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학승 청암 합장
◉ 화엄경의 최소한 요점.
대방광불화엄경 80권을 최소로 요약하면, 세존께서 우리 은하 육 팔 중의 욕계 팔에 속하는 우리 태양계 지구촌에서 정각을 이루시고 우리 은하 3천억 개 중 30억 계 행성 중생들을 위하여 우주 법계(여래장, 연화장세계, 화엄장)를 하염없이 펼쳐 보이시고, 그 중생들의 참 선근(善根)으로 심어 화합하고 보살행(行)과 보살 도(道)를 보살 지위 52수생 단계인 1. 십신(十信), 2. 십주(十住), 3. 십행(十行), 4. 십회향(十廻向), 5. 십지(十地), 6. 등각(等覺), 7. 묘각(妙覺)을 낱낱이 비유하여 설하신 내용이다. 이것을 간단하게 알아본다면 다음과 같다.
1. 십신(十信): 보살이 수행하는 계위 52위 중 처음의 10위. (수다원 단계)
① 신심(信心): 어떻게 믿을 것인가를 아는 것.
② 염심(念心): 부처를 어떻게 염해 간직할 것인가를 아는 것.
③ 정진심(精進心): 믿음을 향해 어떻게 정진할 것인가를 아는 것.
④ 혜심(慧心): 어떻게 지혜를 닦을 것인가를 아는 것.
⑤ 정심(定心): 어떻게 마음을 안정시킬 것인가를 아는 것.
⑥ 불퇴심(不退心): 어떻게 물러서지 않는 믿음으로 나아갈 것인가를 아는 것
⑦ 호법심(護法心): 어떻게 진리를 지킬 것인가를 아는 것.
⑧ 회향심(廻向心): 어떻게 실천의 방향을 잡을 것인가를 아는 것.
⑨ 계심(戒心):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아는 것.
⑩ 원심(願心): 어떻게 소원해야 할 것인가를 아는 것.
2. 십주(十住): 보살이 수행하는 계위(階位)인 52위 중, (사다함 단계 )
제11위~20위. 10 신위(信位)를 지나서 마음이 진제(眞諦)의
이치에 안주(安住)하는 위치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주(住)라 함.
① 발심주(發心住): 이미 십신(十信)을 성취해 널리 지혜를 구하는 위로써 관법이
완성되어 지혜에 안주하는 지위.
② 치지주(治地住): 항상 공관(空觀)을 닦아 심지(心地)를 청정하게 다스리는 지위.
③ 수행주(修行住): 만선만행(萬善萬行)을 닦는 경지.
④ 생귀주(生貴住): 새 사람이 돼 여래의 가문에 태어날 수 있는 경지.
⑤ 구족방편주(具足方便住): 부처님과 같이 자리이타 방편형을 갖추어
상모(相貌-얼굴)가 결함이 없는 경지.
⑥ 정심주(正心住): 용모가 부처님과 같을 뿐만 아니라 마음도 똑같은 경지.
⑦ 불퇴주(不退住): 몸과 마음이 날마다 자라 물러서지 않는 지위.
⑧ 동진주(童眞住): 천진한 동자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그릇된 견해에 빠지지 않고
보리 심을 영원히 등지지 않는 경지.
⑨ 법왕자주(法王子住):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지혜(智解)가 생겨 다음 세상에
부처님 지위를 잇는 것. 즉, 진리의 상속자가 되는 지위.
⑩ 관정주(灌頂住): 지혜의 법수(法水)를 정수리에 붓듯 마음을 다지는 지위.
3. 십행(十行): 보살이 수행하는 52위 중, 10신(信). 10주(住)에서 나아가 제21위~30위까지의 지위. 보살이 자리이타(自利利他)를 실천하고, 중생교화에 실천 정진하는 지위를 10행으로 나눈 것. (아나함 단계)
① 환희행(歡喜行): 큰 시주(施主)가 돼 언제나 베풀어 중생을 기쁘게 하는 지위.
② 요익행(饒益行): 깨끗한 계율을 지켜, 중생교화에 실천 정진하는 지위.
③ 무진한행(無瞋恨行): 인욕을 닦아서 어떤 경우에도 화내지 않고 원망하지 않으며,
후회하지 않는 지위.
④ 무진행(無盡行): 무량겁(劫) 정진해 진리를 구하고, 중생을 제도해 널리 선법을
행하는 지위.
⑤ 이치란행(離癡亂行): 어리석고 문란하지 않은 지위.
