇠무릎(Achyranthes japonica)뿌리를 말린 것으로 맛이 쓰고 간장과 신장에 작용하는 약입니다. 소변을 잘 통하게 하며 어혈을 없애고 하체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주로 무릎과 허리의 퇴행성 관절염에 많이 응용되는 약입니다.

 

오가피는 우슬과 비슷한 효능을 지니고 있어서 경락에 맺힌 사기를 없애가 경맥의 흐름을 좋게하며 근골(筋骨)을 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무릎과 허리가 아픈 질환에 많이 응용되는 약재입니다. 위의 방법에서 좀 거슬리는 것이 있다면 빈속에 복용하라는 것인데, 식후 1시간에서 2시간 정도에 복용하는 것이 위장에 부담을 주지않고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5) 고양이

 

고양이를 달여서 마신다.

 

해설: 가리(家狸, 고양이)는 일명 묘(猫) 또는 이노(狸奴)라고 합니다. 의학입문이란 책에 보면 '성질이 약간 차고[微寒] 맛이 달면서 시다[甘酸]. 노채(폐결핵), 골증열(骨蒸熱), 담이 성한 것과 치루(痔瘻)를 치료하는데 국을 끓여서 빈속에 먹는다. 빛이 검은 것이 더 좋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결핵과 같이 사람이 점점 마르고, 기혈이 말라가는 것에 쓸 수 있다고 봅니다.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없지만 좌골신경통으로 다리가 많이 가늘어지고, 쇠약해서 거동이 많이 불편한 사람에게 응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슬, 숙지황, 두충, 삽지구엽초 등을 추가하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6) 유백피(버드나무껍질)- 추천

 

버드나무껍질을 벗겨서 속 부분을 탁주에 담가 두었다가 일주일쯤 후에 우러난 물을 마신

 

해설: 버드나무 껍질은 맛은 쓰고 성질은 차가워 습기와 열기를 없애고 부은 것을 가라앉히는 작용과 진통 및 해열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관절통, 황달, 소변이 희고 뿌옇거나 배뇨 시 통증이 있을 때, 치통과 화상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복용법은 하루 30∼60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원래 유지(버드나무가지)가 사지관절의 통증에 진통의 목적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7) 희첨(진득찰)- 추천

 

진득찰을 달여서 공복에 복용한다.

 

해설: 희첨(희렴)은 국화과에 속한 진득찰의 전초(全草)를 말린 것을 말합니다. 전신 경락의 맺힌 기운을 돌려주고 사지에 침범한 사기를 몰아내어 팔다리고 저리고 아픈 것을 치료합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혈압을 내리고, 음식물의 지방질을 흡수를 방해하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과 관상동맥질환, 고지혈증에 응용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약성이 완만하고, 좌골신경통 및 관절염에 응용될 수 있으나 기혈을 보하는 약이 아니고, 맺힌 기운을 흩어버리기 대문에 공복에 복용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식후 1시간 정도에 복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8) 두릅나무- 추천

 

두릅나무를 잘게 썰어 달여서 마신다.

 

해설: 두릅나무는 껍질을 약용부위로 쓰며 자노아라고 불립니다. 맛은 맵고 성질은 온화하며 기를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켜 주며, 신장의 기운을 보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강심작용과 혈당량을 낮춰주는 효과도 있어 기가 허한 증상, 신경쇠약, 퇴행성 관절염, 당뇨병, 저혈압, 위암 등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습니다. 약간의 독성이 있습니다. 사지관절의 통증에 사용되는 약재입니다.

 

9) 능사

 

능사를 달여서 수시로 먹는다.

 

해설: 백화사, 살모사, 오초사 등의 뱀종류는 경락의 기운을 잘 통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좋게하는 작용이 있어, 각정 사지 관절의 통증에 많이 사용되지만 능사 즉 능구렁이에 대한 문헌적 기록은 없었습니다.

 

10) 달걀노른자

 

달걀 노른자를 기름 내어 계속 먹는다.

