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산성 오르기전 일출과 운해의 조망은 아침에만 볼수있는 특권인것 같다
경남 함양군 [황석산~거망산~금원산~기백산] 산행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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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을 준비한다. 원래는 유동마을에 주차하고 산행을 하려고 하였으나,마을에 주차시 혹시 모를상황에 대비가 어려울것 같고, 산행후 버스타면 내려서 마을까지 들어올때 시간도 감안해서 주차도 무료고,화장실도 잘 되어있는 곳을 위성으로 확인하고 유동마을까지는 도보로 이동하기로 하고 예정된 산행을 시작한다.
04;29 오늘도 육구종주에 이어 3명이서 산행을 진행한다. 종주에 맛들이며 같이하게 되는데 산행에 동료가 있다는게 얼마나 힘이되고 즐거운지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04;37 유동마을입구[이정표 1/ ↑ 황석산정상4.0km, ↓ 유동기점]
산행하며 봤지만 이정표가 많이 훼손되어 있다. 정리가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04;45 이정표 2[ ↑ 황석산정상3.6km, ↓ 유동마을0.4km]
04;53 이정표 3[ → 황석산정상3.2km, ↓ 유동마을0.4km
05;05 이정표 4[ → 황석산정상2.7km, ↓ 유동마을1.3km]
05;30 이정표 5[ ↑ 황석산정상2.2km, ↓ 유동마을1.8km]
05;37 황석산 오름 중간중간에 있는 밧줄구간이다. 오늘 산행중 가장 거친 구간이 아닌가 싶다.
계속된 오름의 연속이다. 그래도 아침의 오름은 힘이 있기에 그리 어려움은 없는것같다.
05;45 이정표 6[ ↑ 황석산정상1.9km, ↓ 유동마을2.1km]
05;58 이정표 7[ ← 황석산정상1.6km, ↓ 유동마을2.4km]
06;17 이정표 8[ ↑ 황석산정상1.3km, ↓ 유동마을2.8km]
06;36 습한 날씨라 많은 땀을 흘리면서도 조망처에서 멀리의 정상을 손안에 넣고 싶어하는 단미님
06;38 이정표 9[ ↑ 황석산정상0.9km, ↓ 유동마을3.1km]
06;45 이정표 10[ ↑ 황석산정상0.6km, ← 황암사4.5km, ↓ 유동마을3.4km]
07;08 황석산성에 올라선다. 황석산까지의 힘든 구간은 다 지나고 이제는 좀 속도를 올릴수 있을것 같다
♣황석산성[黃石山城];성곽 높이 3m, 둘레 약 2.5km. 소백산맥을 가로지르는 육십령(六十嶺)으로 통하는 관방(關防)의 요새지에 축조된 고려시대부터의 옛성이다. 황석산의 봉우리와 계곡의 지형을 이용하여 쌓은 포곡식(包谷式) 산성으로, 조선 초에 수축하였고 임진왜란 때에는 왜군과 큰 싸움이 있었던 곳이다. 정유재란 때인 1597년(선조 30) 왜군이 다시 침입하자, 당시의 체찰사(體察使) 이원익(李元翼)은 이 성이 호남과 영남을 잇는 요새로 왜군이 반드시 노릴 것으로 판단하고 인근의 주민들을 동원하여 지키도록 하였다. 그러나 조방장(助防將) 백사림(白士林)이 성을 포기하자, 왜군이 난입하여 끝까지 싸우던 함양군수 조종도(趙宗道)와 안음현감 곽준(郭䞭)이 전사하였다.
07;10 황석산성[이정표 11/ → 황석산정상0.1km, ↑ 우전마을4.4km, ↑ 유동마을4.1km]
07;12 이정표 12/ → 황석산정상, ↑ 거망산4.2km, ↓ 유동마을4.15km,우전마을4.45km]
07;20 황석산[黃石山/해발1192m];경남 함양군 서하면과 안의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산이다. 함양군에서 북동쪽으로 15km 떨어져 있으며, 월봉산(月峰山:1,279m)·기백산(箕白山:1,331m)·괜관산(掛冠山:1,252m) 등과 더불어 영남·호남 지방을 가르는 소백산맥의 줄기를 형성한다. 이곳에서 남강(南江)의 상류인 남계천(濫溪川)의 일부가 발원한다. 바위산으로서, 기백산을 북쪽으로 마주보고 있으며 덕유산에서도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정상 일대는 2개의 커다란 암봉(巖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봉(南峰)은 북봉(北峰)보다 더 뾰족하여 피라미드 형태를 이룬다. 금원산과 기백산 사이의 심진동에는 유명한 용추계곡이 있는데, 안의면에 있는 화림동계곡(남계천 일부), 거창군 위천면 원학동계곡을 합쳐 화림 삼동(三洞)이라고 부른다. 가을철에는 산정상 바로 밑에서 거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온통 참억새로 빽빽하게 뒤덮여서 대장관을 이루는데, 그 때문에 능선의 선이 매끈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문화재로는 임진왜란 때인 1597년 왜군에게 항거하다가 많은 사람이 죽음을 당한 포곡식(包谷式) 산성인 황석산성이 있고, 인근의 안의면 화림동에는 뛰어난 절경의 8개 못과 8개 정자, 즉 팔담팔정(八潭八亭)이 있었는데, 지금은 농월정·동호정·거연정·군자정만이 남아 있다.