⑥ 선현행(善現行): 솔선수범해서 선행하는 지위.
⑦ 무착행(無着行): 선행에도 집착하지 않는 지위.
⑧ 존중행(尊重行): 일체중생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지위.
⑨ 선법행(善法行): 정법에 어긋나지 않는 지위.
⑩ 진실행(眞實行): 진리에 따라 진실하게 사는 지위.
4. 십회향(十廻向): 보살이 수행하는 52위(位) 중에서, 제31~제40위까지. 모든 공덕을 부처님과 중생들에게 돌려주는 지위 (아라한)
① 구호일체중생리중생상회향(救護一切衆生離衆生相廻向): 공덕을 중생에게 회향해
모든 중생을 차별하지 않고 구제하고 보호함을 말함.
② 불괴회향(不壞廻向): 굳은 믿음을 중생에게 돌려 중생이 이익을 얻게 함.
③ 등일체제불회향(等一切諸佛廻向): 마음에 중도의 바른 생각이 있으므로 모든
부처님과 동등하다고 생각하게 하는 회향.
④ 지일체처회향(至一切處廻向): 모든 부처님이 계신 곳에 이르러 모든 부처님에게 공양하기를 발원하는 회향.
⑤ 무진공덕장회향(無盡功德藏廻向): 끝없는 공덕을 중생에게 돌려 중생이 그 공덕을 얻도록 하는 것. 다함이 없는 공덕장(功德藏)을 베푸는 회향,
⑥ 입일체평등선근회향(入一切平等善根廻向): 자신이 닦은 청정한 일을 중생에게
회향해 중생이 청정한 일을 하게 하는, 선악불이(善惡不二)를 관(觀) 하는 지위.
⑦ 등수순일체중생회향(等隨順 一切衆生廻向): 모든 중생을 선악으로 구별하지 않고
편애하지 않는 마음으로 접촉하는 회향.
⑧ 진여상회향(眞如相廻向): 진여의 참된 마음에 따라 이루어진 여러 선근을 회향하는 것.
⑨ 무박무착해탈회향(無縛無着解脫廻向): 집착하지 않고 해탈한 마음으로 자신이
닦은 청정한 일을 중생에게 회향하는 것.
⑩ 입법계무량회향(入法界無量廻向): 중도 진여를 관함으로써 한량없는 모습을
그 참모습으로 깨달아 들어가는 회향.
5. 십지(十地): 보살이 수행하는 제41위~제50위까지 온갖 중생을 교화 이익하게 하는 것이, 마치 대지(大地)가 만물을 싣고 이를 유익하게 함과 같으므로
지(地)라 한다.
① 환희지(歡喜地): 보살이 수행을 하다가 깨달음의 눈이 뜨여 처음으로 불법의 이치
를 깨달아 기쁨으로 가득 찬 제1단계 경지.
② 이구지(離垢地): 수혹(修惑)을 끊고 범계(犯戒)의 더러움을 없애 몸을 깨끗하게
하는 지위.
③ 발광지(發光地): 수혹(修惑)을 끊어 지혜의 광명이 나타나는 지위.
④ 염혜지(焰慧地): 수혹(修惑)을 끊어 지혜가 더욱 치성하는 지위.
⑤ 난승지(難勝地): 수혹(修惑)을 끊고 진지(眞智) 속지(俗智)를 조화하는 지위.
⑥ 현전지(現前地): 수혹(修惑)을 끊고 최승지(最勝智)를 내어 무위진여(無爲眞如)의
모양이 나타나는 지위.
⑦ 원행지(遠行地): 수혹(修惑)을 끊고 대비 심을 일으켜, 성문승(聲聞乘)과 연각승
(緣覺乘) 2승의 경지를 초월해 광대무변한 진리의 세계에 이르는 지위.
⑧ 부동지(不動地): 수혹(修惑)을 끊고 이미 진여의 경지를 얻었으므로, 다시 동요되지 않는 지위.
⑨ 선혜지(善慧地): 수혹(修惑)을 끊어 부처님의 10력(力)을 얻고, 지혜로서 올바르게 선도하는 지위.
⑩ 법운지(法雲地) : 수혹을 끊고 끝없는 공덕을 갖추고서 중생을 이익되게 행하는
대자운(大慈雲)이 되는 지위
※ 수혹(修惑): 낱낱 사물의 진상을 알지 못해 일어나는 번뇌. ※ 진지(眞智): 무차별 평등한 진리를 관조하는 지혜.