 

해설: 신농본초경이란 약초서적에 보면 달걀노른자위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계자란황(鷄子卵黃, 달걀 노른자위)은 오랜 학질과 옻이 올라 허는 것[漆瘡]과 이질을 치료한다.'라고 씌어있고, 탕액본초(湯液本草)란 서적에는 '음(陰)이 부족(不足)할 때 혈(血)을 보(補)하려면 달걀 노른자위(鷄子黃)를 써야 한다.'라고 나와았는 것으로 보아 좌골신경통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고, 기혈(氣血)부족으로 생긴 각 종 통증에 응용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11) 달걀껍질

 

달걀껍질을 씻어 말린 후 분말로 해서 먹는다.

 

해설: 신농본초경이란 책게 달걀껍질에 대해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계자란각(鷄子卵殼)은 가루내어 쓰는데 눈에 장예(흰 막 같은 것)가 생긴 것을 삭힌다. 또한 상한노복(傷寒勞復)에도 쓴다.' 미루어 볼 때 좌골신경통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12) 달걀, 향나무가지

 

달걀을 반정도 삶아서 껍질을 까고 향나무가지를 많이 꽂아 삶아서 가지는 뽑고 달걀만 먹는다.

 

해설: 향나무는 남한에서는 잘 쓰지 않지만 북한의 '조선민주주의 약전'에 보면 약리실험에서 해독작용, 살균작용, 진통작용, 이뇨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알코올로 추출한 성분으로 여러가지 피부병과 상처에 바를 수 있다고 합니다. 좌골신경통과는 상관없는 잘못된 민간요법으로 생각됩니다.

 

13) 돼지고기, 산초, 무

 

돼지고기와 산초나 무를 삶아서 먹는다.

 

해설: 산초는 조피, 천초라고 하는데 산초나무의 열매껍질을 말합니다. 이른 가을에 익기 시작할때 채집하여 씨를 갈라내고 껍질만 사용합니다. 산초는 위장을 데워주는 기능이 뛰어나서 배가 차서 소화가 안되고 쉽게 설사하는 이에게 효과적이고 회(회)와 같은 날 음식을 먹을 때 소화를 도와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항균작용과 멸균, 회충을 없애는 효능이 약리 실험에서 밝혀졌습니다. 돼지고기, 무와 같이 먹으면 맛도 있고 소화도 잘되겠지만 좌골신경통에는 전혀 상관이 없을 것입니다.

 

14) 고삼(너삼뿌리)

 

너삼뿌리를 삶은 물로 술이나 식혜를 만들어 먹는다.

 

해설: 고삼은 열을 내리고 습기를 말려주고, 소변을 잘 보게하는 작용이 있어, 이질, 황달, 임질 등의 염증질환에 많이 응용되고, 달인 물로 씻으면 옴이나 가려움을 멎게합니다.

 

좌골신경통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잘못 구전된 요법입니다.

 

15) 노나무, 골담초뿌리, 우슬뿌리

 

이 재료를 삶아서 마신다.

 

해설: 골담초는 금작근(金雀根)이라 하여 폐의 열을 꺼주고, 비위의 기운을 보해주어 만성 기침에 쓰이고, 또한 기혈을 잘 통하게하여 타박상, 요통, 신경통에 응용됩니다.

 

우슬은 맛은 쓰고 시며 성질은 온화하고 간과 신장에 작용합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어혈을 풀어주며 간과 신장을 보하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자궁수축작용, 이뇨작용, 항알레르기 작용,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리불순, 산후 복통, 자궁출혈, 부종, 부스럼, 타박상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자궁수축작용이 있으므로 임산부는 복용을 금하여야 합니다.

