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강/중전/아미산 여행기 참가인원: 중국 현지인 부부 포함 총 10인 여행일자: 2009 10/30- 11/06 여행일정: 10/30 20:00 성도 향발 BY OZ323 10/30 23:00 성도 도착후 HTL CHECK IN ** 성도 CELEBRITY CITY HOTEL 투숙 10/31 05:30 기상 0630 CHECK OUT 08:05 성도에서 여강 향발 BY CA4265 09:20 여강 도착 10:40 호텔 CHECK IN 11:30 중식(신천지) 12:30 여강 고성 관광+흑룡담 17:00 호텔 도착 18:00 호텔식당에서 석식 ** 여강 GUANFANG HOTEL 투숙 11/01 06:30 기상 08:00 조식후 옥룡설산 향발 09:00 옥룡설산 입구 도착 10:30 셔틀버스 탑승후 케이블카 입구에서 1시간 대기후 케이블카 탑승 10:50 정상 도착후 1시간 동안 1680M 최고점 까지 등정 및 주변 조망 12:10 케이블카 하산 12:30 셔틀버스 하차후 후라이드 치킨으로 중식 13:50 인상여강쇼 노천극장에 입장 15:20 “ 관람후 동파 빌리지 향발 15:40 동파 빌리지 도착후 1시간 가량 둘러봄 16:50 ‘옥수채’(JADE WATER VILLAGE) 도착후 30분가량 관광 17:20 호텔 향발 17:40 호텔도착후 1시간 자유시간 18:40 시내 식당에서 온주 타입의 석식 ** 여강 GUANFANG HOTEL 투숙 11/02 06:30 기상 08:00 조식후 샹그릴라 향발 09:00 장강 제일만 도착후 잠시 들러봄 09:30 “ 출발 10:40 호도협 도착후 관람 12:30 근처 식당에서 중식 13:30 샹그릴라로 향발 15:00 “ 호텔 도착후 자유시간 18:00 호텔식당에서 석식 ** 샹그릴라 TIANJIE SHENCHUAN HOTEL 투숙 11/03 06:00 기상 07:30 조식후 푸다춰 국립공원 향발 08:30 공원 도착후 셔틀버스 탑승 소도해 1시간 30분/중간 경유지 10분/ 벽탑해 1시간 가량 산책 등 12:00 공원 출발 13:00 샹그릴라 시내 식당에서 중식 13:50 여강 향발 18:00 여강 호텔 도착 18:30 신천지 식당에서 석식 19:30 석식후 일부인원 여강 고성 야경 감상 ** 여강 GUANFANG HOTEL 투숙 11/04 05:30 기상 08:00 조식후 호텔출발 09:40 성도 향발 BY CA4226 10:50 성도도착 11:10 낙산 향발 13:00 낙산도착후 시내 식당에서 중식 14:00 식사후 유람선 탑승후 낙산대불 관람 15:20 낙산대불 입구 주차장 도착 16:30 “ 경내 관광 17:30 아미산 호텔 도착후 자유시간 18:30 호텔 내 식당에서 석식 ** 아미시 EMEI HONGZHU HOTEL 투숙 11/05 06:00 기상 08:00 이미산 향발 08:30 아미산 주차장 도착후 셔틀버스 탑승 10:00 셔틀버스 하차후 1.5KM 도보이동후 11:00 케이블카 탑승 11:20 금정 도착후 주변 조망및 경내 관람 13:20 옥수수/계란으로 점심 대체하고 보국사로 14:50 보국사 관람하고 성도로 향발 17:30 호텔식당 도착후 마지막 석식 19:30 공항으로 20:00 공항도착후 자유시간 11/06 00:20 인천으로 BY OZ324 04:50 인천공항 도착 후 해산 - 매년 중국 사업 파트너와 바쁜 시즌이 지난 뒤 휴식과 우의를 더하기위해 부부 여행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신장 쪽으로 여행계획을 세웠었다. 그러나 신장의 정치적 불안으로 운남성 쪽으로 변경하여 검토후 운남성에서 자연경관이 그중 빼어나다는 여강과 최근 이상향으로 주목 받는 샹그릴라 그리고 산세가 아름답다는 아미산 등으로 여정을 잡았다. 그 와중에 시간 할애가 가능한 친구 중 3쌍이 함께하게 되었다. 여행이라는 것은 시작 2-3달 전부터 여행지의 자료들을 검토하면서 기대감 또는 약간의 설레임이 있어 더욱 흥이 나고 빛이 나는 것 같으며 다녀와서 사진과 함께 여행당시의 기억을 되살리며 다소 지루한 일상에 소중한 추억과 함께 더욱 활력을 얻게 되어 더 좋은 게 아닐까 생각한다.
