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만법(萬法) 만경(萬經)을 가지고 있다.
왜냐 사마천은 사기에서 사서삼경의 근원이 되는 육가에 대하여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나라가 탄생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의 삼국시대 이전인 전한시대에 사마천이 사기를 13년 동안에 걸려서 BC 91년에 130권을 지은 후 BC 86년에 운명하고 난 뒤 중국의 각 나라가 탄생한 것을 송나라까지 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진시황제의 진(秦) → 전한(前漢) → 후한(後漢) → 중국의 삼국시대 위(魏) 오(吳) 촉(蜀) → 서진(西晉) → 서진이 멸하자 오호십육국(五胡十國) → 동진(東晉) → 동진이 멸하자 중국의 남북조시대(南北朝時代) → 남북조시대를 통일한 수(隋) → 당(唐) → 오대십국(五代十國) → 송(宋)나라가 탄생하게 되었다.
1125년 북송 8대 휘종황제(徽宗皇帝) 때에 금나라 2대 태종은 요()=거란(契)의 마지막 9대 천조제(天祚帝)를 멸망시키고 1127년(고려 17대 인종 5년)에 금나라 2대 태종은 북송의 8대 휘종과 북송의 마지막 9대 흠종을 모두 잡아서 북송(北宋)은 멸망하였다.
역사는 유학만 내세운 송나라는 결국 북송은 금나라에 멸망하였다. 북송시대에 유명한 유학자인 주돈이(周敦頤) 장재(張載) 정호(程顥) 정이(程頤) 즉 주렴계(周濂溪) 장횡거(張橫渠) 정명도(程明道) 정이천(程伊川)의 학문의 요점을 정리하여 이 네 분께서 저술한 책을 기준으로 남송나라 때 주희(朱熹)와 여조겸(祖謙)이 공동으로 편찬한 책이 바로 근사록(近思錄)이라는 책을 편찬했다.
역사는 북송 7대 철종시대인 1096년에 서양에서 십자군전쟁이 일어났다. 그리고 십자군전쟁이 일어난 후 북송 7대 철종 3년인 원부(元符) 2년인 1099년에 정이(程頤)가 역전서(易傳序)를 지었다. 소강절(邵康節)=소옹(邵雍)도 북송시대의 사람이다.
역사는 남송시대에 주자(朱子)=주희(朱熹)가 나타나서 사서삼경의 원리를 말하고 있는 성리학을 정리를 하였다.
곧 성리학의 근원이 되는 것은 모두가 공자의 가르침에서부터 나와서 사마천이 사기에도 기록하고 그 후 남송시대에 주희=주자가 태극도설(주돈이=주렴계가 지음)과 리기이원론(理氣二原論)=이기이원론 등의 이론이 나오게 되었다.
퇴계 이황선생님도 이러한 태극도설 등 성학십도(聖學十圖)를 만들었으며 사단칠정(四端七情) 등의 이론들이 나오게 되었다.
좌우간에 이러한 사서삼경의 근원이 되는 유학을 사마천 사기에서 육가(六家)에 대하여 총평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는 것을 올리옵니다.
▣ 사마천이 말하고 있는 육가(家)의 요지 총평에 대하여.
음양가(陰陽家) 유가(儒家) 묵가(墨家) 법가(法家) 명가(名家) 도가(道家)는 다 같이 바른 정치를 힘쓰는 것이지만 다만 내세우는 이론이 서로 다르므로 해서 배우는 사람으로서 혹자는 잘 살피고 혹자는 이를 잘 살피지 못할 뿐이다.
곧 천하 사람들의 학설은 하나이지만 거기에 이르는 사고방법은 100가지가 되며 귀착되는 곳은 같으나 다른 길로 가려한다.
사마천 사기는 전체가 130권이며 이중 열전이 70권이며 열전 마지막 태사공자서(太史公自書)에서 육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 음양가(陰陽家)는 음양술(陰陽術)을 관찰하였지만 지나치게 자세하고 온갖 금기들이 많아서 이에 구속을 받아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운행의 큰 법칙을 정해 둔 점은 놓쳐서는 않된다.
◈ 유가(儒家)의 학설은 크고 넓기는 하지만 요점은 적어서 번거롭기만 하고 효과가 적다. 그러므로 그대로 그것에 따르기는 어렵다.
그러나 군신, 부자의 예를 바로 세우고 부부와 장유의 구별을 정한 점은 바꿀 수 없다.