 

노나무는 개오동나무를 말하는데 한약재 명으로는 그 껍질을 재백피(梓白皮)라고 합니다. 꼬투리 열매가 아카시아나 회화나무 열매보다 조금 더 길게 주렁주렁 달리는데 그 길이가 30cm 정도됩니다. 잎이 다 져 버린 겨울에도 노나무는 긴 열매를 주렁주렁 달고 있어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꽃이나 잎에서 좋은 향기가 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노나무를 매우 신성하게 여겨 이 나무에는 벼락이 떨어지지 않으므로 뇌신목(雷神木) 또는 뇌전동(雷電桐)이라 불렀고, 궁궐이나 절간을 지을 때 노나무 목재를 즐겨 썼다고 합니다. 또한 땅속이나 물 속에서도 수백 년 동안 썩지 않는 성질이 있어 그래서 나막신이나 다릿발의 재료로도 널리 써 온 것입니다.

 

꽃은 한여름에 피며 나팔처럼 생긴 흰 꽃이 송이송이 모여서 핍니다. 청열(淸熱)작용이 있어 열이 나거나 소아들의 발열질환에 쓰이고, 달인 물로 세척을 함년 옴이나 버짐, 피부염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옥미수(옥수수수염)과 함께 신우신염으로 인한 부종에도 사용됩니다.

 

16) 백강잠(누에)

 

누에를 볶아서 수시로 먹는다.

 

해설: 백강잠은 맛은 짜고 매우며 성질은 온화하며 간과 폐에 작용합니다. 담이 쌓인 것을 풀어주고 항경련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항균 및 항암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풍과 간질, 중풍으로 말을 잘 못하고 구안와사와 반신불수가 있을 때, 후두염과 피부 가려움증, 두통, 자궁출혈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좌골신경통 등 관절의 통증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17) 닭, 삼씨

 

닭을 삶은 물에 삼씨를 넣고 달여서 마신다.

 

해설: 삼씨는 아마도 뽕나무과의 한해살이풀인 Cannabis sativa Linne.인 삼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화마인(火麻仁이)란 약재로 노인성 변비에 사용되는 것입니다. 즉 마른 체격에 쇠약하여 기혈부족으로 생긴 변비를 치료합니다. 화마인의 기름을 내어 머리가 나지 않는 부위에 발라주면 머리가 잘 생긴다고하니 대머리나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은 고려해볼 만 합니다. 닭과 함께 복용한다면 기혈을 보해주는 효과가 더해지므로 기혈부족으로 허약한 이가 변비가 있는 경우에 좋을 것입니다. 좌골 신경통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18) 담쟁이덩굴

 

담쟁이덩굴을 10g정도 달여 마신다.

 

해설: 땅의 비단이라 하여 지금(地錦)이라 부릅니다. 뿌리와 줄기를 약재로 사용하는데 많이 쓰는 약재는 아닙니다. 지금(地錦)은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며, 어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서 산후 어혈, 어혈로 인한 생리통에 사용됩니다. 진통효과도 있어 관절과 근육의 통증에 응용됩니다. 좌골신경통에 응용될 수 있지만 기력이 약하고, 허약체질에는 약성이 강하여 오랜 복용이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19) 대나무뿌리

 

대나무뿌리 삶은 물에 설탕을 넣어서 마신다.

 

해설; 대나무 잎을 죽엽, 대나무 진을 죽력, 대나무 겉껍질을 벗겨낸 흰 섬유질을 죽여라고 하여 약재로 많이 사용되지만 대나무뿌리는 한약재로 잘 쓰지 않습니다.

 

20) 두더지

 

두더지를 털째 흙에 싸서 흙이 까맣도록 굽는다. 속에 있는 두더지를 꺼내서 분말하여 탁주에 타 먹는다.

 

해설: 언서(언鼠, 두더지)는 신농본초경이란 본초서적에 '치루(痔漏)와 음식창(陰蝕瘡)을 치료한다. 태워서 가루내어 한번에 2돈씩 미음으로 빈속에 먹는다. 또는 기름을 내어 발라도 좋다.' 고 나와있습니다. 치루, 피부질환과 관련이 있지만 좌골신경통과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21) 야국(들국화)

 

말린 들국화 삶은 물로 식혜를 만들어 먹는다.