10/30-31: 인천공항에 모든 일행이 5시 40분경에 반갑게 만나 수속 후 정시 출발하여 중국시간 오후 11시에 도착 후 기다리고 있던 순 경리 부부의 안내로 시내호텔에 체크인 후 바로 잠을 청했으나 잠이 오질 않아 밤새 뒤척인다. 약간의 설레임에 비행기 안에서의 설잠등 이 원인 일 것이다. 모닝콜에 바삐 짐정리 중 순경리가 시간 관계로 호텔조식이 불가하다 하여 빵과 요거트와 과일 한쪽이 든 간단힌 도시락을 각 방에 건넨다. 너무 급히 먹다 보니 그것도 찬 음식을, 속이 불편하여 공항 도착후 몹시 급하게 되었었다 이번 여행 중 최악의 식사 였다. 성도 공항 출발후 1시간 20여 분 만에 도시 전체가 해발 2400M 에 위치한 여강에 도착하였다. 시내 한 음식점에 점심을 위해 들렀다. 대나무 벌레와 벌 튀김 등이 새로웠고 운남성 음식이 한국사람 입 맛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생각보단 먹을 만 했다. 운남성의 베니스 또는 동방의 베니스라 불리며 소수민족 중의 하나인 나시족이 거주한다는 여강고성을 찾았다. 성벽이 없는 이 오래된 성은 유네스코 문화 유산에 지정 될 만큼 아름답고 보존가치가 높은 곳이라 한다. 파리를 벤치마킹 한 듯 고성을 시내와 별개로 테마타운으로 개발한 당국의 의지가 돋 보이며 고풍스런 분위기에 압도 된다. 전주의 한옥마을 하고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상당한 거액의 투자와 당국의 열의에 부러울 따름이다. 신분계급 별로 나눠지는 세 개의 수로를 따라 옛 정취를 느끼며 산책 도중 모두들 간밤에 잠을 설쳐서인지 피곤해 한다. 입구 쪽으로 돌아오는 도중 차 시음집에 들러 여러종류의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니 한결 몸이 가볍다. 확실히 중국 차는 최소한 피로 회복에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입구쪽으로 나와서 위쪽 방향의 수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니 흑룡담이다. 나시족이 기후제를 지냈고 옥수채에서 흘러나온 물이 모여 호수가 되었다 하며 이 물은 여강 시내로 흘러간다 한다. 흑룡담에 들어서자 호수 건너편에 위치한 숲에 둘러 쌓인 절과 타원형다리 그리고 그 뒤편에 저멀리 선명하게 보이는 옥룡설산과 어울려 대단한 장관을 이룬다. 서둘러 단체 사진과 커플 사진 남기기 바쁘다. 옥룡설산 없이 여강을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여강의 가치는 바로 옥룡설산의 존재로 더욱 빛을 발하는것 같다. 흑룡담에 옥룡설산의 뒷 배경이 없었다면, 그저 평범한 산책하기 좋은 하나의 호수였을 뿐이며, 여강고성에 옥룡설산의 멋진 배경이 없었다면 아름다움이 훨씬 더 미치지 못했을 것이다. 호텔로 돌아와 호텔식당에서 저녁을 하였으나 중국 정부의 VIP들이 묶는다는 5성급 호텔 답지 않게 음식도 별로 였으며 매우 짯다. 그러나 여행의 흥에는 영향이 없었던듯하다. 양주에 중국 백주에 맥주에 그리고 호텔 바에서 맥주 추가 등,중국의 첫 저녁 만찬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여강 고성에서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흑룡담에서 본 옥룡설산