성문승(聲聞乘): 법문의 소리를 들음으로써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단계입니다.
무슨 법문을 듣고 닦느냐면 사성제(四聲 諦)입니다.
존재는 본 질적으로 괴로움[苦]에 쌓여있고, 괴로움은 가만있지 않고 모여 일어나는 [集] 작용을 하고, 그렇지만 괴로움을 잘 분석하고 이해하면 소멸[滅]할 수 있고, 소멸에 이르는 진리로 팔정도(八正道)수행이 있다는 고(苦), 집(集), 멸(滅), 도(道)의 네 가지 진리. 초기불교의 근간이 되는 수행 논리가 사성제입니다.
부처님께서 설하신 사성제의 법문을 듣고 이에 관(觀) 하여 해탈에 이르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성문승(聲聞乘)은 초기불교의 이상으로 부처님의 제자가 타는 수레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연각승(緣覺乘): 인연(因緣) 법을 깨닫는 수행의 방편으로 일승에 나아가는 단계입니다. 여기서 인연 법은 12 인연 법에 의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부파불교 시대의 이상이었던 연각승은 스승을 찾지 않고 스스로 12 인연 법에 관(觀) 하여 깨달음의 세계로 갑니다.
연각승을 달리 독각승(獨覺乘)이라고도 부르는데, 말 그대로 혼자서 깨닫는 수행을 하는 것입니다.
수행에 있어 어떤 사람은 스승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도 있지만, 굳이 자신이 믿는 방법을 고집하는 경우가 분명히 있습니다.
6. 등각(等覺): 등정각(等正覺)의 줄인 말로서 보살이 수행하는 지위 중에서 제51위(位)에 해당하며, 지혜가 만덕 원만(萬德圓滿) 한 부처님과 깨달음이 동등한 지위이고, 보살의 최고위(位)이다.
7. 묘각(妙覺): 보살 수행의 52위인 마지막 지위로서 온갖 번뇌를 끊어버린 부처의 무상정각(無上正覺)을 말한다. 곧 부처의 지위에 올랐음을 뜻한다.
위 글은 이 보살 지위 52 수행 단계를 단계별 52 선지식 포진하여, 선재 동자로부터 이 수행 과정을 더욱 세밀하게 기행문 형식으로 연출한 입법계품까지 80 화엄경이다. 거기에 무비 스님이 보현행원 품을 더하여 81권이 된다.
그러므로 화엄경은 수행자에게 최대 지침서가 아닐 수 없다.
◉ 화엄경 세 가지 종류
우리나라에는 부처님 수다라장 팔만대장경이 있습니다.
그중 대방광불화엄경은 세 종류가 더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반야가 한역한 40 화엄경, 불타발타라 한역한 60 화엄경, 실차난타 한역한 80 화엄경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조계종 강원에서나 불교대학에서 필수 과목으로 화엄경인데 그중 실차난타 한역한 80 화엄경을 채택되어 많은 학인 스님들이 접하고 있습니다.
◉ 위대한 화엄경
화엄경은 부처님께서 2500년 전에 우주과학설이 담긴 인류 최초의 문명 과학과 미래의 문명 과학을 비유하여 말씀하셨고, 문학적인 면이나 선재 동자 같은 기행문 형식의 경전을 엮은 것도 가장 최초로 봅니다.
그러므로 화엄경은 세계 인류의 걸작품이고, 그 누구도 문자로는 해석하여 볼 수는 있지마는 화엄경에 담긴 부처님의 깊은 뜻은 상상하기 어렵고, 알 수도 없으며, 오직 보러 행을 깨달아 얻고 수행하는 이 만이 모두 들여다볼 수 있는 신비하고 성스러운 경입니다.
참으로 묘한 경이니 묘각으로 보면 됩니다.
그러면 묘각을 어떻게 말로 설할 수 있겠습니까? 바람이 부는 데 바람을 볼 수 없으니 바람을 보는 자는 묘각도 볼 수 있으랴!
◉ 화엄경을 인터넷 강서하게 된 동기
이러한 화엄경 한 질(80권)을 책을 스님, 일반 불자들이 구매하여 보기엔 가격이 몇백 단위라 사서 보기가 어려우며, 어떻게 하면 그런 불자들이 볼 수 있을까. 하여 인터넷을 검색 결과 낱권이나 일부 문장만 설명할 뿐 80 화엄경을 찾아볼 수 없어, 블로그에 불교 교리, 초기 경전, 마지막 묘법연화경을 강서하면서 도중에 80 화엄경을 운허 스님이 번역한 경을 토대로 무비 스님 1차 화엄경도 보고, 2차 화엄경 강설한 경전을 불자들의 도움으로 3년 전에 구입하여 보고 나서 스님이나 일반 불자도 쉽게 접하여 어느 장소에서라도 휴대폰으로 볼 수 있도록 포교 차원에서 80 화엄경을 강서하여 블로그에 올리게 된 것이다.