 

해설: 들국화는 야국(野菊)이라고 하는데 열을 날려주고, 염증을 낫게하여 감기나 비염, 결막염, 종기 등의 각 종 염증질환에 응용되는 약재입니다. 좌골 신경통과 전혀 상관없습니다.

 

22) 백선피

 

백선피(백선뿌리의 껍질) 삶은 물로 막걸리를 만들어 마신다.

 

해설: 백선피는 맛은 쓰고 짜며 성질은 차가우며 폐와 대장, 비장에 작용합니다. 해열과 해독작용, 진통작용과 함께 풍습을 없애는 작용,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부 가려움증, 발진과 습진, 급성간염과 황달, 사지마비, 해수와 인후건조, 대장염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좌골신경통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23) 벌집

 

벌집을 달여서 마신다.

 

해설: 노봉방(말벌집)을 약으로 사용하는데, 말벌집은 맛은 달고 성질은 온화하며 위에 작용합니다. 추위와 경련을 몰아내고 독을 제거하며 진통과 살충작용을 가지고 있어 충치로 인한 통증, 종기, 피부염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또한 북한에서의 연구에 의하면 항암작용과 지혈, 강심, 이뇨 및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좌골신경통과는 거리가 있는 약재입니다.

 

24) 뽕나무뿌리

 

뽕나무뿌리를 달여서 마신다.

 

해설: 뽕나무 뿌리껍질을 상백피라고 하는데, 상백피는 맛은 달고 성질은 차가우며 폐에 작용합니다. 폐의 열을 내려 기침과 숨이 찬 증상을 멈추게 하고 소변을 잘 보게하며 부종을 없애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리실험에서 혈압을 낮추고 가래를 없애며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져 급성 폐렴, 기관지염, 가래에 피가 섞이는 증상, 고혈압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있으므로 고혈압에 쓰이는데 특히 뇌출혈 후 혈압이 높은 때 씁니다. 이 약은 또한 소변량을 늘이며 혈당량을 낮추는 작용도 있습니다.

 

좌골신경통과 전혀 상관없는 약재입니다.

 

25) 비단개구리

 

비단개구리를 말려서 적당한 만큼씩 달여서 마신다.

 

해설: 두꺼비는 약재로 쓰지만 개구리는 한약재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동의보감에 보면 성질이 차고[寒]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고 나와있고, 어린이에게 열로 인해 피부가 헐고 근육이 상하고, 배꼽이 상한 것을 치료한다고 합니다.

 

26) 엉겅퀴뿌리

 

엉겅퀴뿌리를 찧어서 생즙을 내어 마신다.

 

해설: 엉겅퀴뿌리는 한약재로 대계(大계)라고 부릅니다.

 

맛은 달고 쓰고 성질은 서늘하며 간에 작용합니다. 해열과 지혈작용, 어혈을 풀어주고 종기와 부스럼을 없애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혈압을 낮추고 토혈과 코피, 자궁출혈 등 각종 출혈증과 염증성 질환으로 인한 종기, 급성간염으로 인한 황달, 신경통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특히 뿌리는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혈 작용이 뛰어나므로 출혈질환에 응용될 수 있지만 좌골신경통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27) 오공(지네)

 

지네발을 제거하고 살짝 볶아 분말로 해서 먹는다.

 

해설: 오공은 맛이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성을 가지고 있고 간경에 작용합니다. 경련과 발작을 멈추게 하고 뭉친 것을 풀어주며 기혈의 순환을 촉진하고 해독작용과 진통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항균 및 항염작용과 함께 소아의 경풍과 사지경련, 중풍과 구안와사, 반신불수, 신경통, 관절염, 파상풍, 종기, 독사에게 물렸을 때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복용법은 하루 0.3∼1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그러나 독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진통효과가 뛰어나지만 독성이 있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28) 진달래뿌리

 

진달래뿌리를 삶아서 마신다. 또는 진달래뿌리 삶은 물로 식혜를 만들어 먹는다.

