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당 서회전
연당서회에서는 2015년 10월 12일 오후 4시에 중랑아트겔러리에서 오픈식을
가졌다. 3년마다 한번씩 전시회를 갖는데 올해로 6회 째나 되었다.
때는 바야흐로 결실에 계절 가을이다 사방 도처에는 가을 축제가
연이어 지고, 산야는 온통 오색으로 물 들어 가는 이 좋은 계절에,
회원 102명이 참여하고 작품은 150여점이나 되는 거대한
서예전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연당서예 전시회는 연당 백호자 선생님이 강의 하시는,
노원 북부 여성발전센타, 중랑구립 정보도서관, 중랑문화원, 중랑구청 서예동아리, 서초여성회관,
그리고 연당서실등 이렇게 회원들이 모여서 마련한 전시회다.
연당 선생님은 일찌기 여초김응현, 구당 여원구, 우산 송하경선생으로
부터 지도 받으셨고, 또한 성균관대 유학 대학원 석사(서예학 졸업)와
동양 미학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하신 미학의 대가이시다.
선생께서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우수상으로 초대작가 되셨고 심사위원까지 했으니
그야말로 선생님의 생은 오로지 서예 뿐이셨다.
그래서인지 오직 서예 사랑과 제자 사랑을 삶의 중심에 두시고,
취미로 모인 150여명이나 되는 회원들을 저마다의 삶의 서예 역사를
만들어 주고 계신 것이다. 또한 이 세상 다문화 시대에 서예라는 이름으로 만나
전시회를 통하여 회원들은 서로 소통하며 생각을 공유할 때
또 다른 아름다운 동행으로 이어 지고 있는 것이리라 생각해 본다.
지난 여름은 참으로 무더웠다.
서예전을 계획하고 글감을 고르고 서체를 선택해서 작품을 완성 할 때까지는
그야말로 고행이다.땀 방울을 훔쳐내며 쓰고 또 쓰고,
어떤 요행도 지름길도 없는 수 많은 시행 착오 속에 탄생한 작품인데도
진작 본인은 자기 작품 중에서 제일 어려워 안된 부분으로 눈길은 향하고 있으니
서예를 잘 쓰기란 참으로 어렵고 한이 없다.
그래도 성경 말씀 중에 "너희 노인들은 꿈을 꾸리라" 했던 것 처럼
우린 항상 꿈을 꾸며 환상을 보고 또 그 꿈을 향해 도전해 가는 것이다.
그것이야 말로 정신을 물론이고 육체까지 건강해 져서
장수하는 비결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 본다.
진정한 삶은 자기 자신을 위해 끊임 없이 창조하는 것이기에
이 세상 끝난 날까지 열심히 노력하고 기도하는수 밖에......
하나님은 "나도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명령 하셨다.
자신의 마음을 보존하고 또 말씀의 진리 안에서 자유케 될 때
진정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이 될 것이다.
오픈식날 저를 응원 해주기 위해 찾아주신 홍영호 회장님, 심재호 집사님,
그리고 조정자 ,김광호 권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는 문화선교 회원이 되리라 다짐해 본다.
또한 서예를 지도 하는 것도 회원들과 함께 소통 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기도하며 가르치고 배우는 기쁨을 나눌 생각이다.
끝으로 연당선생님 작품과 제 작품을 함께 올려 봅니다
첫댓글 운계 정현희 권사님의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과 겸손의 마음이
그야말로 서예 작품에 녹아 있음을 보았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도 서예 등 작품 전시회를 열 수 있길 바라고 기도드립니다.
정권사님의 작품엔 "힘과 절제"가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배우겠셥니다! ^^
운계권사님 정말 대단했어요.서예전을 보면서 다른 세상을 본듯했어요
오늘이 있기가지의 그 인내와 노력이 얼마나 길었을까 생각하며
감격을 했어요. 감사합니다.
에고~~~♡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두 분 서예 감상하는 포인트가 넘 정확하시고 예리해요 열심히 할께요
와우!!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