11/01: 여강의 대표 명산이며 이번여행의 핵심여행지 중 하나인 해발 5593M 의 옥룡설산을 찾았다. 운삼평과 모우평에서 케이블카로 올라가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설산을 조망하고 백수하를 들러 마무리 하는 코스(케이블카 요금:50-70위안)와 셔틀버스로 3000M 이상의(정확히 3356M) 케이블카 장 입구까지 이동하여 케이블카로 직접 4506M까지 올라가 설산 바로 밑 4680M 까지 오를수 있는 코스(케이블카 요금: 190위안) 있는데 모든 코스를 다 보기위해서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여 대표적인 코스인, 설산 바로 밑 4680M에서 조망할수 있는 코스를 택했다. 4506M 케이블카 도착장 에 내리자 약간의 어지러움과 호흡이 답답하다. 일행중 부인 한명은 4680M의 최고점에 오르기를 미리 포기한다. 다른 친구들 역시 고산증에 힘들어 한다. 그러나 생전 처음 이런 고산에 올라와서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빼어난 설산 절경과 구름에 휘둘린 주위의 온통 회색 빛 산군 들의 경치와 은은한 옥색 색깔을 품고 있는 만년설의 모습과 설산 건너편의 멋스러운 운해의 장관까지를 더하여 그야 말로 ‘선경’에 압도 되어 감탄하며 고산증을 잊고 주위 경관을 즐긴다. 1시간여를 넘게 주위를 둘러보고 하산하여 근처 식당에서 후라이드 치킨과 감자 튀김으로 점심을 대신한다. 치킨 자체는 괜찮았으나 튀김기름이 너무 많아 느끼한게 흠이었다. KFC의 노하우를 전수 받았으면 하는 생각이다. 식사후 도보로 1400시에 시작하는 인상 여강 쇼에 20분전에 여유있게 입장하여 나름 좋은 위치의 객석에 자리했다. 보이지 않는 객석부분 등은 다소 개선될 필요가 있지만 쇼 무대는구름과 어울려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설산을 배경으로 하여 별다른 조명기구 등도 필요없는 천혜의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1시간 조금넘게 공연을 하였고, 차마고도를 따라 돈을 벌러간 남편을 기다리며 아내 혼자 온갖 힘든일을 감수하며 자식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나시족 여인들의 삶의 애환 등을 묘사한 것 같아 보인다. 개인적으로 무대 뒤에 멀리 보이는 설산과 무대의 공연등을 카메라에 담느라 전굉판에 나타나는 공연내용을 설명하는 자막에 집중할 수 없었다. 그러나 장이모식 화려하고 규모있는 무대와 역동적인 무대 연출이 돋 보였으며, 그의 연출로 최소한 500여명의 소수민족에게 일자리가 제공된 것은 평가 할 만 했다. 여강지역에 여러 개의 민속촌 중에 여러 소수 민족의 생활상을 함께 볼 수 있는 ‘동파곡‘을 찾았다. 1시간 가량 둘러 본 뒤, 옥룡설산의 얼음과 눈이 녹아 내려 지하수로 흐르다 솟는 샘터에 자리하고 있고 나시족이 거주하고 있다는 ‘옥수채’ 에 들렀다. 여기의 물이 흑룡담을 거쳐 여강 고성으로 이어지고 연못에 무지개 송어를 양식하고 있고 코브라를 형상화했다는 거대 금불상이 돋보일 뿐 평범한 촌락 그자체로 별도의 감흥은 얻지 못했다. 호텔로 귀환하여 1시간 가량 자유시간 후 과일가게에 들러 석류,포도,바나나, 귤(큰귤/작는귤) 등을 구입하였다. 항상 여행시 현지의 다양한 과일을 맛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뉴질랜드에서 체리/스페인에서의 오렌지/스리랑카에서의 피인애플 /파키스탄에서 망고/푸켓에서 망고스틴 등은 지금도 기억이 새롭다. 어제 호텔 음식이 짜고 별로인 것 같아 시내 식당에서 하기로 하고 시내 중심가의 온주 스타일의 식당을 찾았다. 최소 어제 호텔식당보다 낳은 것 같았다. 빼주/맥주등으로 즐기며 식사후 로비바에서 다리비주로 마무리했다.