 

해설; 진달래 잎과 가지는 약리 실험에서 고혈압 및 거담, 항균 작용이 밝혀져 북한에서는 고혈압에 아주 많이 쓰는 약재라고 합니다. 어린 가지라는 것은 꽃이 피기전에 꺽은 가지를 말합니다. 좌골신경통과는 관계가 없고 또한 뿌리는 쓰지 않습니다. 잘못 구전된 민간요법입니다.

 

29) 용규(까마중)

 

까마중을 찧어서 생즙을 내어 마신다.

 

해설:용규는 강태, 까마중, 깜또라지 등으로 불리우는 약재로 맛은 쓰고 성질은 차가우며 약간의 독성을 가지고 있고 폐와 방광에 작용합니다. 해열과 해독작용,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이뇨작용, 항염작용, 항암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쏠라닌, 쏠라쏘닌 성분은 혈당량을 높입니다. 옹종과 창양, 타박상, 인후두염, 배뇨시 열감과 통증, 배뇨곤란, 악성 종양과 만성 기관지염 등에 일정한 효능이 있습니다. 좌골신경통과는 상관이 없는 약재입니다.

 

나. 찜질요법

 

1) 솔잎 목욕법-추천

 

사지관절이 지리고 아플때는 솔잎 목욕이 좋다. 솔잎에는 다량의 엽록소,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담즙 분비 촉진 성분인 정유를 비롯해 지용성 비타민 A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요통, 근육통, 어혈로 인한 통증, 신경통, 타박상 등에 좋다. 솔잎을 천에 싼 다음 뜨겁게 하여 아픈 뼈마디에 하루 두 번 정도 갈아 붙인다. 이러한 방법으로 며칠간 계속하면 통증이 가라앉는다.

 

2) 솔잎주 목욕- 추천

 

연한 솔잎 다섯 말을 잘게 썰어 소주 다섯 말에 담가 양지 바른 곳이나 따뜻한 방 아랫목에 두 달 정도 두면 솔잎주가 되는데 이 솔잎주를 욕조에 반 되 정도 풀어 목욕을 해도 좋다. 솔잎 성분 중 피넨, 켐빈 등이 우리 몸의 순환활동을 원활하게 돕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심장병 환자들이 이용하면 뇌졸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3) 솔잎 찜질- 추천

 

소나무 잎을 따서 천에 싼 다음 뜨겁게 하여, 아픈 뼈마디에 하루에 두 번 정도 갈아 붙인다. 몇 번 계속하면 아픈 느낌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부었던 것도 내린다.

 

해설: 솔잎은 아무때나 신선한 잎을 따서 쓸 수 있지만 겨울에 딴 것이 더 좋고, 맛은 쓰고 성질은 따뜻합니다. 사지에 침범한 풍습(風濕)의 사기를 몰아내고 가려움을 멎게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북한의 약리실험에서 솔잎이 생체조직의 산화환원과정의 촉진, 소염, 지혈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팔다리가 저리고 아픈 관절질환과, 신경쇠약, 비타민C 부족증, 탈모증에 응용되고 있습니다.

 

4) 겨자 목욕

 

겨자분말 100g을 헝겊에 싸서 욕조물에 우려낸 뒤 가슴 아랫부분만 입욕한다. 환부가 벌겋고 후끈후끈해질 때까지 하면 효과가 있다. 겨자는 혈관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작용이 있다. 단 목욕할 때 겨자물이 얼굴에 튀지 않도록 주의하고 목욕이 끝나면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해설: 성기 점막이나 항문점막에 겨자가 닿으면 몹시 쓰리고 아프며, 혹은 상처부위가 있으면 더욱 그러할 수 있으므로 팔이나 다리를 먼저 넣어보고 과민반응이 없으면 욕조로 들어가야하고, 입욕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주어야 합니다.

