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북한산 둘레길 1-4구간
산행일자: 2023.12.24
누구랑: 번개팀
산행코스: 우이동 소나무숲길-순례길-흰구름길-정릉 솔샘길
산행거리: 12km
산행시간: 09:30 - 15:00 (5시간30분) 휴식 40분 포함
▲ 언젠가는 가야지 하면서 미루워왔던 북한산 둘레길을 시작합니다.
새벽 5시30분 일어나 보온병 물담고 계란 두개 후라이해서 먹고 준비하는데 분주하며 바쁩니다.
▲ 전철은 5시30분이 첫차인데 7시10분 전철을 타고 판교-신사-충무로-성신여대-우이경전철 도착
하는데 4번 환승하고 2시간10여분 걸려 북한산 우이역에 도착합니다.(09:30)
▲ 북한산 둘레길은 총 21개구간 약 72km로 이루어져 우이동에서 한바퀴 원점회귀합니다.
도봉산 구간을 제외하고 짧게 북한산만 단축하기도 합니다.
▲ 고도표에서 보듯 산을 쭉 올라갔다 내려오는게 아니라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니 더 힘든듯..
순수 이동시간 5시간,12km를 걸었으니 많이 걸은것 같습니다.
▲ 우이전철역에서 들머리를 찾는데 잠시 헷갈리다가 서울둘레길 따라 우측 개천을 끼고 올라 갑니다.
▲ 커피 한잔 마시고....(09:50)
▲ 소나무 숲길 구간 아치를 통과하며 본격 1구간에 진입니다.(09:570
▲ 둘레길을 따라 많은 애국지사들의 묘역을 지납니다.
▲ 자수박물관이 있네요..(10:30)
▲ 예전 버스타고 백운대 등산다닐때 보던 울창한 소나무숲이 그대로인 솔밭공원.(09:33)
▲ 북한산의 백미 만경대,백운대,인수봉으로 또 다른 이름 삼각산입니다.
"가노라 삼각산(三角山)아 다시 보자 한강수(漢江水)야
고국산천(故國山川)을 떠나고쟈 하랴마난
시절(時節)이 하 수상(殊常)하니 올동말동하여라."
▲ 서울 살때 심심하면 배낭꾸려 많이도 올랐었는데 백운대도 간지 참 오래 되었네요...
▲ 보광사 들어가는 포장도로를 만나고..(10:38)
▲ 곧바로 2구간 순례길이 시작됩니다.(10:39)
▲ 4.19 공원묘지가 바라 보이는 곳을 지나고..(10:50)
▲ 등로 우측으로 보광사.(10:55)
▲ ㅋㅋ 주말농장 저 보이는 한뼘짜리 텃밭 옛날 5만원 큰돈 주었는데 지금은 10만원 줘야겠지요?
▲ ...(11:18)
▲ 동네 주민들 야외 탁구대에서 단,복식 시합에 열중이네요.
▲ 예전 청수장 이름 많이 날리던 때가 있었지요..
▲ 수유역 전철을 타면 이곳 아카데미하우스 주차장 종점까지 올수 있습니다.(11:32)
▲ 북한산 주능선 대동문으로 갈수 있는 들머리로 가을 단풍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던 기억이...
▲ 국립통일교욱원 정문앞.(11:33)
▲ 3구간 흰구름길 들어 갑니다.(11:36)
▲ 연리지 나무.
▲ 팔각정자가 있어 점심을 ....주먹밥,팥빵,전투식량,귤에 커피까지...(12:09)
▲ 식사후 경사가 제법 되는 계단 오름길이 오늘 구간중 가장 힘이 들었습니다.
▲ 도봉산이 보이고....
▲ 좌측 오봉에서 칼바위가 있는 주봉을 거쳐 선만자(자운봉,만장봉,선인봉)까지 도봉산이 한눈에...
▲ 가파르게 오른만큼 내림길도 가파르네요.
▲ ㅎㅎ 어느 아주머니가 좌측길로 가길래 동네로 내려가나 했더니 폐쇄된 옛길이었군요.
하여간 우회길 구간이 가파른 산길이라 힘이 들었습니다.
▲ 화계사 도로에 내려 섭니다.(12:58)
▲ 화계동 매표소로 칼바위 능선코스를 갈수 있습니다.
▲ 우측으로 화계사가 보이네요.
▲ ...(13:02)
▲ ㅎㅎ 모처럼 트레킹에 힘이든 표정이 역력합니다.
짧게 걷고 먹을것 잘 먹어야되는데....
▲ 북한산 둘레길은 사진으로 인증하는가 봅니다.
