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40장
제 40 장 임직과 시설
(대 지)
一. 성막을 세우고 그 안의 것들을 시설하라고 명하심(1-11)
二. 제사장들에게 기름을 부어 거룩케 하심(12-16)
三. 모세가 성막을 세우고 그 안의 것들을 시설함(17-33)
四. 성막에 구름이 덮임(34-35)
五. 구름과 불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심(36-38)
(본문 강해)
一. 성막을 세우고 그 안의 것들을 시설하라고 명하심(1-11)
. 40: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정월 초일일에 성막 곧 회막을 세우고
전 장까지는 성막과 제단과 그 안에 시설할 모든 것을 다 만들었다. 본 장에서는 그 만든 것을 시설하는 것이다.
정월 초일일에 성막 곧 회막을 세우고 새해가 시작되는 첫날에 하나님께서 성막을 세우게 하신 것은 시작부터 하나님을 중심한 생활을 하도록 하신 것이다. 우리는 모든 일을 시작할 때 처음부터 하나님 중심으로 하고, 하나님의 성전 짓는 일을 먼저 해야 한다. 히스기야왕도 정월 초하루에 성전을 정결케 하고 하나님 섬기는 일부터 먼저 했다(대하29:17). 이와 같이 성전 일부터 먼저 하여 성전 일이 바로 되어야 다른 일도 다 잘 되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 하나님 섬기는 일이 바로 되지 못하면 다른 일도 잘 되어질 수 없다. 그것은 성도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자기 집보다 하나님의 성전 일부터 먼저 해야 된다(마6:33).
. 40:3-5 또 증거궤를 들여놓고 또 장으로 그 궤를 가리우고 또 상을 들여놓고 그 위에 물품을 진설하고 등대를 들여놓고 불을 켜고 또 금 향단을 증거궤 앞에 두고 성막 문에 장을 달고
성막을 세운 다음에 증거궤를 지성소에 들여놓고 성소와 지성소를 막는 장을 달고 장 밖 성소에 상과 등대와 향단을 들여놓고 성소의 문장을 달았다. 지성소에는 증거궤 하나밖에 없었고 그 외의 것은 다 지성소 휘장 밖 성소에 있었다. 지성소는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요, 증거궤 안에는 십계명을 새긴 돌판이 있고, 그 위에는 속죄소가 있다. 죄 많은 인간들에게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와 말씀과 속죄소를 주신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이다. 성소에 등불을 늘 켜 놓고, 상에는 진설병을 늘 진설하게 한 것도 죄 많은 인간이 언제나 하나님께 나아가서 제사하며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해주신 것으로, 이는 말로 다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오늘날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사죄와 칭의를 받아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해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주어서 언제나 그 말씀으로 생명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것을 감사해야 된다.
. 40:6-8 번제단을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놓고 또 물두멍을 회막과 단 사이에 놓고 그 속에 물을 담고 또 뜰 주위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장을 달고
번제단은 성막문 앞에 놓고 물두멍은 회막과 단 사이에 놓도록 하셨고, 또 포장을 둘러쳐서 회막 뜰을 만들고 거기에 문장을 달도록 하셨다.
이와 같이 하여 성막을 세우고 거기에 사용되는 시설물이 제 위치에 놓여져서 회막과 회막 뜰이 완성되었다. 모든 시설물이 제 위치와 제 자리에 놓여져야 제 구실을 다할 수가 있다. 이와 같이 성도 각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와 능력과 직분에 따라 자기를 세우신 위치가 있는데 그 위치에 서서 본분을 다해야 영적 성전이 바로 세워지게 된다. 성막의 모든 시설물을 만들었다고 해서 다 된 것이 아니고, 제 위치에 놓여지고 서로 연결이 되어야 성막이 세워진다. 에베소서2:21에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라고 하셨다.
고린도전서12:12-17에는 교회를 몸의 지체에 비유하였는데 모든 지체가 제 위치에서 본분을 잘 행하여 몸을 잘 세워 나간다고 했다. 이와 같이 성소의 모든 것이 제 위치에 놓여져야 하나님 앞에 합당한 제사를 드릴 수 있는 성막이 된다. 그러므로 성도는 누구나 자기의 위치를 지키고 맡겨진 책임을 잘 감당하여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와 영적 성전을 잘 건축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 웃시야왕은 자기 위치를 떠나 제사장만이 드릴 수 있는 제사를 자기가 직접 드리려고 하다가 문둥병이 걸려서 망하고 말았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도 자기 뜻과 생각대로 하지 말고 자기 위치에서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일을 순종해서 하면 성전이 아름답게 잘 건축되고, 그 성전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히 드러나게 될 것이다.
. 40:9-11 또 관유를 칠하여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그것과 그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 너는 또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에 발라 그 안을 거룩하게 하라 그 단이 지극히 거룩하리라 너는 또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관유는 붓거나 발라서 거룩하게 하는 기름이다. 이 관유를 성막과 모든 기구에 발라서 거룩하게 하도록 했다. 기름은 성령을 가리킨다(요일2:27). 이것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는 것을 가리킨다. 모든 성도가 성령으로 하나님과 연결될 때에 거룩하게 된다. 우리는 항상 성령으로 하나님과 연결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서 거룩해지는 자리에 서야겠다. 무슨 말이나 일을 하든지 다 주의 뜻대로 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아서 해야 한다.