 

5) 당귀, 유향, 몰약, 속단, 천초, 감초-추천

 

당귀 10g, 유향, 몰약, 속단, 천초, 감초 5g을 끓여 목욕물에 넣거나 환부를 찜질하면 좋다.

 

해설: 당귀, 유향, 몰약은 어혈을 제거하면서 부종을 빼주고, 속단, 천초는 경락의 기운을 잘 통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유향과 몰약은 향기가 매우 좋아 목욕 및 찜질 재료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6) 소금 목욕-추천

 

해수에는 염분을 포함에서 각종 무기성분이 들어 있는데 해수 목욕을 하면 신경통이나 관절염, 근육의 통증에서부터 아토피성 피부염까지 널리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해수 목욕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 바로 소금 목욕. 또한 소금의 삼투압 효과로 수분을 몸 밖으로 빼내 부기를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38~40℃ 정도의 온도의 물에 천일염 한 줌(30g 정도)을 넣고 잘 혼합시켜 30분 정도 천천히 입욕한 후 미지근한 맹물로 헹궈낸다.

 

혹은 굵은 소금을 프라이팬에 5∼6분 볶아서 천으로 만든 봉투에 넣고 식기 전에 부은 관절염 부위에 대고 붕대로 감아둔다.

 

7) 고춧가루, 바셀린, 밀가루, 술

 

고춧가루 20g, 바셀린 30g, 밀가루 10g에 술을 약간 넣고 반죽하여 기름종이에 발라 아픈 곳에 붙인다. 국소 자극작용을 하며 아픔을 멈추는 작용이 있다.

 

해설: 이러한 자극요법은 근본적인 치료는 될 수 없고, 통증을 잊는데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환부에 붙이고 나고 피부자극이 심할 수 있으므로 따가움을 느낄 때는 즉시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 주여야 합니다.

 

8) 독활(멧두릅뿌리, 땃두릅)

 

머리가 아프고 허리와 무릎이 저리고 무거우며 사지가 오그라들면서 아플 때, 3-4월과 9월경에 뿌리를 캐어 햇빛에 말렸다가 쓰는데, 때로는 생채로도 쓸 수 있다.

 

독활 적당량에 물을 넣고 달이다가 찌꺼기를 버리고, 그 물을 다시 엿이 되도록 달여서 아픈 곳에 하루에 두 번 정도 붙인다.

 

또는 독활을 잘게 썰어서 단지에 넣어 물을 적당히 붓고 누룩을 넣어 감주가 될 때까지 두었다가 하루에 200㎖를 세 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해설: 독활은 땃두릅, 멧두릅 등으로 불리우며 오갈피 나무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뿌리를 약으로 쓰고 전국의 해발 1500m까지 자생하고, 일본, 중국등 온대지방에 분포하며 울릉도 전역에 자생하고 있습니다. 맛은 맵고 쓰며 약성은 따뜻하고 독이 없습니다.

 

사지의 통증을 없애고 체표(體表)와 경락에 맺힌 사기를 몰아내는 작용이 있습니다.

 

북한의 생리실험에서 항알레르기, 항염증 작용이 밝혀졌고,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즘, 신경통에 많이 응용되는 약제입니다. 발산작용이 있어 정기를 소모시키므로 오래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바르는 것으로 쓰이는데 외용하였을 경우 복용시와 똑같은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9) 초오(바꽃)

 

뿌리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식초로 반죽해서 아픈 곳에 붙이거나 약간 끓인 다음 천에 펴서 아픈 곳에 붙인다. 매일 또는 하루건너 한 번씩 갈아댄다.

 

해설 : 초오는 독성이 아주 강한 약입니다. 적당한 양에서는 강심작용과 뚜렷한 진통작용이 있으나 많은 양에서는 심장억제작용이 있습니다. 복용시에는 반드시 생강으로 법제하여야 합니다. 일반인들이 취급해서는 안될 맹독성 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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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2.30 18:08

    첫댓글 배우고 열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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