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 유람선관광(2시간여 소요)
백도
거문도에서 동쪽으로 28km를 가면 섬 전체가 온통 하얀색인 백도가 나온다.
백도는 39개의 크고 작은 무인도로 구성되어 있는데,
깍아지른듯이 솟아있는 위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다.
이곳에는 천연기념물 215호인 흑비둘기를 비록 휘파람색, 팔색조 등
40여종의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 바다에는 붉은 산호초 층이 펼쳐져 있어 섬 전체가 가히 자연의 보고라 할만하다.
이섬을 멀리서 보면 온통 희게 보인다 하여 백도라고 부르기도 하고,
또 봉우리가 아흔아홉 재로 백에 하나가 모자란다 하여
"百"에서 획 하나를 빼고 白島라 부른다고도 한다.
백도에는 기이하고 아름다운 바위들이 많은데
서방바위, 각시바위, 궁전바위, 매바위 등 절경을 이룬다.
백도는 슬프지만 흥미로운 전설도 지니고 있다.
옥황상제의 아들이 용왕의 딸과 눈이 맞아 이곳에 머물렀는데
100명의 신하를 내려 보내도 올라오지 않았다.
더구나, 신하들마저 돌아갈 시간을 까맣게 잊어버린 채 용궁궁녀들과 놀고 있는 것을 안 옥황상제는
화가 나서 아들과 신하들을 돌로 변하게 했다는 전설을 백도를 바라보며 상상에 빠져보는 것도
백도만이 주는 환상이다.
백도의 갖가지 기암괴석과 수많은 세월동안 몰아치는 파도로 인해 형성된 절벽과
무수한 타원형의 해안가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넋을 놓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백도는
환경보호와 생태보전을 위해 사람의 접근을 금지해 온 ‘금단의 섬’이기도 하다.
놀라울 만큼의 비경으로 하늘과 맞닿아 그림처럼 빛나고 있는 것이 보인다.
등대섬이 있는 상백도와 병풍섬, 곰보섬이 서로 껴안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멀리 하백도가 흰 돌기둥을 무수하게 세워두고 힘겹게 지붕을 받치고 있는 것도 보인다.
백도 유랍선 관광
형제 바위는 신하들 중의 형제가 숨어서 옥황상제의 꾸지람을 듣다가
형제 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옥황상제의 아들이 신하들과 먹을 양식을 쌓아놓은 노적바위,
느리게 평생을 파도 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거북섬 ,낙타섬,성모마리아상등
백도에는 많은 기암 만물상 들을 볼 수가 있다.
거문도 영국군 묘지
거문도의 가운데 섬인 고도의 야트막한 언덕위에 자리잡은 영국군 묘지는
1885년 거문도 사건과 관련된 묘지입니다.
거문도 사건은 1885년(고종 22)부터 1887년까지 약 23개월에 걸쳐
영국군이 러시아의 남하를 막는다는 구실로
거문도를 점령한 사이 거문도에서 총기사고와 병으로 죽은 병사들의 무덤입니다 .
영국군묘지 옆에 조성된 공원에서 여유로운시간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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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호님,박경순님 예약
김영수 53,12,1, 010ㅡ6323ㅡ5405 김우석47,5,9, 010ㅡ4630ㅡ5996
4월8ㅡ9일거문도백도2명예약합니다 좌석5번6번예약해주세요
김만자님외 3명 예약(1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