二. 제사장들에게 기름을 부어 거룩케 하심(12-16)
. 40:12-15 너는 또 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아론에게 거룩한 옷을 입히고 그에게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여 그로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너는 또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겉옷을 입히고 그 아비에게 기름을 부음같이 그들에게도 부어서 그들로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그들이 기름 부음을 받았은즉 대대로 영영히 제사장이 되리라 하시매
제사장을 거룩하게 하여 하나님 앞에 제사장 직분을 행하도록 명하셨다. 거룩하게 하는 법은 ①물로 씻겨서, ②거룩한 옷을 입히고, ③기름을 부어서 거룩하게 하도록 했다. 물로 씻는 일은 회개함으로 정결케 되는 일이요, 거룩한 옷을 입는 것은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는 것과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가리키며, 기름을 붓는 것은 성령의 인도를 받아 순종함으로 거룩케 되어지는 것이다.
신약 시대는 모든 성도가 다 제사장이다(벧전2:9). 그러나 특수한 면을 보면 교역자가 제사장의 직분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교역자로 하여금 성도의 대표자로 세우시고, 제사직을 수행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주셔서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게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 각자가 다 거룩하게 되어지도록 힘써야 하며 특별히 교역자는 이 면에 모본이 되어 날마다 회개함으로 늘 자신을 정결케 하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덧입어 나가며 성령의 인도와 주장을 잘 받아서 거룩함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
대대로 영영히 제사장이 되리라 역사적으로는 아론의 자손이 제사장직을 행할 것을 가리키고, 예언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우리를 위하여 영원한 제사장이 되어 주실 것을 예표하는 것이다.
. 40:16 모세가 그같이 행하되 곧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행하였더라
모세가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다 순종했다. 순종한 내용은 17절 이하에 나와 있다. 이와 같이 명령을 순종한 그것이 귀하고 생명이 있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다.
三. 모세가 성막을 세우고 그 안의 것들을 시설함(17-33)
. 40:17-33 제 이년 정월 곧 그 달 초일일에 성막을 세우니라 모세가 성막을 세우되 그 받침들을 놓고 그 널판들을 세우고 그 띠를 띠우고 그 기둥들을 세우고 또 성막 위에 막을 펴고 그 위에 덮개를 덮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되니라 그가 또 증거판을 궤 속에 넣고 채를 궤에 꿰고 속죄소를 궤 위에 두고 또 그 궤를 성막에 들여놓고 장을 드리워서 그 증거궤를 가리우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되니라 그가 또 회막 안 곧 성막 북편으로 장 밖에 상을 놓고 또 여호와 앞 그 상위에 떡을 진설하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되니라 그가 또 회막 안 곧 성막 남편에 등대를 놓아 상과 대하게 하고 또 여호와 앞에 등잔에 불을 켜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되니라 그가 또 금 향단을 회막 안 장 앞에 두고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되니라 그가 또 성막문에 장을 달고 또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번제단을 두고 번제와 소제를 그 위에 드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되니라 그가 또 물두멍을 회막과 단 사이에 두고 거기 씻을 물을 담고 자기와 아론과 그 아들들이 거기서 수족을 씻되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와 단에 가까이 갈 때에 씻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되니라 그가 또 성막과 단 사면 뜰에 포장을 치고 뜰 문의 장을 다니라 모세가 이같이 역사를 필하였더라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정월 초일일에 성막을 세웠다. 제 이년은 출애굽 후 제 이년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되니라 동일한 말씀이 이 본문 내에 일곱 번이나 반복되었다. 모세가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틀림없이 순종했는가를 알 수 있다. 우리도 무엇을 하든지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 추호도 틀림없이 말씀에 맞도록 순종해야겠다. 이렇게 하려면,
첫째, 하나님의 명령을 바로 받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성막을 짓고, 하나님의 언약궤를 만들고, 등대를 만들고, 그것을 세우고 놓아야 하는지 바로 듣고 바로 받아야 하는 것이다. 둘째, 그 말씀 그대로 순종하여 만드는 것이다.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그대로 만들었는데, 모세 혼자서 만든 것이 아니고,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이 모든 재료와 정성과 재능과 기술과 힘을 다 바쳐서 성막을 만들었다. 영적 성전을 짓는 것도 이와 같다. 우리 자신이 말씀대로 순종하여 말씀대로 성전 건축 (구원 운동)을 해나가야 한다. 셋째, 다 만들어 놓은 것을 연결시키고 조립하여 세우는 일이다. 기둥은 기둥대로 장막은 장막대로 띠는 띠대로 받침은 받침대로 만들어 놓았는데 전부 제 자리에 다 맞추고 연결시켜 전체적인 성막을 세워야 한다. 성도 자신이 바로 된 다음에는 제 위치를 지키고 서로 상합하고 연결이 되어야 전체적인 구원 운동이 바로 되고 신령한 영적 성전이 건축되어지는 것이다
四. 성막에 구름이 덮임(34-35)
. 40:34 그 후에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구름은 하나님의 임재를 가리키는데, 성막이 완성되매 하나님께 그 위에 임재하셨다.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하나님께서 당신이 명하신 대로 성막이 건축된 것을 기뻐하셔서 거기에 임재하셨고 그로 인하여 영광이 충만하게 나타났다. 오늘날도 영적 성전을 건축하면 하나님께서 그 가운데 계시고 거기에 영광으로 채워 주신다.
