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반의 첫 번째 이야기(3월 1주)

[원추리반선생님]

3월은 '유치원과 친구'라는 주제로
우리 반 친구들에게 더욱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친구들과의 긍정적인 관계형성과
우리 반에서의 생활을
하나씩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3월 1주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어요'라는 주제로
새로운 친구들과 다양한 놀이를 하며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
우리 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입학식(씨앗 심는 날)>
3월 4일 월요일은 풀꽃유치원에 온 친구들이 새로운 씨앗을 심는 날인
입학식이 있는 날이었어요.
즐거운 동극관람으로 아이들에게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되었어요.

진급생 친구들이 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축하꽃다발을 전해주기도 했답니다.

원추리반에서도 새 친구들을 환영하는 축하식이 있었어요.

 
<출석수첩에 요일 쓰기>
원추리반에서는 아침 등원을 하면 출석수첩에 요일을 적어요.
한 단어씩 적으면서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을 주고,
글자를 익히는데 도움이 되고 날짜와 요일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답니다.

 
<자유놀이>
-쌓기놀이-
알록달록 색깔컵을 이용해 친구와 함께 힘을 모아
탑을 쌓아보았어요.
여러 가지 색으로 탑을 쌓으니 
정말 예쁘다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탑을 끝까지 쌓았을 때 느끼는 성취감을 친구와 함께 나눌 수 있었어요.

그리고 여러 가지 블록을 이용해서 건물을 만들어보기도 했어요.

나무 빌딩블록을 이용해
만든 건물이 무너지지 않도록 신중하게 쌓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미술놀이-
여러 가지 종이에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색종이 접기, 재활용품을 이용한 만들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 수조작놀이 - 
색깔젠가는 색깔나무블록을 쌓아 올린 뒤 
주사위를 굴려 나온 색의 나무블록을 빼서
다시 위로 올리면서
집중력을 향상해 준답니다.

그림카드를 보고 모양을 만들어보는 놀이도 친구와 함께 즐겼어요.

친구와 함께 실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드는 실놀이를 즐기고 있답니다.
실놀이는 세밀한 실뜨기 동작을 통해
아이들의 소근육을 발달시킬 뿐 아니라
두뇌 발달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또한 여러 형태의 실뜨기 동작을 따라 하고
모양을 만들어가면서
집중력을 기를 수 있고
어려운 실뜨기를 성공했을 때는
성취감도 얻을 수 있답니다.
첫 단계는 고양이수염으로 시작했어요.
아이들의 관심도에 따라 빗자루, 컵, 왕관, 게도 만들며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탐구놀이 - 우리 반 이름의 꽃을 알아보아요>
일곱 살을 원추리반에서 시작한 아이들과 함께
우리 반 꽃인 원추리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꽃이 피는 시기, 꽃의 모양과 색깔, 꽃말까지 알아보면서
원추리라는 꽃에 관심을 가지고 탐구해 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원추리꽃을 숲놀이터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하자
기대하는 아이들이었답니다.

 
<언어놀이 - 내가 사용할 물건에 이름 붙이기>
7세 아이들은 가방장, 수건고리의 이름을 직접 쓰고 붙인답니다.
내가 일 년 동안 사용하는 가방장과 수건고리에 붙일 이름이라서인지
더욱 정성스럽게 이름을 적는 아이들이었어요.

 
<신체놀이 - 다양한 방법으로 인사를 나눠요>
네임카드를 이용해 친구의 이름을 알아본 후
다양한 방법(손 흔들기, 손뼉 마주치기, 손 잡고 빙글 돌기, 하트 보내기 등)으로
친구와 인사를 나누었어요.
즐겁게 춤을 추다가 만난 친구와 인사를 하면서
어색함을 조금 줄일 수 있었답니다.

 
<이야기나누기 - 우리 반에 있는 놀잇감>
우리 반에는 어떤 놀이의 놀잇감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았어요.
수조작놀이, 언어놀이 교구장을 모임자리에서 가져와
어떤 교구가 있는지,
그 교구의 놀이방법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았어요.
놀이방법을 알고 나니 친구들과의 놀이가 더욱 활성화된 아이들이랍니다.

 
<신체놀이 - 좁아지는 신문지 땅>
친구와 짝을 지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다가 노래가 멈추면
신문지 위로 폴짝!
점점 좁아지는 신문지땅 위에서
친구와 함께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을 무엇일까요?
점점 좁아지는 신문지 위에 서는 놀이를 통해
친구와 성공하는 기쁨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미술놀이 - 나만의 명함 만들기>
명함을 만들기 전 아이들과 명함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명함은 어떤 상황에서 필요한 것인지도 함께 이야기 나누었어요.
명함에 대해 알아본 후
나만의 명함을 만들었어요.

 
<신체놀이 - 친구와 명함을 주고받아요>
명함 만들기가 끝난 후
명함의 기능을 알게 된 아이들과
친구에게 나의 명함을 나누어주며
나를 소개해보기도 했어요.