지난번 육구종주때 다리의 경련으로 완주에 어려움을 겪었던 세용님이 이번에는 마음단단히 먹고 다시 종주에 참여했습니다. 다행이 컨디션도 좋고 완주를 기대하며 힘차게 진행합니다.
처음에는 힘들다며 어렵다고 하면서도 나중에 되면 뛰어다니시는 단미님은 산행 후반에 워낙 강합니다.
그 좋았던 조망이 황석산 정상에 올라서자 아무것도 볼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3명이여도 단체입니다..그래서 요즘은 정상에서 단체사진을 꼭 남기려고 합니다.
바위만 보면 주저없이 올라서는 단미님
갑자기 열리는 조망이 대장관입니다. 이것이 오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였음을 산행후에야 알수있습니다.
07;40 북장대추정지[이정표 13/ ← 거망산정상3.8km, ↓ 황석산0.5km]
07;44 바위구간도 조심해서 내려섭니다. 로프도 안전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07;45 바로밑의 구간은 로프를 잡고 내려서야 합니다. 산행의 재미가 더 있는 구간입니다
08;45 뫼재[함양 황석산 1-6/이정표 14/ ↓ 황석산2.45km]
09;07 이정표 15[ → 거망산정상1.0km, ↓ 황석산정상3.25km]
09;13 이정표 16[ ↑ 거망산정상(능선로), ↓ 황석산정상3.4km]
09;32 지장골삼거리[샘터/이정표 17/ ↑ 황석산정상3.9km, → 지장골입구3.31km, ↓ 거망산정상0.14km];여기서 모자라는 물을 급수받으려고 샘터에 내려가려 하는데 먼저 왔던 '종주꿈나무' 팀들이 샘터에 물이 말랐다고 하며 우리에게 선뜻 물과 음료수를 전해준다. 지장골로 내려서기에 물이 모자라지 않다고 해서 우리는 염치없이 받았다. 매우 젊은이들로 이루어진 팀들이 인사성도 발고 산행도 잘하는것 같아서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다.
♣거망산[擧網山/해발1184m];경남 함양군 서상면,서하면,안의면에 걸쳐 위치하고 있는 산이다. 함양군의 북쪽 경계를 이루는 남덕유산(南德裕山)[1,507m]-월봉산(月峰山)[1,279m]-금원산(金猿山)[1,353m]-기백산(箕白山)[1,331m] 산줄기에서 월봉산과 금원산 사이의 큰목재-은신치를 지나 남쪽으로 군의 중앙부를 향하여 이어지는 산지가 거망산(擧網山)[1,245m]-황석산(黃石山)[1,190m]이다. 거망산을 중심으로 높은 산지들이 주변에 형성되어 있는데 북쪽으로는 월봉산으로부터 덕유산까지, 남쪽으로 황석산, 서쪽으로는 백운산과 대봉산, 동쪽으로는 기백산이 자리 잡고 있다. 거망산과 동쪽으로 나란히 달리는 기백산으로부터 발원하는 물줄기들은 용추계곡을 지나 지우천으로 흘러들고 있으며 주변 곳곳에 자리 잡은 크고 작은 폭포들은 수량이 풍부하다. 특히 용추폭포 주변으로는 용소(龍沼)[폭포수가 떨어지는 바로 밑에 있는 깊은 웅덩이]와 기암괴석들이 널리 분포하고 있다. 남덕유산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월봉산-금원산 산지 사이에서 남쪽으로 군의 중앙부를 향하여 이어지는 산이다. 높이는 1,184m이다. 6.25 전쟁 당시 빨치산 여장군으로 유명한 정순덕의 활동무대가 바로 이곳 거망산으로 알려져 있다. 거망산은 함양군 내에 있는 높이 1,000m 이상의 11개의 높은 산지 중에서 가장 낮은 산에 속하지만 산세가 아름답고 수많은 노송과 억새, 조릿대, 싸리나무와 잡목림이 우거져 있어 산림이 풍부한 산이다. 특히 거망산과 황석산으로 이르는 능선길에는 시원하게 펼쳐진 억새밭이 자리 잡고 있어 산행을 즐기는 산꾼들에게는 종주 산행의 멋을 더해주는 곳이며 이곳에서 주변을 바라보면 덕유산과 지리산의 연봉이 선명하게 조망된다.
정상에 도착하면 요즘 정상석과 씨름하는건 아닌것 같은데 여튼 의식행위를 합니다.
정상석에서의 의식행위는 때때로 다릅니다. 이번에는 하늘을 향합니다..
저는 늘 정상석에 승리의 V를 하는 행위를 합니다..제각각의 행위이지만 뜻은 하나일듯 합니다..
여기서도 단체로 찍습니다. 아직까지는 열심히 잘 가고 있습니다.