. 40:35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회막에 여호와의 영광이 충만하여 모세가 감히 회막에 들어가지 못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사십일 금식 기도를 두 번 했고, 하나님의 명령을 직접 받은 바 있지만 지극히 거룩하시고 충만한 영광 중에 나타나신 하나님 앞에는 오히려 부족하여 감히 나갈 수가 없었다. 사도 요한도 예수께서 거룩한 형상으로 나타난 것을 볼 때에 그 앞에 엎드러져서 죽은 자같이 되었고(계1:17), 선지자 다니엘도 하나님께서 비의적 현상으로 나타나신 것을 볼 때에 힘이 다 빠져나가고 죽은 사람같이 되었다(단10:8). 하나님은 언제나 거룩하시고, 사람은 언제나 부족하다. 그러한 하나님이 은혜와 긍휼로써 당신의 백성을 영접해 주신다.
五. 구름과 불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심(36-38)
. 40:36-37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하는 길에 앞으로 발행하였고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오르는 날까지 발행하지 아니하였으며
구름이 떠올라서 앞으로 갈 때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들이 거하는 천막과 성막을 거두어 가지고 구름 기둥을 따라 갔다. 구름이 떠오르지 아니하고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거기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그곳이 사막이든지 광야든지 괴롭든지 즐겁든지 구름이 떠오르는 날까지는 며칠이든지 몇 달이든지 혹은 몇 년이든지 그곳에 머물러야 하는 것이다. 언제 구름이 떠오를지 알 수 없다. 그러므로 항상 이스라엘 백성이 떠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생활이요, 오늘날 나그네로 사는 성도의 생활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에 애착심을 가지고 자리잡고 살고자 하지 말고, 구름이 떠오르면 언제나 따라 갈 준비를 한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떠날 준비를 하고 살아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가는 그 날까지는 하나님의 일에 일비지력을 잘 감당하여 성전을 짓는데 자기의 책임을 다하고 바칠 바를 바쳐서 죽도록 충성하다가 가야 한다.
. 40:38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하는 길에서 친히 보았더라
낮에는 구름이 하나님께서 낮에는 구름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덮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이시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해 주시고 또 낮에는 그 뜨거운 햇빛을 구름으로 덮어서 시원하게 가리워 주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따뜻하게 하여 춥지 않도록 보호해 주셨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서 당신의 은혜의 날개로 보호해서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신 것이다. 이것은 또한 이스라엘 백성을 연단시키시는 면이 있다. 밤에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것은 추운 밤에는 더운 불기둥 밑에서 더위에 견딜 수 있는 연단을 받게 하시고 더운 낮에는 구름 기둥 밑에서 추위에 견딜 수 있는 연단을 받게 하신 것이다. 이와 같이 성도는 평안할 때에는 앞으로 닥쳐올 환난을 당할 것을 늘 마음에 새기며 연단을 받고, 환난 당할 때에는 주 앞에 가서 받을 상급과 기업을 바라보고, 마음으로 생각하며 연단을 받아야 한다. 한문에 급시(急時)에 상사완(想事緩)이요 안일(安逸)에 불망위(不忘危)라는 말이 있다. 이는 급할 때에는 일을 천천히 하고 안일할 때에는 위태로운 것을 잊지 말라는 말이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를 상징하기도 한다. 불기둥은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한다(렘5:14 참조). 신명기33:2에 "일렀으되 여호와께서 시내에서 오시고 세일 산에서 일어나시고 바란산에서 비취시고 일만 성도 가운데서 강림하셨고 그 오른손에는 불같은 율법이 있도다"라고 하였다. 불이 어두움을 비추어 갈 길을 보여주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어두움의 세상을 비추어 갈 길을 밝혀 주신다(시119:105 참조). 구름 기둥은 성령을 상징한다. 히브리서12:18에 "저희의 이른 곳은 만질 만한 불붙은 산과 흑운과 흑암과 폭풍과" 라고 하셨다. 여기에 흑운(黑雲)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한다. 출애굽기19:9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빽빽한 구름 가운데서 네게 임함은 내가 너와 말하는 것을 백성으로 듣게 하며, 또한 나를 영영히 믿게 하려 함이니라 모세가 백성의 말로 여호와께 고하였으므로"라고 하였다. 여기 빽빽한 구름은 여호와의 임재를 상징하는데 곧 성령을 가리킨다. 구름이 덮여서 뜨거운 광야 생활을 시원케 해주시는 것처럼 성령께서 세상에서 고난 당하는 성도들을 위로해 주시고 상쾌한 심령을 주시고 생명길로 인도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