명함을 줄 때 규칙이 있었어요!
명함을 주기 전 만난 친구와 인사를 나누고
가위바위보를 하여 
이긴 친구가 진 친구에게 명함을 줄 수 있었어요.

나의 명함을 모두 준 후에는
모든 명함을 한 곳에 모아
친구들의 명함을 찾아주는 놀이까지 함께 즐겼답니다.
 
 
<미술놀이 - 자유화 그리기>
내가 그리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리기도 하고
친구와 함께 놀이하는 모습,
경찰차 등 다양한 것을 그려보고 친구와 그림을 공유해보기도 했답니다.

 
<신체놀이 - 파라슈트 놀이>
파라슈트를 이용해 다 함께 놀이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파라슈트 펼치기, 파라슈트 흔들기, 파라슈트에 숨기, 
파라슈트에 공 튕기기, 파라슈트에서 공 떨어뜨리지 않기 등 놀이를 하면서
친구들과 웃음이 끊이질 않았어요.

 
좀 더 작은 파라슈트를 이용해
터널놀이도 해보았어요.
신나는 음악에 맞춰 파라슈트 터널을 지나다니다가 
노래가 멈추면 파라슈트 터널을 내려 친구를 잡는 놀이도 함께 즐겨보았어요.
터널이 된 친구들은 언제 노래가 멈출지 긴장을 놓치지 않았고
다른 친구들은 요리조리 터널을 지나다니면서
잡히지 않기 위해 노력했답니다.

 
<음악놀이 - 새 노래(원가, 우리는 친구)>
우리 풀꽃유치원의 노래인 '원가'를 즐겨 부르며
새롭게 입학한 친구들도
우리 유치원원가를 익힐 수 있었어요!

'유치원과 친구'라는 주제에 맞는 '우리는 친구'를 
노랫말처럼 흥겹게 노래 불었답니다.

 
<유치원 이곳저곳 - 놀이실>
놀이실에서 친구들과 빅블록을 이용해서 놀이를 즐겨보았어요.
친구가 넘어지지 않게 계단을 만들어 손을 잡아주기도 하고
필요한 블록이 있을 때는 친구에게 묻고  
사이좋게 서로 배려하며 놀이했답니다.

친구와 함께 만든 작품에서 친구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어요.

 
 <풀꽃유치원 이곳저곳 - 블록방>
블록방에 가서도 친구들과 놀이했어요.
자석블록, 나무블록, 통나무 끼우기 블록 등
다양한 블록으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블록방에서의 놀이를 즐거워하는 아이들이었답니다! 

놀이실과 블록방은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로 인해 바깥놀이를 하지 못할 때 
이용하는 놀이실이기도 하답니다.
 
<점심>
교실에서 오전 활동이 끝나면 깨끗이 손을 씻고 
아랫마당으로 내려가 점심을 먹는답니다.
밥을 받기 전 자리에 앉아 다 함께 밥가를 한 후 
맛있게 점심을 먹어요.

 
<바깥놀이>
점심식사가 끝난 아이들은 바깥놀이터에 나가 놀이를 해요.
학기 초라 한마음 놀이터까지 이용하지 않고 
유치원 바깥놀이터와 모래놀이터에서 놀이를 하고 있답니다.
다음 주부터 바깥놀이터 안전지도 후 한마음 공원까지 이용하여 놀이할 예정입니다.

 
<안전교육 - 친구들과 함께 안전한 교실을 만들어요>
교실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눈 후 
원추리반에서 지켜야 하는 약속을 함께 정해보았어요.

 
<먹을거리 교육 - 식사기도 '밥가'를 알아보아요>
점심식사 전 부르는 밥가를 함께 알아보았어요.
밥은 모든 자연과 사람들의 힘이 있었기에 먹을 수 있다며
소중하게 생각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밥가를 불러보았어요.

 
<환경교육 - 우리 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물>
우리 주변에서 물을 본 경험을 함께 이야기 나누고
물의 이용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우리 생활과 가까이 있는 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면서 
어떤 점을 느꼈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었답니다.

<<더불어반>>
2024학년도부터 더불어반에서는 생활주제에 따른 동화책 한 권을 이용하여
다양한 놀이를 즐기는 '슬로 리딩'을 한답니다. 
3월의 책은 '내 친구 ㅇㅅㅎ'으로
친구와 연관된 여러 가지 놀이를 즐길 예정입니다.
 
이번주는 '내 친구 ㅇㅅㅎ'을 듣고
새롭게 만난 친구들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새로운 교실에서 익숙해질 수 있는
놀이를 즐겼어요. 
 
<동화 - 내 친구 ㅇㅅㅎ>
'내 친구ㅇㅅㅎ'을 함께 읽어보며
 새로 만나는 친구들 , 새로운 장소, 새로운 모습들에서
점점 익숙해지게 되는 재밌는 책이었어요.
재밌는 글자들을 보며 이야기도 나누고 
새로운 반에서 조금씩 적응해갈수 있는 방법을 함께 이야기 나누었어요.