실차난타 80 화엄경을 한역한 것을 이 운허 스님이 한글로 번역한 것을 근본으로 보면서 무비 스님의 실차난타 한역한 80 화엄을 강설한 것을 동시에 봤으며 특히 무비 스님의 80 화엄경은 당대 수승한 강설이었다. 앞으로 후학들의 화엄경 공부에 커다란 토대가 될 거라고 믿는다.
화엄경 한문 문언은 다 똑같지만, 해석에 따라 다르다. 탄허 스님, 운허 스님, 화엄경을 강설을 잘하셨지만 배우는 후학들에게 무비 스님의 80 화엄경 강설이 문의 제목이나 문장의 단락이 매우 수승 하여 화엄경 인터넷 강서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음을 밝힙니다.
더불어 인터넷에 불교 관련된 글을 올리신 분이나 사진을 올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 께도 감사드립니다.
◉ 화엄경에 숨겨진 몇 단어의 감춰진 신비
화엄경 강서 시간에 누차 말했지만, 부처님 법계(法界: 우주법계),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우주 은하 세계 ), 화장세계(華藏世界: 은하 세계), 화엄세계(華嚴世界: 한 은하 세계), 염부제(閻浮提: 각 우주 은하에 생명체 중생이 사는 행성) 보면, 이 속에 부처님이 하고자 하는 말씀 무궁무진한 우주 과학설이 담겨있다.
또한 염부제(閻浮提: 한 은하의 모든 행성마다 있는 주를 말한다) 그야 학술로는 인도 신화에서는 수미산의 사방에 위치한 네 육지 중 하나로 기록하지만 여러 단어 해석한다. 감인세계, 남섬부주, 섬부주, 사바세계, 염부, 섬부 등으로 표기됐지만.
염부제(閻浮提) 4대 주의 하나로 수미산을 중심으로 인간세계를 동서남북 4주로 나눈 가운데 남쪽에 있는 남주. 인도와 한국은 모두 여기에 속한다고 하지만, 그러나 화엄경에 나오는 이러한 말이나, 경의 말씀을 종합해 볼 때, 필자는 이 말을 부처님 뜻을 다음과 같이 늘 상 강서 해왔다.
부처님께서는 화엄 세계에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연꽃(우주 모든 은하)이 있는데, 한 연꽃(우리 은하를 비유함)마다. 미진 수 세계가 있고, 한 연잎(우리 은하 육 팔을 비유함)마다. 미진 수 세계(항성과 행성)가 있다, 그 행성에 사람인 듯 아닌 듯 사람이 사는 행성의 바다로 나눠줘 있는 염부제(閻浮提), 제가 젊은 학승 때 화엄경을 볼 때는 무슨 말인지 그냥 한자 익히기 정신 팔려 몰랐고, 안다고 해도 부처님의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했다. 이것을 알고 나니 화엄경을 다 들여다볼 수 있고, 묘한 깨달음을 얻었으니 어떻게 말로 표현하며 강서로 설명할 수 있으랴! 옛 선지식은 스님들이 알고도 그냥 안고 간 뜻을 이제 알도다.
◉ 입법계품에 숨겨진 비밀
또한, 입법계품에 선재 동자가 53인의 선지식을 만나는 내용으로는 이해 못 하는 것을 다 들여다보니, 경에 없는 기막힌 묘한 부처님의 뜻을 알게 되고, 거기서 또한 묘한 환희의 발심이 늘어난다. 어찌 이일을 말로 표현하고 강서로 표현하랴! 단, 부처님을 우러러보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잠깐잠깐마다 수 겁의 세계를 거닐다.
그래서 부처님은 이 땅에 오심이 아니라 우리 은하 모든 행성의 중생을 위하여 오심이라.
◉ 이 땅(지구 행성)에서 부처님 만남이 세세생생에 내 영혼 씨의 복 밭이 되다.
