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떠나셨으니 편히 쉬세요] 저세상으로 떠난 분, 마음 편히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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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떠나셨으니 편히 쉬세요] 저세상으로 떠난 분, 마음 편히 보내기

전창수 지음

저세상으로 떠난 분은 떠난 분이다. 마음 편히 보내는 방법은 어쩌면 간단한 것인지도 모른다. 아픔도 없고 슬픔도 없고 사고도 없고 그런 곳으로 떠났으니, 더 이상 이 세상에서 고통받지 않아도 되는 곳으로 떠났으니, 사랑하는 사람이 그렇게 좋은 곳으로 떠났으니, 저세상으로 떠난 분 때문에 기뻐해도 된다. 떠난 그리움이야 남겠지만, 그래서 자꾸자꾸 그리워지긴 하겠지만, 천국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우리는 마음 편하게 떠난 분을 떠나보낼 수 있다. 이제 떠나셨으니 마음 편히 쉬세요, 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 그것은 하나님께서 창조해 놓으신 천국이 있기 때문이다. 천국에서 영원히 편안한 안식을 누릴 수 있기에, 우리는 마음 편히 보낼 수 있다. 그렇게 마음이 편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