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 프리 영화란 일반 영화에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 해설과 대사(화자정보포함) 및 음악,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한국어 자막을 넣어 시·청각 장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만든 영화를 말한다.
한국농아인협회와 한국시각장애인협회가 시·청각 장애인의 영화 관람 편의를 위해 힘을 모았죠 ^^
이번 상영작은 "봉이 김선달" 이랍니다.
천재적 지략과 당대 최고의 뻔뻔함! 두둑한 배포에 수려한 외모까지 갖춘 희대의 천재사기꾼 김선달(유승호). 신출귀몰, 나타났다 하면 전설을 만들어 내는 김선달은 늘 인생 최고의 판을 기다린다.
그는 위장 전문 보원(고창석), 복채 강탈 전문 윤보살(라미란), 사기 꿈나무 견이(시우민)과 함께 온갖 기상천외한 사기 행각을 벌이며 조선 최고의 사기패로 조선 팔도에서 명성을 떨친다.
조선에서 가장 비싼 값에 거래된다는 담파고(담배) 탈취라는 새로운 판을 준비하던 그들은, 그 배후에 당대 최고의 권력가 성대련(조재현)이 있음을 알게 되고, 그를 속이기 위해 ‘주인 없는 대동강’을 미끼로 인생 최대의 판을 꾸미게 되는데…
조선 팔도를 뒤흔든 대동강 사기 한 판!
올 여름을 여는 초대형 사기극이 시작된다!
[ 소문 들으셨소? ]
‘주인 없는 대동강’을 판 설화 속 희대의 사기꾼 김선달, 스크린에서 재탄생!
조선 팔도를 뒤흔든 초대형 사기 한 판이 시작된다!
‘봉이 김선달’은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구전 설화 속 희대의 사기꾼이다. 조선 후기의 평양 출신 선비였던 그는 엄격한 신분 제도와 낮은 문벌 때문에 관직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평생을 방랑하던 중, 권세 있는 양반과 부유한 상인들을 특유의 기지와 속임수로 골탕 먹인다. 특히 주인 없는 대동강물을 팔아 거금을 챙긴 일화로 가장 유명한 인물. 봉이 김선달은 일반적인 사회 규칙과 사고 체계를 벗어난 발상과 대담함으로 기상천외한 사기 행각을 펼쳐, 현대까지도 천재적인 사기꾼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으며, 봉이 김선달 설화는 풍자와 해학이 살아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대를 초월한 재미를 전한다. 영화 <봉이 김선달>은 사기꾼 캐릭터로서 김선달의 매력과, 그가 벌인 사기 에피소드의 오락성에 주목해 출발한 영화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박대민 감독은 설화 속 김선달과 그의 사기 사건을 모티브로 이야기를 시작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로운 ‘봉이 김선달’을 탄생시켰다. 천재 사기꾼으로서의 지략과 두둑한 배포는 그대로 갖추되, 수려한 외모에 위험과 유희를 즐기는 젊은 남자의 모습을 부각해 사람의 마음을 홀리는 사기꾼으로서의 매력을 극대화 했다. 또한 단편적인 구전 설화의 구조에 영화적인 상상력을 더해 사건의 규모감을 키우고, 김선달과 함께 큰 사기판을 꾸미는 주변 인물들에도 신경을 쏟아 생생하게 재구성하여, 캐릭터간의 호흡을 통한 재미를 더했다.
흥미로운 설화 속 전설적 사기꾼 캐릭터를 현대적인 감각과 남다른 상상력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영화 <봉이 김선달>은 유쾌하고 신나는 초대형 사기극으로 무더운 올 여름 극장가를 시원하게 뒤흔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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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확인 해 볼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