옥룡설산 바로 및 케이블카 장에서 내려서
옥룡설산 정상과 빙하
설산 올라가는 데크계단에서 본 케이블카장 아래로 펼쳐지는 운무
데크계단으로 가장 높이 올라갈 수있는 4680미터 고지에서 옥룡설산 배경으로
인상 여강 쇼장에서 본 옥룡설산
동파곡
옥수채
호도협 입구에서
중간 절벽에 깎여진 길이 차마고도
양쪽 가파른 산군들 사이의 호도협 계곡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는 세찬 물줄기를 내품고 있는 호도협
11/03 일찌기 서둘러 푸다쵸 공원으로 향한다. 공원 셔틀버스구간의 고도는 3500-4200M 로 산소통을 미리 구입하여 커플당 1개씩 나누었다. 나도 숨쉬기가 다소 답답함을 느낀다. 셔틀버스의 거리가 약 45KM로 버스 탑승시간만 거의 1시간에 달한다. 첫 구간인 소도해에 하차하여 2.5KM 정도를 걸어서 산책하기로 했다. 막상 내릴당시에는 짙은 안개로 시야가 불량하였으나 점점 안개가 걷히며 물안개가 호수위에 아리하게 피어오르는 모습은 새로운 감동을 느끼게 한다. 더불어 우측의 이끼류가 흉가의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삼나무 숲과 좌측 건너편 산의 짧은 관목군락 그리고 호수 맨 끝부분의 목초지들이 호수와 어울려 이제까지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관들을 보여 준다. 안개가 거의 다 걷히자 이제는 거울호수가 되어 실제의 산과 거짓 허상의 산의 구별이 쉽지 않을 정도다. 멀리 보이는 산군과 호수 양쪽의 원시림과 관목들이 호수에 비친 모습은 단연 압권이다. 호수 끝나는 부근 셔틀정류장에서 버스로 갈이타고 중간 기착지인 거대한 목초지에 10분간 시간을 준다. 여름이었다면 푸른색의 목초와 각양각색의 야생화 그리고 주위 삼림의 녹음과 어우러져 더 멋진 경관이 연출되었을 것이다. 다시 버스에 올라 이제는 높은 곳에서의 산경이 기대가 되었다. 셔틀버스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잠깐씩 보여지는 전경이 아주 훌륭하다. 공원의 빽빽한 삼림에 이어지는 호수와 끝없이 이어지는 첩첩의 산군들과 멀지만 선명하게 보이는 설산과 어울려 참으로 멋진 그림을 보여준다. 최고의 포토존 중에 하나로 스페인 그라나다의 알바이신 지구에서 일함브라 궁전과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만년설을 배경으로 한 경관이라 여행책자에서 들었는데, 이에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다. 그러나 애석하게 셔틀버스는 그냥 정차하지 않고 지나친다. 순경리에게 잠깐 세울 수 있는 지 문의하였으나 지정된 장소 아니면 세울 수 없다 한다. 자연과 환경 보호라면 방법이 없다. 머리에 열심히 그 경치들을 입력할 수밖에........ 나중에라도 환경 해손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높은 곳에서의 VIEW POINT 한개 정도는 추가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한 높은 곳에서 한 개 구간 정도는 걸어 내려오면서 씨너리를 감상할수 있도록 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 구채구와 같이 셔틀버스 운행 시스템을 바꿔 구간 구간에서 자유롭게 승하차 하며 때론 도보로 때론 버스로 이동하며 이러한 명품공원을 좀더 세세하게 느끼며 감상할수 있었으면 더 좋지않을까.... 