3층으로된 구름망대 도착.(13:19)
▲ 좌측 인수봉에서 영봉을 거쳐 도봉산까지.....
▲ 저 많은 집에 누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는것만으로도 숨이 탁 탁 막힙니다.
도심뒤로 멀리 수락산과 불암산이 보입니다.
▲ 빨레골 공원지킴터..
▲ 정릉까지 아직도 2.8km더 가야 합니다.(13:34)
▲ 경천 지납니다.(13:43)
▲ ...(13:49)
▲ 계단 오름길이 끊임없이 이어 집니다.
▲ 4구간 솔샘길 들어 섭니다.(13:58)
▲ 지나고보니 마지막 오름 계단이네요..
▲ ..(14:21)
▲ 내려 가는 길에 버티고 서있는 거대한 아파트가 전면에.....
▲ 계수기 통과하며 산길에서 빠져 나옵니다.(14:43)
▲ 이제 정릉 마을길따라....
▲ 버스 종을 지나며....(14:52)
▲ 다음 5구간을 하기 위해서는 제일 윗쪽에 있는 이곳 버스종점이게에 세차중인
기사분에게 자세하게 물어 보았는데 1020B?나 110A번을 타라고 길음역에서.(조금 더 연구해야할듯)
▲ 국립공원 정릉 탐방안내소에서 오늘 둘레길을 모두 마칩니다.(14:56)
▲ 다음 5구간 이정표인데 힘이 든다는 구간을 앞두고 겨울철 일몰 시간이 빨라 지금
체력으로 더 진행한다면 무리일것 같아 멈추습니다.
▲ 북한산 둘레길 21구간을 함께 할 네명이 같이 걸었습니다.
▲ 전철을 타기 위해 110A를 타기 위해....(15:08)
▲ 길음전철역에서 내려야 하는데 시장 이런곳만 나오고해 하차지점을 놓쳤습니다.
▲ 기사분께 다시 물어 고대역 전찰역에 내릴수 있었는데 오히려 전화위복인듯.(15:39)
▲ 고려대가 있는 곳이라 곳곳에 호랑이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 약수역.(16:11)
▲ 3호선 종점인 신사역에서 판교로...(16:26)
▲ 어둑어둑한 아침 출발해 캄캄 밤중에 여주역에 도착습ㄴ니다.(17:51)
▲ 아침에도 눈이 살짝 내리더니 하루 지난 오늘도 눈이 내린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모두 성탄을 축하합니다.
▲ 부지런히 걷고 먹는것이 부실해서인지 배가 고프네요.(18:05)
▲ 올 한해 허리 디스크로 치료받은지 4개월이나 지났는데도 개운하지 않아 6개월 채을듯하네요.
그래도 큰 걱정거리없이 한해를 잘 마감할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지만....
한해를 보내는 세모 이때쯤 되면 마음 한구석이 웬지 공허하고 쓸쓸해지기도 합니다.
처절하게 부르는 곽성삼의 귀향이라는 노래...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https://cafe.daum.net/100mot 아침바다
첫댓글 인생이 무언가 목표가 있어야 전진할수 있는가봅니다
우리가 이곳 저곳을 대간 정맥 기맥길을 끝나고 나,.니
또 둘레길을 시작해서 양평 물소리길 여주 여강 .길원주 치악산 둘레길 벌써 북한산 둘레길이 4번째 도전인것 같습니다
지하철을 몆번 갈아타고 시작한 둘레길 줄겁고
행복한 시간들 이였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고
다음 구간을 기대 해 봅니다
맞는 말입니다.목표를 두지 않으면 의욕도 안생기고 산에 가는것도 시쿤둥하게 되드라구요.
일단 시작을 하면 시작이 반이라고 하니 절반은 먹고 들어 가는 것이니까..
완주할 목표가 생기니 정말 다음 구간이 기다려집니다.수고하셨습ㄴ다.
북한산 둘레길 갈때 참고 하겠습니다
한번도 가본적 없어서 이정표 따라
가면 되는지 여러가지로
걱정은 되지만 가다가 되돌아 올망정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용인에서 전철타고 둘레길 끝까지
혼자 할 생각인데
잘할수있겠지요
감사합니다
둘레길 이정표가 아주 잘되어 있어 일단 들머리 들어가면 쭉 그냥 따라 가시면 됩니다.
걱정안하셔도 되고 둘레길 걷는 산님들도 많드라구요.
서울은 대중교통이 워낙 잘되어 있어 전철타는게 편합니다.
저희팀도 매주는 갈수 없을 것 같아 언젠가는 둘레길에서 만날수도 있을듯하네요.
완주 응원합니다.같이 완주할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