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 시작된 나의 어학공부는 참으로 지루하고 힘든 여정이다. 수행의 차원으로 시작된 이 어학공부는 어떻게 생각하면 수행보다 더 더 어렵고 진전이 없는 삶의 과제중의 하나인 것 같다. 분명 더 좋은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오로지 내 방식대로 무식하게 공부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서 내가 한심스러워진다.
매일 하루에 30분 이상 영어회화와 일어회화를 듣기로 결심하고 줄기차게 들어 오고 있다. 영어회화응 EBS 생활영어이고 일어회화는 마땅한 꺼리가 없어 유튜브에서 닥치는 대로 듣고 있다. 모든 것이 다 그러하지만 방법이 제대로 되어야 만 성과가 있는 법인데 나만의 방식으로 너무나 무식한 방법을 하고 있어 많은 갈등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나의 삶의 지론이 어떤 것을 행하면 최소 10년간을 해 보고 그 다음에 결정하기로 한 나머지 고독한 나와의 싸움을 벌리이고 있는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던 시절에 어학을 제대로 하지 못해 승진 누락 그리고 외국인들과의 회의후 밀려오는 열등의식 때문에 너무나 한이 맺혔기에 그 한을 풀기 위해서라도 한번 해 보고 싶은 것이였다.
이제 약 1/3정도의 시간을 투자했기에 아직 성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에 들리지 않던 문장이 들려오고 뭔가가 감이 잡힐 때면 공부의 묘미를 느끼기도 한다. 그 공부의 재미를 느끼면 그 다음은 시산만 투자하면 될 것이다.
칠순이 되는 시점에 해외 여행을 하거나 외국인을 만나면 더 이상 쫄지않고 프리토킹을 할 수 있는 인간이 되기 위해 꾸준히 해 볼 것을 약속해 본다.
첫댓글 카페는요,
좋아요.멋져요,감동이예요.힘내세요...등등 감정표현가능한 버튼이 없어서요..읽고 나서 글이 아니면 표현의 흔적이 안나네요..^^*
열린마음님을 항상 응원합니다~멋져용🌱
카페의 단점인 것 같에요. 하지만 언제가는 진화하는 날이 오지 않겠어요. 인간은 신이지라 원하고 구하는 것이 있으면 때가 되니 모든것이 이루어 지는 것 같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열린마음 넹~^^*그렇습니다~
열려라,참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