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령이씨 영해파의 선조유적지 소개
재령이씨 영해파는 근재공(覲齋公, 휘 孟賢)의 제6자 현령공(縣令公, 諱 璦)의 후손이 영덕군 창수면과 영양군 석보면 및 안동 일원에 크게 번성한 파로서 일명 현령공파(縣令公派)라 부른다. 입향조인 현령공(1480-1561)은 16세때 중부(仲父) 율간공(栗澗公, 휘 仲賢)이 영해부사로 부임하실때 책실(冊室)로 따라 오셔서 당시 영해의 대성인 진성백씨와 혈연을 맺고 인량리에 정착하였으며 그 후 약 150년이 지난 현종-숙종조에 성리학의 퇴계(退溪)학통을 이은 영남학파의 거두 존재(存齋, 휘 徽逸), 갈암(葛庵, 휘 玄逸) 형제분이 탄생하였고 뒤를 이어 밀암(密菴, 휘 栽) 고재(顧齋, 휘 𣞌)등 걸출한 유학자를 배출한 영남의 가문이다. 유학자로 크게 번성한 선조들의 유적은 영덕군 창수면, 영양군 석보면, 안동시 임동의 마골, 청송군 진보면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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