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5일 수원KT소닉붐 고양소노 남자농구일정 KBL분석
수원 KT 소닉붐
수원KT는 한동안은 허훈의 모습을 볼 수 없는데, 이전 서울삼성을 상대할 때, 이원석을 막는 도중 팔꿈치로 얼굴을 가격 당하면서 쓰러지게 되었고, 검사 결과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복귀한다 해도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임해야 하는데, 최소 4주 정도는 재활에 임해야 하는 상황으로, 회복 단계까지 거치면 올해 안에는 복귀가 힘들어졌고, 심지어 서울삼성에게도 패배하면서 팀 분위기도 많이 떨어졌고, 허훈이 빠지게 되었지만, 정성우가 포인트가드 역할을 2시즌 정도 책임졌으니, 경기력은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고양소노 (스카이거너스)
고양소노도 이정현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말 대구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어깨를 잡고 쓰러졌으며, 검사 결과 어깨 인대 손상 판정을 받았는데, 전치 3주 정도의 진단을 받으면서 올해는 이정현 없이 뛰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벤치에는 한호빈이 포인트가드를 볼 수 있는 자원인 가운데, 안양정관장에서 트레이드로 데리고 온 조은후도 후보 중 한 명이기는 하지만, 이정현보다 공격력이 많이 떨어지면서 득점에서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할테니, 결국에는 3점슛은 전성현 위주로 돌아가야 하는데 마찬가지로 허리 디스크 통증으로 진통제까지 투여하며, 경기를 나서고 있는 중이므로, 양궁 농구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것입니다.
수원KT와 고양소노의 오늘경기 최종분석
포인트가드들이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게 되는 공통적인 상황입니다. 그나마 모두 백업 선수들이 받치고 있다는 것은 다행인데, 아무래도 득점 분포도를 봤을 때 소노에게 더 치명적인 상황이고, 이정현과 전성현을 필두로 득점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보니, 절반 정도 점수가 빠진다고 하더라도 무방합니다. 수원KT는 패리스 배스의 경기력이 유지되고 있다는게 긍정적인 점이고, 배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플레이가 나오면 서울삼성을 상대할 때의 충격적인 패배도 씻어낼겁니다.
수원KT 승과 오버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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