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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 더 플레이스, 첫 전시로 아트놈(ARTNOM) 개인전 '호호호 晧好虎' 선보여
남수민 기자 입력 2022. 04. 16. 17:00
A Witty Exhibition
알록달록한 그림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순수해지는 기분이다.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단 하루라도 마음의 위안을 받고 싶다면 이음 더 플레이스로 가보자. 한국의 팝아트 작가 '아트놈' 작품을 보고 먹고 즐기면 된다.
▶ 아트놈 <호호호 晧好虎>
이음 더 플레이스는 전통의 품격과 현재의 아름다움, 미래의 가치를 서로 잇는 프라이빗 한옥 갤러리다.
1908년에 지어져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을 조명해왔는데 2022년 첫 전시로 아트놈(ARTNOM) 개인전 <호호호 晧好虎>을 선보인다.
전시명 <호호호>는 임인년 검은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밝을 호', '좋을 호', '범호'를 사용하여 빛나고, 아름다우며, 용맹한 호랑이와 같은 기백으로 살기 바라는 새해 덕담을 담았다.
또 아트놈 작품 속에 담겨 있는 해학과 감수성을 '호호호~'라는 의성어로 유쾌하게 녹여내고자 한다.
작품은 동양의 민화를 서양 팝아트로 풀어내며 순수예술과 대중문화적 요소를 함께 사용하며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즐기게 한 배려가 담겨 있다.
2022년, 아트놈의 밝고 활기찬 작품을 통해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로 잊힌 희망과 기회 그리고 행복을 되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전시는 3월 13일까지 진행하고 네이버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비용은 3만3000원이고 전시 티켓과 호호호 페어링 한 상이 제공된다.
"애니메이션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의 여주인공이 희생을 감내하면서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내 작품들은 정치적 메시지보다 평화와 위안의 미학을 추구하고자 한다." 아트놈
한편, 이음 더 플레이스는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11나길 2에 위치해 있다.
남수민 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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