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타원 이귀연님 약력
귀타원 이귀연님은 1934년 7월 26일(음) 경남 김해군 김해읍 흥동 339번지에서 부친 이강욱 선생과 모친 허신이여사 사이에 2남 3녀중 막내로 태어나셨습니다.
어려서 다복한 가정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시며 성장하였고
김해에 있는 동광국민학교를 졸업하셨습니다.
졸업 후 부모님을 도와 부덕을 익히시다가 1958년 3월 28일 조동활 선생과 결혼하셨습니다. 결혼 후 남편을 뒷바라지하시며, 창열, 희열, 원열, 명열 등 4형제를 키우셨습니다. 4형제는 바르게 성장하여 울산대학교 교수를 비롯하여 사회의 중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귀타원 이귀연님은 원기 62년 1월 공타원 성공원님의 연원으로 원불교에 입교하시고 꾸준히 신앙과 수행을 해 오셨습니다. 늘 온화한 모습으로 부드럽게 대하시고 다른 사람의 험담을 안 하셔서 교당에 모든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교도이셨으며 원기 82년 4월 28일 귀타원이란 법호를 받으셨습니다.
귀타원님은 자녀를 교화하시고 손녀와 손을 잡고 교당에 다니시는 등 성실한 교도 생활을 하셔서 법위가 예비법강항마위에 오르셨습니다.
1997년에는 퇴직하신 조동활 선생과 과수원을 인수하여 배 농사를 지으시는 등 전원생활을 꿈꾸셨으나 2005년 3월 7일 영감님이 열반하시므로 과수원을 접으셨습니다.
귀타원님은 노환으로 요양병원에 입원하여 노후를 보내시다가 2022년 1월 10일 오후 3시경 열반에 드셨습니다. 귀타원님이 열반하심에 자녀들은 원불교의식으로 열반식과 입관식을 마치고 오늘 발인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약력 보고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