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지맥1구간1

[별하나]

☞산행일자:  2023년 10월 7일

☞참석인원: 나홀로 산행

☞산행코스:구성역3번출구-경부고속도로지하차도-삼막골삼거리-한진교통-한남정맥길-분기봉영동고속도로지하차도-수원연화장-158m봉-태광C.C3번홀-클럽하우스-태광C.C정문-태광C.C삼거리-이영미술관-벙커봉-자은근린공원-동물이동통로-사각정자-돌고개-육교-서울~용인간고속도로-115.9m봉-NO16/22송전탑-140m봉-150

m봉-관자고개-NO19송전탑-N018송전탑-NO17송전탑-청명산-Y갈림길-노블카운티 철조망-노블카운티후문-사각정자-6차선도로-보보스스포렉스-경희대정문지하차도-쑥고개-아람산갈림길-방사능측정소-경희대도예관-버스정류소-안부-안부-경희대천문대-약수터갈림길-서천동갈림길-매미산갈림길(왕복)-매미산-138.4m봉-NO12송전

탑-정자-생태통로-정자-기흥TG도로-버스정류장

갈때 : 수원역수인분당선→구성역3번출구도착

올때 : 기흥교차로 92-1→수원시청

♧ 청명지맥(淸明枝脈)은 한남정맥의 소실봉(186.1m)남쪽 1km지점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청명산(190.1m), 삼성전자, 동탄신도시, 반월봉(113.7m), 여게산(158.6m), 석산을 지나 황구지천이 진위천에 합류하는 화성시 서탄면 마두리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30.6km되는 산줄기로 최고봉인 청명산이 190.1m이고 대부분이 도시구간으로 도로와 공장지대를 지난다.

이 산줄기는 신산경표 개정증보판에서도 길이 30km이상되고 강유역면적이 200㎢이상 되는 151개 지맥에서 빠져 있었는데, 그후 측정, 기타 오류 수정으로 강기준이 200㎢이상으로 분류되고 산줄기의 길이가 30km이상으로 분류되어 추가로 지맥 반열에 합류된 6개지맥중 분적, 철성, 봉화, 쇠치, 오토, 청명 지맥중의 하나로 최신 산줄기 지도에 올랐다. 도상거리는 약30km지만, 실거리는 대략 40km를 넘는 청명지맥을 두번에 종주하려고 한다.

청명지맥은 최근 편입된 6개 지맥의 하나로 선답자들의 산행기도 별로 없고 산이라 해봐야 최고 높은 산이 190m밖에 되지 않고 산행의 70%이상이 도심을 지나지만 그리 만만한 산행은 아니다. 트랭글의 앱과 선답자의 산행기와 경험에 의해 길을 걷기에 참으로 난해한 구간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 162개 지맥 중에 특히 한남정맥의 10지맥이 가장 난해하고 힘이 든다. 수도권 지역인 여주, 이천, 용인, 수원, 화성, 평택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되다가 낮은 지대라 도로, 공장, 골프장,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맥 길이 끊어진 곳이 너무 많다. 오늘 걸어가는 황구(청명)지맥 역시 마찬가지이다.

▲구성역 3번출구로 나와 도로 따라 직진한다.

▲출구에서 가야할 한남정맥 마루금을 바라본다.

▲도로 따라 경부고속도로 삼막곡 제1지하차도 곁으로 간다. 고속도로 굴다리를 향하여  

▲삼막곡 제1지하차도 옆으로 경부고속도로 밑을 지나는 지하차도를 통과한다.

▲굴다리를 지나니 삼막골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 능선 위로는 소실봉이 보인다.  

▲우측으로 삼막골마을: 용인시 수지구 구성면 보정리에 있는 삼막골은 옛날 이곳이 동백으로 이어지는 길목이었는데 마을안으로 삼막(蔘幕) 즉, 삼을 키우던 밭이 있어 삼밭골, 삼막골로 불리다가 밭이 없어지면서 삼막곡(三幕谷)이 되었다.  

▲경부고속도로 육교 밑 우측으로 올라 정맥길 따라 가도된다.

▲나는 이곳에서 우측 마을길로 올라 정맥길 찾아 올랐다.

▲마을 끝에서 산 능선으로 올라간다.

▲앱을 보고 이리저리 잡목을 헤치며 겨우 한남정맥 마루금에 올라왔다.

▲정맥길 따라 편안하게 간다.

▲한남정맥에서 분기한 청명지맥 분기점에 도착한다.  

 ▲청명지맥분기점(150.7m),산패 한남정맥은 우측, 청명지맥은 직 좌측으로 진행한다. 2017년 10월 한남정맥 종주시에 지났으니 6년이 지나 다시 올랐다. 그때는 청명지맥은 알 지 못했으며 서쪽으로 진행하던 지맥이 북으로 방향을 바꾸는 곳으로 기록 되어 있고 소실 봉이 40분 거리에 있다.

▲정맥 종주 때와는 주변이 너무 변해 옛 모습을 떠올리기 쉽지 않다. 구성역에서 2km 넘게 이곳까지 찾아오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힘들게 올라 왔으며 백두사랑 산악회 산패가 분기점을 알린다. 청명지맥 종주를 시작하니 날씨도 시원하고 길도 잘나있어서 출발이 상쾌하다.

▲한남정맥은 우측 소실봉으로 가고 청명지맥은 직진으로 간다.    

▲갈림길. 청명지맥에서 직진으로 약100m정도 진행 후 뚜렷한 길을 버리고 좌측 으로 급하게 꺾어 본격적인 황구(청명)지맥길로 들어선다.  

▲내려서자마 길은 전혀 없고 아카시아 나무를 비롯한 잡목들이 초반부터 심한 텃세를 한다.  

▲좌측으로 250m정도 내려가니, 마루금은 영동고속도로로 끊어져 있다.  

▲잡목이 많은 능선을 지나 영동고속도로가 보이는 절개지 우측으로 내려간다.

▲묘지를 지나고...절개지 우측으로 내려와서 뒤돌아본다.  

▲영동고속도로 하부통로(굴다리)로 간다.  

▲고속도로 지하차도(굴다리)를 통과한다.

▲지하통로를 나와 좌측으로 오르면 임도가 나오는데 도로 따라 수원자원순환센터와 연화장 정문 앞으로 간다.

▲수원자원순환센터와 연화장 정문 앞에서 좌측으로 오른다.  

▲좌측 능선으로 접어드니 뚜렷한 등로가 보인다.  

▲고사목이 쓰러져 있고,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오르며 158.8m봉으로 향하여 올라간다.

▲잡목과 고사목을 따라서 오르니 태광C.C에서 설치한 듯한 인공저장고가 있는 158m봉 정상이 나온다.  

▲이동통신탑이 있는 정상은 공터가 널찍한데 칡넝쿨과 잡풀이 무성하여 지나기 힘이든다.  

▲골프장에 속해 있는 산으로...이곳을 지나면 태광컨트리클럽을 지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