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2장 11절 구조분석과 주해
◆ 개역개정 번역본 ◆표준 새번역본 ◆ 바른성경 번역본 ◆ 직역
2:11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2:11 "내가 네게 말한다. 일어나서, 네 자리를 거두어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
2:11 "내가 네게 말하니, 일어나서 네 침상을 들고 네 집으로 가라." 하셨다.
직역: 내가 너에게 지금 게속해서 말한다. 지금 일어나라 너의 침상을 지금 들라. 그리고 너의 그 집으로 지금 가라.
2:11 σοὶ λέγω, ἔγειρε (동사: 명령법 현재 능동태 2단)
너에게 내가 말한다 일어나라 (동사: 직설법 현재 능동태 1단)
ἆρον τὸν κράβαττόν σου
들라 그 침상을 너의 (동사: 명령법 현재 능동태 2단)
καὶ ὕπαγε εἰς τὸν οἶκόν σου.
그리고 가라 으로 그 집 너의 (동사: 명령법 현재 능동태 2단)
구조분석: "내가 계속해서 말한다"[현재 능동 1인칭 단수]의 문법은 "지속시제" 이다. 뜻은 (계속해서 항상)이라고 해석한다.
'일어나라', '들라', '가라' 는 [명령형 현재시제]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방법을 말씀하신다. '현재'는 '지금'이다.
주해
▣ 내가 네게 이르노니(소이 레고) - 이는 예수가 지니신 신적 권위를 대변하는 말이다. 즉 이는 의학적 기술이나 귀신들의 힘을 빌리는무술적 치유와는 달리 예수 자신이 죄의 결과인 질병에 대한 지배력을 갖고 있는 하나님이심을 공언하시는 절대 권위자로서의 선언이다.
▣ 일어나...집으로 가라 - 동료 4명의 도움에 의해 들것에 실려왔던 그 환자에 대한 완전한 치료를 선언하시는 3중적 명령(일어나, 가지고, 가라)이다. 실로 예수의 권위에 찬 명령은 그 자체 내에 역동적 능력이 있어 그 명령하신 바가 그대로 성취되도록 한다(12절). 한편 이러한 완전한 치료는 바로 죄 사함을 입증했다. 예수께서 '일어나라'고 말씀하심으로써 분명히 병 고침이 일어난 것처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는 말씀의 결과로 이제 죄 사함이 실제로 일어난 것이다. 이에 대해 헌터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예수께서 그들이 볼 수 없는 다른 일도 자신이 행하셨다는 사실을 그들이 알도록 하기 위해, 그들이 볼 수 있는 이적을 또한 베푸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