그러므로 부처님은 어느 생성 그들의 언어까지 모두 통달하셨다고 하셨으니, 그 많은 은하계에 우리 은하가 선택되고, 또한 그 많은 행성 중에 이 땅에 오심은 백천만겁난조우(百千萬劫亂遭遇)라. 백천만겁 지나도록 만나 뵙기 어려워라! 그 만나 뵙기 어려운 분을 이 생에서 천견 하니, 우리는 이미 부처님 복 밭을 일굼이라. 이 아니 기쁠 쏜다.
부처님의 행과 위덕을 보면서도 부처님의 진여를 보지 못하고 아직도‘나’라는 생각과‘남’이라는 생각과 탐진치(貪瞋癡)와 아첨(阿諂)과, 명예욕(名譽慾)으로 얽혀진 수행자나 모든 사림들을 보면서 또 한 번 피눈물을 흐른다네.
그래서 성불을 포기하고 보현보살이나 지장보살이나 10대 대원을 세워 오늘도 눈물로써 네 마음 지옥에 벗어나라 목 터지게 몇 겁을 부르짖었던가!
◉ 화엄경 강서를 회향하면서
내가 젊은 학승 때 큰 스님 화엄경 강의를 들을 적에는 그 말이 그 말 같고, 귀에 들어
오지도 않았고 들어온다 해도 무슨 뜻인지 몰랐다,
한문 글대로 뜻을 알고자 다시 한번 더 봤지만, 눈에 들어오는 것은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심과 수미산 일대와 불가사의란 말과 보살의 수행 단계 지위의 52단계 알뿐이고, 선재 동자의 53 선지식 친견하는 과정이었다.
누가 화엄경을 설해도 뚜렷한 답을 얻지 못했다는 것이다.
여러 스님이 강의한 것도 들어도 한문 번역으로 된 내용은 비슷했다.
본격적으로 10년 전부터 여러 경전을 접하는 도중, 승려로서 화엄경을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 화엄경을 접하면서 옛 고승이나 스님들이 한역한 것이나 우리 말로 번역한 스님이 번역한 것을 들여다보며, 부처님 안목에서 접하여 보니 상상할 수 없는 무궁무진한 내용이 나의 마음을 순간에 휘몰아치며, 우주 법계 연화장세계가 한눈에 다 열어 보이는 것을 어떻게 설명하고 감히
말할 수 있으랴.
3년 동안 화엄 장을 여는 순간 팬티가 엉덩이 피와 한 몸이 되고, 닭이 낳는 달걀을 내 엉덩이에서 두 개의 알을 낳게 된 것이다.
그래도 화엄경을 강서하는 것은 다른 스님과 별다른 차이는 없어도 부처님 화엄 세계로 드나들 수 있다는 그 기쁨은 가히 상상할 수 없다.
이 집을 헐기 전에 부처님의 이 화엄 장을 영상으로 쉽게 어떻게 열어 보일까. 하며, 시간과 결탁을 해 보는 중이다.
화엄경의 회향은 또 회향의 시작이고, 보리의 씨를 늘 그렇게 심는 것이다. 자신도 모르게 보리의 씨를 심을 때, 그 나무에서 묘각의 열매가 열리나니 즉 지혜의 빛이로다.
그 빛은 나고 죽는 것이 없으며, 열반에 드는 것도 없으며, 과거 미래도 없으며, 시간과 공간도 없다. 그러므로 있다, 없다.라는 것도 없으니, 그 지혜의 빛으로 누가 볼 수 있다 하더라.
그러므로 모든 수다라장은 부처님의 지혜 광명이로다.
◉ 다음은 신명나는 화엄경 영상강의를 준비하면서, 아함경 183권을 강서 예정
① 화엄경 영상 강의는 부처님 안목에서 우주 연화장을 여행하면서 화엄경 뜻을 생생하게 스님이 강설하는 영상강의입니다.
그러려면 만은 우주 과학 영상도 필요하고, 모든 영상 프로그램과 강의 내용도 다시 각 품을 이해하기 쉽게 부처님 당시의 환경도 제작해야 하고, 많은 돈이 필요함에 따라. 좀 늦어질 수 있는데 제가 그때까지 몸이 따라줄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방식이냐 하면, 예를 들어 대전 우주과학실에 영상으로 우주과학을 설명하는 것처럼 하기 위하여 구상 중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화엄경을 부처님 안목에서 바라본 화엄경을 본질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편집을 먼저 하고 우주 법계 화엄장을 그려내어 영상과 강의가 일체가 편집하려면 막대한 자본이 있어야 하기에, 일단 편집 강을 먼저 쓰려고 합니다.
