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크루즈 여행을 하고 싶었지만 그동안 기회가 없어서 하지 못하다가 드디어 크루즈 여행을 하게 되었다.
2018년 5월 4일에 인천에 출발해서 일본 오키나와와 이시가키를 경유하고
대만 타이페이를 지나서 다시 5월 10일 부산으로 오는 일정이다.
그때는 애들이 아직 어렸을때라서 크루즈를 예약하면 아이들은 무료라는 점이 장점 중 하나이다.
크루즈는 방별로 요금이 정해져 있어서 한명이 예약하든 4명이 예약하든 가격이 큰 차이가 없는게 특징이다
그래서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들은 크루즈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남편은 그때 축농증 수술도 받고 혼자 지내고 싶다고 해서
나와 아이둘 이렇게 3명이 갔다.
크루즈는 3명이 가든 4명이 가든 돈이 별 차이가 없는데 창문이 있는 오션뷰로 에약을 하니 486만원 정도 나왔다.
크루즈에 하루마다 팁이 3만원 정도 나가니 약 500만원 정도라 생각하면 될것이다
롯데관광에서 매년 크루즈를 임대해서 모집하는데 좋은 점은
한국에서 출발하고 도착하니 비행기를 안타도 된다는 점이다.
사실 남편도 없이 아이들 데리고 비행기 타는 것이 만만치 않아서 이 부분은 정말 좋은거 같다.
또한 한국인 가이드가 있고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좋은 점이다.
영어에 울렁증이 있는 분들은 이용하시기 좋을것이다.
안좋은 점은 노선이 단순하다는 것과
비용대비 가격이 좀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있고 나같이 처음가는 사람이라면
이 선택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두번은 안할거 같다.
나는 좀더 넓은 세상으로 가고 싶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