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검 新選組( しんせんぐみ) 2004년 NHK대하드라마
신센구미(新選組) 는 막부말(幕末) 수도 교토의 치안을 담당한 '막부의 국가경찰조직' 이라고 할수 있는데,
당시 일본은 1853년 메튜 페리제독의 쿠로후네의 출현과 '일미화친조약日米和親条約 니치베이 와신 죠야쿠) 또는 '카나가와 조약(神奈川条約)' 과 몇 년후의 미국과의 '일미수호통상조약(日米修好通商条約(니치베이 슈코 츄쇼 죠야쿠, 해리스 조약)' 을 맺으면서 외국에 무기력한 막부에 대항하는 세력들이 들고 일어나기 시작했고, 그들 중 尊皇攘夷(존왕양이) 의 기치를 내걸고 일어선 토바쿠하(倒幕派) 가 있었는데 반면, 아이즈번 등에는 사바쿠하(佐幕派)가 있어 에도 말기 막부의 존손을 지지한 파와 신센구미도 도 존재했다.
이중 尊王攘夷(존왕양이)를 내건 급진세력들이 조정의 수도였던 교토에서 살인과 폭력 등을 일삼기 시작했다.
이에 1863년 도쿠가와 바쿠후는 이런 움직임을 저지할 목적으로 명목상의 지휘자로 마츠다이라 타다토시의 지휘 아래에 실제로는 키요카와 하치로(淸河 八郞) 가 이끄는 234 명의 浪人(낭인)으로 구성된 '로시구미(浪士組)' 를 조직한다.
로시구미(浪士組) 의 공식적인 임무는 교토로 가는 도쿠가와 바쿠후 제14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모치(德川 家茂 1846-1866) 의 보호에 있었는데, 이 로시구미(i浪士組) 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도쿠가와 정부에서 지원을 했다. 하지만 키요카와 하치로의 속셈은 단지 천황을 위해 일할 浪人을 모집하는 것이었고, 그는 이를 교토에 도착해서 밝힌다.
바쿠후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려 했던 곤도 이사미 무리들은 속은 것 이였다.
기요카와와 로시구미 일행은 곧 에도로 귀환하는데, 이에 세리자와 카모, 곤도 이사미(13명) 등 24명의 무사들은 쇼군을 지킨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교토에 잔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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