◈ 묵가(墨家)의 학설은 지나치게 검약함을 내세워 따르기 어렵다.
그러나 근본을 튼튼히 하고 씀씀이를 절약하는 점은 버릴 수 없다.
◈ 법가(法家)의 학설은 엄혹하면서 은애의 정이 적다.
그러나 군신, 상하의 본분을 바로잡은 점은 고쳐서는 않된다.
◈ 명가(名家)의 학설은 사람의 마음을 명분에만 얽매이게 하여 일의 진실을 알아보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그 명분과 실질의 관계를 바로잡은 점을 잘 통찰하지 않으면 않된다.
◈ 도가(道家)의 학문은 사람의 정신을 집중시키고 행동은 무형의 도에 합치시켜 만물을 충족시킨다.
도가(道家)의 이른바 대도(大道)의 요점은
강건함과 탐욕을 버리고 지혜를 물리치며 모든 것을 자연의 법도에 맡기자는 것이다.
정신을 지나치게 쓰면 쇠약해져 메마르고 육신을 지나치게 혹사하면 못쓰게 된다.
정신과 육신을 빨리 쇠하여 가는데 천지와 더불어 오래 살기를 바란다는 것은 들은 적이 없다. 라고 사마천은 말하고 있다.
그러나 제가 여기에서 한가지만 더 이야기를 한다면 노자와 같이 도를 터득한 성인이라면 무위로 자연으로 부드러움으로 다스릴 수 있지만 보통 왕들은 노자와 같이 도를 터득한 성인이 아니므로 수많은 인간을 다스려 나가야 되기 때문에 많은 백성들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좋은 제도를 만들지 않고서는 않되도록 되어있다.
즉 무위나 자연에 맡겨서는 않되도록 만들어 놓아서 세상은 온통 사리사욕과 심지어는 헌법에 위배하는 소급하는 법까지 만들어서 이미 지나간 역사에서 혁명을 쿠데타로 만들고 또 혼란한 나라를 수습을 한 것을 내란죄로 뒤집어서 전임대통령을 감옥까지 보내는 일이 나타나며 여기에서 더 심한 것은 지도자의 지나친 탐욕으로 전쟁까지 일으키는 자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봅니다.
다시 말하여 박정희대통령이 1979년 10월 26일에 서거(逝去)한 후 전두환시대에 10일 동안에 일어난 1980년 5.18사건 이후 15년이 지나서 1995년 7.18일에 서울지검에서 5.18사건 수사결과 발표에서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 라고 명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이를 뒤집어서 이 지구상에서 가장 비겁하고 비열하게 혁명을 쿠데타로 만들어서 나라를 다스린 치적인 그 노고는 온데간데 없고 전임 대통령을 감옥에 보냈다.
이것이 현재의 인간들이 이해집단으로 살아가는 세상살이를 만들어 놓아서 더욱더 노자의 도와 덕이 귀중함을 말하여 준다고 봅니다.
곧 노자께서 말씀하신 사람의 자연적 잠재능력을 완전히 계발(啓發)하여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도덕이 고양(高揚)된 사람이 되게 하는 데 있다. 라고 말씀하신 것이 위대한 명언이라고 봅니다. 지도자가 명심해야할 명언이라고 봅니다.
곧 노자의 도는 무위로 자연으로 부드러움으로 다스려 나가는 것이 사회안정과 발전에 도움을 주어 천하태평으로 최상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다시 말한다면 법을 소급하지 말고 자연에 순응하는 법을 만들어서 백성을 위하여 좋은 제도를 만들어서 다스려 나가라고 한 것이라고 보는 봐(見=思)입니다.
역사는 나쁜 것은 나쁘다 말하고 좋은 것은 좋다고 말하는 것에 있다.
역사나 명언을 알게되면 무슨 일을 결정하고 판단하는데 도움을 주며 그리고 무슨 방책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라고 봅니다.
나라는 개인 것이 아니다. 나라를 걱정하는 여러분의 슬기를 기대합니다.
닥아오는 무술년(戊戌年)에는 하시는 모든 일들이 만사형통하시기를 바라옵니다.
배려를 해주는 하루 보내세요.
한기(桓紀) 9214년 신시개천=웅기(神市開天=雄紀) 5915년 정유년(丁酉年)
단기(檀紀) 4350년 서기(西紀) 2017년 12월 11일 월요일.
홍익방건축(弘益房建築) 특허사업 대표이며 천지인방연구소(天地人龐硏究所) 소장
호(號) 심조불산(心操彿山) 용사(庸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