 
<게임 - 내 이름과 같은 글자가 있는 친구이름>
친구들의 이름을 함께 알아보기 위해
내 이름과 똑같은 글자가 들어가는 친구이름을 알아보았어요.
'김민준'의 민 이 들어가는 친구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보며
내 이름도 소개하고 친구 이름도 들어보면서 이름을 익힐 수 있는 게임을 즐겼어요.

 
<신체놀이 - 친구와 그대로 멈춰라>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노래를 따라 부르며 신나게 춤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에 교사가 부르는 숫자만큼 친구들이 모여보는 놀이를 했어요.
 두 명, 세명, 네 명씩 등 모여보면서
다양한 친구들과 짝을 이루며 친구들과 신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언어놀이 -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세글자>
세 글자로 된 말을 먼저 말해본 후
더불어5반이 된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세 글자'는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았어요.
그리고 내가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 하나를 선택해서 직접 전해보기도 했답니다.

 
 
<특성화 - 국악(인사장단 알아보기)>
이번주 국악은 국악실이 어디인지 함께 알아보고
일년동안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 이야기를 들어보았어요.

여섯 살 때부터 언니, 오빠(누나, 형)들이 소개해준
장구, 북, 꽹과리, 징 사물악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 아이들과
첫 국악활동으로 인사굿 장단을 배워보았어요.
장단을 듣고는
"어? 이거 숲놀이터에서 들어봤어요."라며
우리 체조의 마지막 인사 부분을 떠올리기도 했어요.

그리고 국악실에 있는 장구, 북, 꽹과리, 징, 난타북 등 여러 가지
악기소리를 들어보기도 했어요.

 
<특성화 - 체육(배드민턴)>
풍선과 체육도구 배드민턴을 가지고 
신나게 체육을 했어요.
처음에는 풍선을 이용해 충분히 놀이를 즐긴 후
 풍선놀이가 익숙해지자
체육도구를 이용해 세게 쳐보기도 하고 위로 튕겨보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체육을 했어요.

<특성화 - 다문화(Hi Jin)>
지니선생님과 첫 영어시간을 시작하면서  
기분을 알아보는 문장을 이야기해 보고 
내 기분도 영어로 표현해 보았어요.
그리고 "Hi~"인사를 나누고 선생님과 내 이름 말해보기도 하며  
친구 이름과 영어선생님이름도 함께 영어로 알아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특성화 - 다문화(봄, 여름, 가을, 겨울)>
신나는 노래를 통해 열 두달을 영어로 알아본 후
봄, 여름, 가을, 겨울 단어도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계절을 말해보면서
그 계절에 맞는 꽃, 잎, 낙엽, 눈을 활동판에 붙여보았어요.

 
 
가정과의 연계를 위한 별지와 리플릿(매월) 보내드리니
읽어보시고 가정에서고 함께 즐겨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주는 친구들과 더욱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원추리반에서의 생활'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놀이를 해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유치원 생활을 즐거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격려하겠습니다.

일년동안 행복한 원추리반이 되겠습니다.
주말동안 아이들과 신나는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이야기할머니는 다음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김유하(초롱꽃반)]

유하가 아직 새로운 친구들이랑은 어색한지 아직 새로운 친구는 못 사겼다고 말하더라구요 부끄러워서 같이 놀자고 말 못했다고.. 사진을 보니 그래도 잘 놀았네요^^ 늘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원추리반선생님]

우리 유하가 풀꽃유치원에 새로 온 친구들에게 아주 많은 관심을 보였답니다. "새로 온 친구면 우리가 잘 도와줘야겠네요."라며 싱긋 미소짓던 유하가 생각나네요~
이번주는 새로운 친구들이랑 놀이하는 모습도 종종 보이더라구요! 앞으로도 유하와 즐거운 시간 보내겠습니다~

[이희윤(제비꽃반)]

안녕하세요 ~
희윤이가 금요일 하원하자마자 유치원 아랫마당에서 했던 엄청 재밌었던 거 알려줄게~ 하면서 파라슈트 놀이를 설명해주더라구요 ㅎㅎ 정말 신났나봐요. 그리고 지난 며칠동안은 희윤이가 우리는 친구 노래를 틀어달라고 해서 여러 번 듣고 같이 배우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낯을 많이 가리는 이희윤이라 새 반에서 새로운 선생님과 잘 적응할 지 걱정이 되었는데 ㅎㅎ 사진 보니 걱정안해도 되겠네요. 즐겁고 신나는 활동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해 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원추리반선생님]

우리 희윤이가 유치원에서 즐겼던 여러 가지 놀이를 어머님과도 이야기 나누고 즐거워하였다니 정말 기특하네요~ '우리는 친구' 노래가 나오면 팔을 신나게 흔들며 노래 부르던 희윤이가 떠오르네요. 일년동안 희윤이에게 즐거운 시간 보내며 행복한 추억이 많이 남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