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에 출판 된 알폰소 성인의 글 '하느님의 뜻에 일치하는 삶'은
그가 엮어 낸 총 3권으로 되어 있는 논문집 '하느님 사랑의 작은 작품' 중의 하나다.
이 글은 이탈리아 말로 출판되었는데, 거기에는 머리말이 쓰여 있지 않다.
그러나 이번 출판에는 머리말을 넣는 것이 좋을 듯하다.
칸디도 로마노 교수에 따르면
알폰소 성인은 이 논문을 1755년에 쓴 것이 틀림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1755년 11월 2일자로 카바(Cava)의 잔나스타시오 수녀(Sr. Giannastasio)
에게 쓴 성인의 편지에 이 논문이 언급되어 있기 때문이다.
로마노 교수는 또 이렇게 말하였다.
"이것 곧 '하느님의 뜻'은 알폰소 성인이 가장 좋아하는 주제,
가장 마음에 드는 주제였다.
이냐시오 성인이 '하느님의 더 큰 영광'을 강조한 것처럼
알폰소 성인이 이 논문에서 '하느님의 더 큰 기쁨'을 역설하고 있다.
이 논문의 저술 동기는 아마도 1753년 알폰소 성인의 영적 지도 신부였던
카파로 신부(Fr. Paul Cafaro, 구속주회 신부)의 선종이었을 것이다.
이 훌륭한 신부의 죽음은 알폰소 성인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쳤고,
스승의 죽음을 슬퍼하면서 성인은 '하느님의 뜻' 이라는 제목의 시 한 편을 써서
영전에 바친 일이 있다.
그 시가 발표되자 매우 좋은 반응을 일으켰으며 그것을 보고 그는
하느님의 뜻대로 산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영성 생활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는 생각을 정리해서 이 논문을 펴내기에 이르렀고
이 논문이 세상에 나오자마자 대단한 호평을 받게 된 것이다."
비에쿠어 추기경(Cardinal Villecourt)은 그의 '알폰소 성인의 삶'에서
이 책에 실린 성인의 논문을 길게 인용하여
"성인은 생전에 자기가 쓴 이 논문을 수없이 되풀이하여 읽었으며
나이 들어서 눈이 어두워지자 다른 사람을 시켜 읽게 했다."라고 했다.
추기경의 이와 같은 진술은 알폰소 성인이 얼마나 단순하고 굳게
하느님의 뜻에 순명하며 살았는지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고 하겠다.
또 추기경은 알폰소 성인의 생애를 마치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향기를 발산하는 삶으로 표현했다.
나는 하느님의 은총과 성모님의 전구를 통하여
이 논문을 진지하게 읽는 모든 사람들이
참으로 하느님의 뜻에 일치하며 살아가는 완덕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원한다.
1951년 10월 16일
성 제랄드 마제라 축제일에
토마스 토빈 신부
첫댓글
"무량 15.02.17 11:21
저자: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1699년 이탈리아 나폴리 근교 마리아넬리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열여섯 살에 나폴리 대학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고 유능한 변호사로 일하다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변호사직을 버리고 오라토리오회에 입회하여
1726년 사제로 서품되었다.
성인은 가장 가난하고 버림받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1732년 구속주회를 창설하고 `가난한 사람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에 따라
나폴리의 서민과 가난한 이들을 돌보는 데 전념했다.
1762년 주교로 임명되어 가난하고 배우지 못한 사람들을 구체하는 활동을 전개했으며,
1775년 주교직을 사임하고 노체라로 돌아와 1787년 선종했다.
1816년 시복되었고, 1839년 시성되었으며, 1871년 교회박사로 선포되었다.
1950년 교황 요한 비오 12세는 고해사제와 윤리신학자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했다."
"스승의 죽음을 슬퍼하면서 성인은 '하느님의 뜻' 이라는 제목의
시 한 편을 써서 영전에 바친 일이 있다.
그 시가 발표되자 매우 좋은 반응을 일으켰으며 그것을 보고 그는
하느님의 뜻대로 산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영성 생활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는 생각을 정리해서 이 논문을 펴내기에 이르렀고
이 논문이 세상에 나오자마자 대단한 호평을 받게 된 것이다."
아멘!
거룩하신 아버지,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알폰소 성인의 글 '하느님의 뜻에 일치하는 삶'을 통하여
부족한 저희들이 더욱 더 뜨겁게 아버지만을 사랑하게 하소서.
부족한 저희 모두를 아버지께 내맡겨드립니다.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사랑하는 아버지,
알폰소 성인의 글 '하느님의 뜻에 일치하는 삶'을 통하여
아버지께로 더욱더 가까이 다가가는 저희들이 되게하소서.
아버지의 완사완영을 위하여!!!
<이 훌륭한 신부의 죽음은 알폰소 성인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쳤고,
스승의 죽음을 슬퍼하면서 성인은 '하느님의 뜻' 이라는 제목의 시 한 편을 써서
영전에 바친 일이 있다.
그 시가 발표되자 매우 좋은 반응을 일으켰으며 그것을 보고 그는
하느님의 뜻대로 산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영성 생활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를 알게 되었다.>
내뜻따라 이것이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줄 알고 살았던 저에게
<무형의성전>으로 이끌어 주시어
<끊임없는 화살기도>를 타고 아버지뜻으로 이끌어가심에 감사 감사 드립니다.
부족하고 부족한 저희 모두안에서
온전히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버지의 완사 완영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