09;53 장골삼거리
10;00 태장골삼거리[이정표 18/ ↑ 은신치3.35km, → 태장골입구2.74km, ↓ 거망산정상0.62km]
10;56 은신치[이정표 19/ ↑ 수망령3.0km, → 은신치입구2.1km, ↓ 거망산정상3.17km]
11;09 이정표 20[ ↑ 수망령2.54km, ↓ 거망산정상3.63km]
11;14 故 이용규님의 추모비
11;26 이정표 21[ ↑ 수망령1.88km, ↓ 거망산정상4.29km]
11;39 해발1150m[이정표 22/ ↑ 수망령1.32km, ← 월봉산정상1.72km, ↓ 거망산정상4.85km]
12;09 수망령[해발915m/물바라기재/중 식/이정표 23/ ↑ 금원산2.2km, ← 월성마을4.9km, → 일주문5.9km, ↓ 월봉산3.0km]
수망령 정자에서 점심을 먹을 예정으로 아침에 출발하였는데 정확하게 12시를 맞추어 올수 있었다. 다들 신발벗고 마음편히 시간을 즐기며 점심식사를 한다. 차도 올라올수 있는곳이라 여기에 주차하고 금원산이나 거망산이나 어디든 오를수 있기에 몇대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다. 이곳은 또한 비박도 하면 좋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제 점심도 든든하게 챙겨 먹었으니 오후 산행도 힘차게 진행합니다. 수망령에서 금원산까지 된비알의 연속입니다.
13;08 이정표 24[ ↑ 금원산정상1.3km, ↓ 수망령1.0km]
♣금원산[金猿山/해발1353m];경남 거창군 위천면,북상면,경남 함양면 안의면에 걸쳐 위치하고 있는 산이다. 소백산맥의 서부에 속하는 산으로, 높이는 1,353m이다. 남으로 기백산(1,331m)과 남령을 거쳐 남덕유산(1,507m)과 이어진다. 단지봉(丹芝峰, 1,258m), 삼봉산(三峰山, 1,234m), 덕유산(德裕山, 1,594m) 등과 호남·영남 양지방의 경계를 이룬다. 옛날 이 산속에 금빛나는 원숭이가 날뛰므로 한 도사가 바위 속에 가두었다는 전설에 따라 금원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산중턱에 있는 그 바위를 금원암 또는 원암(猿巖)이라고 한다. 금원산에서 남동 방향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 4㎞ 거리에는 기백산이 위치하고 있다. 이 능선은 다양한 형태의 바위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금원산에는 성인골 유안청계곡과 지재미골이 있는데, 이곳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상천리에서 합수하여 상천(上川)이 되어 위천면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 유안청계곡은 조선 중기 이 고장 선비들이 공부하던 유안청이 자리한 골짜기로 유안청폭포를 비롯한 자운폭포와 소담이 주변 숲과 어우러져 산악 경관이 빼어나다. 거창 지역의 기후 평년값(30년평균;1971년∼2000년)은 평균기온이 11.4℃, 최고기온 18.2℃, 최저기온 5.7℃, 강수량 1,265.8㎜를 나타내었다. 금원산자연휴양림은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도유림에 조성된 자연휴양림으로서, 1993년에 개장된 곳이다. 휴양림 면적은 130ha로 하루 수용인원은 최적 600명(최대 1300명)으로 2000년 1월부터 민간위탁경영에 들어간 자연휴양림이다. 휴양림 내 임상은 낙엽송 조림지와 천연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이용객은 약 70,000명이다. 주요 시설로는 숙박동 25실, 삼림욕장, 숲속수련장 등이 있다. 주변의 관광지로는 휴양림 내에 있는 거창 가섭암지 마애여래삼존입상(보물, 1971년 지정)과 수승대 국민관광지, 농월정, 용추사 등이 있다.
13;47 금원산[해발1353m/서봉/이정표 25/ → 기백산3.6km,2.3.4코스, ↑ 자재미골6.0km,1코스7.4km]
금원산까지도 다리의 경련없이 잘 오르시는 세용님, 마지막까지 힘차게 갑시다.
금원산에 도착을 하고나니 빗줄기가 서서히 내리기 시작합니다..일기예보도 13시경부터 내린다고 했는데 정말 그말이 맞는듯 장마비가 내리는데 그칠 기미가 보이질 않아 우의를 챙기고 레인커버를 씌우며 내리는 비에 대비합니다.
후반에 가면 갈수록 더 잘가시는 단미님..아무것도 모른다고 하면서도 가는건 너무나 잘가십니다..
금원산에서도 우리는 다시 뭉쳐봅니다.
13;58 금원산[해발1349m/동봉/이정표 26/ → 유안청폭포(3코스)3.2km,기백산(1331m)5.0km, ↑ 유안청폭포(2코스)2.1km, ↓ 금원산정상(해발1352m)]
금원산 서봉의 지척에 있는 동봉까지는 쉽게 진행합니다..빗방울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14;06 팔각정[이정표 27/금원산3-6/ ↑ 기백산(해발1331m)/4.3km, ← 유안청폭포(3코스)3.0km, ↓ 금원산정상(해발1352m)0.68km,유안청폭포(2코스)2.8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