어느 발심한 불자나 스님의 후원으로 그럴 날이 오리라고 믿습니다.
저에 마지막 화엄경 영상 강의 제작이 꿈인데 말입니다.
금강저 은하, 한 행성에 계시는 법계보살마하살게 발원합니다.
② 아함경(阿含經)은 어떤 경전인가?
아함경(阿含經)》은 불교 초기의 경전 모음이며, 아함경(阿含經)은 불교 경전 가운데 아함부(部)에 속하는 원시(原始) 경전으로, 길고 짧은 2,000여 개의 경을 모아놓은 것을 말한다. ‘아함(阿含)’은 산스크리트 나가마(āgama)의 음역으로서, 전해 온 가르침 즉 전승(傳承)이란 뜻이다.
◉ 아함경 그 안에 네 가지가 이름으로 분류 포함되어 있다.
①장아함경 22권 30경: 문장의 길이가 긴 경전을 모은 것.
②중아함경 60권 222경: 문장의 길이가 중간 정도인 것을 모은 것.
③잡아함경 50권 1.362경: 짧은 경전을 모은 것.
④증일아함경 51권 471경: 사제(四諦), 육도(六度), 팔 정도(八正道) 등과 같이 법수(法數)를 순서대로 분류하여 엮은 것.
아함의 주요 사상은 사제(四諦)와 연기(緣起)로 요약할 수 있는데, 그 사유의 전개 방식은 초보적 단계라고 평가되기도 한다. 모든 불교 교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5 온, 12처, 18계, 12연기 등의 초기 교설은 아함경 안에서 무수히 반복되면서 설해지고 있는 내용이다.
더구나 실제 적으로 일상적인 교훈을 알기 쉬운 비유나 문답 형식으로 담아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다.
부처님께서 중생 개개인의 가르침을 이해할 수 있는 정도에 따라 그 대상에 맞는 적절한 표현과 비유로써 이해를 도운 것이다.
아함경은 부처님의 말씀으로 전해오는 권위 있는 경전으로, 참다운 인간완성의 길 곧 깨달음의 길을 향해 차근차근 적절한 단계를 밟아 나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대승 경전으로 익히 알고 있는 법화경이나 화엄경, 반야경의 사상의 뿌리도 이 아함경에 있다.
한편, ‘아함’이 팔리어로 된 것으로 니카야(nikāya)가 있으며, 위 네 가지 아함에 이것을 더하면 다섯 종류가 있다.
다섯 번째로
○ 쿳다카 니카야 (KN, 小部): 법구경, 경집, 본생담 등 15경으로 구성되어 있음이다
4 아함 중 어느 것이 먼저 성립되었는지에 대한 시간적인 선후 관계를 확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승하는 초기의 방법은 암송에 의한 구전이었다. 암송해서 구전되는 것을 서사하여 전하면서 구성이나 내용에 있어서 조금씩 변화를 겪게 되었다. 학자들에 따르면, 4 아함 가운데 짧은 게송의 형태가 주를 이루고 있는 잡아함 경이 가장 오래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잡아함 경이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을 모은 것이면서, 그 원형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서, 불교의 근본이 되는 소중한 경전이라고 볼 수 있으므로 한국 불교 인이 4 아함경의 한문본을 우리말로 번역이 완성되었다.
이것도 권당으로 강서하겠습니다.
◉ 80권 화엄경 강서나 500여 경과, 불교 각 전각, 인터넷으로 볼 때
화엄경 권별 볼 때, 『화엄경 00권 청암 스님, 또는 전각 이름: 예: 대웅전 청암 스님, 또는 경전 이름, 예: 묘법연화경청암스님, 클릭하면 됩니다』 경전은 200여 개 경명만 올렸으므로, 블로그 하단에 보면 볼 수 있습니다. (경전은 앞으로 계속 블로그에서 강서하겠습니다.)
◉ 감사의 인사
어려운 환경 속에서 병마와 싸우면서 3년에 걸쳐 인터넷 블로그에 81권을 강서하여 올려드렸고, 현재까지 7만 6천여 명의 스님과 불자 그리고 독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 장엄한 경전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교구말사 광주광역시 포교원 청암사
2022. 11. 09(수)
대방광불화엄경 인터넷 강서를 모두 마치고 다음 시간에는 아함경 183권 편집 강서 때 뵙기로 하겠습니다.
ㅡ 하늘과 땅 모는 중생을 복 밭으로 이끌어 주는 청암 합장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