물론 지역이 너무 방대하여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공원 탐방의 마지막 코스인 벽탑해 끝자락에 내렸다. 시간관계상 1시간 내로 둘러 보기로 한다. 소도해에서 아침에 감탄을 많이 해서인지 벽탑해는 느낌이 덜하다. 목초지를 중간에 가로 지르며 초지와 방목하는 말들을 가까이서 볼수 있다는점, 물이 더 맑다는 점등의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호수 분위기는 비슷하다. 샹그릴라 시내로 들어가 티벳 스타일의 한 식당에서 점심하고 현지 가이더와 안녕하고, 여강으로 귀환. 저녁에 고성 근처에서 식사하고 고산증과 피로 누적으로 힘들어하는 순경리부부와 나의 아내를 포함 2명의 부인등을 먼저 호텔에 보내고 여강고성 야경을 감상하였다. 조명에 상당한 투자가 되었으며 나름의 색다른 또다른 고성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곳곳에 산재해있는 BAR에 젊은이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북적이는 것을 보면 최소한 상업적 흥행에는 성공한 것 같다. 호텔로 택시 2대로 분승하여 돌이오던중 한대는 엉뚱한 다른호텔로가 시간이 약간 더 지체되는 HAPPENING 도 있었다. 여강의 마지막 밤을 위하여 로비바에서 맥주 한잔으로 여강일정을 마무리한다.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소도해
삼나무 숲에 낀 이끼류
파란 하늘에 거울호수가 된 호수를 배경으로
멀리 보이는 설산과 벽탑해 호수와 삼림이 조화를 이룬 전경.
3500미터 이상의 고지에 위치한 벽탑해를 배경으로, 두분은 산소통을 입에 대고 있다.
벽탑해
샹글리라 전경
샹글리라에서 여강으로 넘어가며 보이는 설산과 주위 산경
여강 고성 야경 감상
11/04
이른 아침 여강공항을 출발 성도에 도착하여 곧바로 낙산으로 향했다. 낙산시내에서
고급 민물고기찜 등으로 점심하고 낙산대불 유람선과 내부관람 두 가지 모두하기로
했다.
낙산대불은 낙산시 동안의 민강,대도하,청의강 등 3강의 병류처에 713년 시작하여 803년에
왼공되고 유네스코 세계 복합유산으로 등재된 71M 높이의 세계 최대 석각 대불이라 한다.
지금도 낙산시에는 71M이상의 건물(23층 정도의 높이)을 지을수 없다 한다.
두 코스 관람 덕에 유람선에서 전체의 낙산대불을 구경하고 내부로 입장해서 오르내리며
세세한 석각 모양과 강 건너편에 위치한 낙산시내와 울창한 숲 그리고 고찰 등을 둘러 볼 수 있었다.
단 유람선 탑승후 2층 갑판에 PHOTO ZONE을 만들어 놓고 교묘하게 그곳에서만
전체 대불을 완전하게 볼수있게 끔 선박을 고정시켜 놓아 필히 포토존에서 20위안씩 주고
사진을 찍어야 되는 상황이 약간 뒷 맛을 씁쓸하게 했다.
혹자는 낙산대불은 별 감흥이 없다하나 불교신자가 이니더라도 아미산 가는 도중에
한번은 가볼 가치가 있다 생각한다. 아무 이유 없이 유네스코 유산이 되었겠는가?
낙산에서 출발하여 아미시에 속해있는 아미산 보국사 옆에 위치한 호텔에 여장을 풀고
이번여행의 마지막 밤을 위하여 모두 늦도록까지 생각보다 많은 양의 빼주와 맥주로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
보국사 입구 폭포
보국사 앞에서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