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교육/시사 이슈 1호📖 - 미래교육, 아동 학대

[민들레]

안녕하세요:) 서사모 멘토 민들레 입니다!

신설된 “교육/시사 이슈 게시판”의 첫 게시물을 맡게 되어 너무나도 설레네요..ㅎㅎ..

올해에는 저희 서사모 멘토단이 서울교대 준비생 분들의 면접에 도움이 될 만한 교육/시사 이슈들을 정리해드리는 칼럼이 업로드될 예정인데요, 오늘의 주제는 미래교육과 아동 학대 입니다! 함께 알아보러 가실까요?:D

1. 미래 교육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고 비대면 교육/원격 교육이 장기화되면서 에듀테크(edu-tech : 교육을 뜻하는 education과 기술을 뜻하는 technology의 합성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교육혁신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정부에서도 2021학년도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10대 정책 과제를 내놓았을 정도로 교육 혁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첫번째 시사이슈로 미래교육과 교육 혁신에 대해 알아봅시다:)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게 되면서 우리 사회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도 점차 변화하고 있죠!

세계 경제포럼(WEF) 에서는 미래사회의 핵심 역량으로 4C를 제안하였는데요, 비판적 사고력(Critical thinking), 창의력(Creativity), 협업능력(Collaboration), 소통능력(Communication)이 그 네가지 입니다!

> 미래교육 전환의 가속화를 불러온 것은 코로나 19의 대응 과정에서 교육 현장이 빠른 속도로 온라인 전환의 국면을 맞이하였기 때문인데요, 원격 수업을 진행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 혁신에 대한 시도가 점차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 이 흐름에 맞춰 2020년 하반기 교육부에서는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10대 정책 과제를 내놓았는데요, 초등교육에서 주목할만한 부분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미래형 교육과정 마련

: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자율, 다양성, 공공성에 대한 내용이 점차 강화되며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변화할 예정입니다.

기존에는 다소 딱딱하고 활용하기 힘들었던 종이책 교과서도 온라인 교과서로 점차 변화하면서 '만들어 가는 교과서' 처럼 활용하기 쉽도록 더욱 유동적으로 변화할 예정입니다.

-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 조성

: 해당 전략에서는 민주적인 학교, 미래형 혁신학교,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를 지향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고 합니다. 아직은 그 이름이 다소 생소하기는 하지만 '민주적인' 이라는 키워드를 뽑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학교의 일원으로써 민주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침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인 셈이죠!

- 성장 지원 교육안전망 구축

: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에 대한 교육복지 지원을 늘려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기초학력을 보장한다는 내용도 미래교육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디지털 전환 교육 기반 마련

: 정부에서는 K-에듀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질이 좋은 다양한 컨텐츠들이 개방적으로 유통되며,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고 합니다. 또 최근 뜨고있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하여 개별 맞춤형 학습지원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많은 학생들이 동일한 수업을 들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개별화 하여 해결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 그러나 긍정적인 시선만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현재의 온라인 교육은 대부분 지식 전달만 가능하기에, 학생들과의 유대감 형성이 어려워 졌다는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시각에서 보았을 때 에듀테크를 이용한 미래교육은 다소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원격 수업의 한계점 때문에 부분적으로 등교수업과 원격 수업을 섞어 진행하는 블렌디드 러닝이 교육 현장의 현실이기에,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은 시기상조라는 주장인데요, 전반적으로 보여주기식 혁신 보다는 실질적인 연구가 더욱 이루어져야하며, 실제 현장에서 교육혁신이 잘 적용될 수 있도록 많은 재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 생각해 볼 주제

Q1. 현실적으로 미래교육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떠한 과정이 필요할까요?

Q2. 코로나 상황 속에서 효과적으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수업방식이 필요할까요?

Q3. 한 학급 내에서 학습 격차가 발생한 상황! 교사는 어떠한 에듀테크를 활용하여 이에 대처할 수 있을까요?

2. 아동 학대

여러분은 정인이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그 학대의 정도가 너무나도 처참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정인이 사건을 비롯해 다양한 아동학대 사건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아동학대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세간의 주목을 받아온 두번째 이슈, 아동 학대에 대해 알아봅시다:)

> 2019년 6월 10일, 건강하게 태어난 정인이는 친모의 사정으로 양부모에게 입양된 후 온몸에 멍이 들고 췌장이 파열되는 학대를 받았으며, 결국 외력에 의한 복부손상으로 16개월이라는 짧은 생을 마감하고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2020년 5월, 6월, 9월 등 3차례에 걸쳐 신고가 이루어졌으나 모두 소득없이 종료되고 말았는데요, 이와 같은 부실수사 논란으로 인해 시민들 사이의 분노는 한층 커지게 됩니다. 이 외에도 어린이집 학대 사건과 같이 정인이 사건과 유사한 아동학대 사건들은 연속적으로 터져나왔습니다.

> 아동학대 가해자의 대부분은 부모로, 훈육이라는 명목 하에 끔찍한 아동학대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아동학대사례 건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만 가는데 이에 비해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아동들을 보호할만한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어있지 않다는 지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비판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계기로 정부에서도 좀 더 체계적인 아동학대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고려하기 시작했는데요, 아직까지는 예산 및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해 현장에서의 부담감만 늘어갈 뿐,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상황입니다.

> 아동학대 범죄자의 양형을 증가하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가중되는 와중에 일명 ‘정인이법’도 쏟아져나왔습니다.

올해 3월 30일부터 1년에 2회 이상 학대 의심신고를 받을 경우 학대 가해자와 피해아동을 분리시킬 수 있도록 하는 ‘즉각분리제도’가 시행되었지만 이 또한 아직까지는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다양한 비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대부분입니다.

교사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인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아동학대 이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 생각해 볼 주제

Q1. 아동학대 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Q2. 아동학대 피해 근절을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 중, 교사로써 할 수 있는 일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수용맘]

와..유익한글 감사합니다.
틈틈히 이런주제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 갖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