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망과 인터넷
불교의 예불문에 시방삼세 제망찰해(十方三世 帝網刹海)하는 말이 있다.
부처님은 동서남북 상하 등에 상주하며, 바다와 같이 드넓은 대지의 요소요소마다 머무르
계신다는 상징적인 뜻이다. 그 제망(帝網)이 바로 인드라 망(因陀羅網 Indra - jala; 인드
라의 그물)이다. 인드라 망은 인드라 신이 거주하는 궁전, 선견궁의 하늘을 덥고 있는
그물이다. 그 그물망 코마다 보배 구술이 촉촉히 박혀 있어 하나의 구슬에 수 많는 구슬들
이 비추인다.
그렇게 해서 각각의 구슬마다 수많은 구슬들이 서로 되비추는 관계를 형성한다.
그 서로 비추이는 모습이 중첩되어 다함이 없고, 한 없이 상대방의 입장으로 스며들어 간다.
바로 중중무진(重重無盡)하고 상즉상입(相卽相入)하는 법의 세계(法界)가 펼쳐지는 것이다.
그래서 화엄 철학에서는 이러한 경계를 일러 인타라망경계문(因陀羅網境界門)이라 일컫는다.
인드라 망이 펼쳐 있는 세계, 거기에는 어느 것, 어느 하나의 보잘 것 없는 티끌일지언정
서로 관계를 지으며 중중무진 연결되어 있어 무엇 하나 아무런 흔적 없이 스쳐 지나가는
법이 없다. 인드라의 그물이 전 우주에 걸쳐서 퍼져 있기에 그것을 빠져나가기는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터넷 시대에 접어 든 요즘, '인드라 넷(indra net)'이라는 말이
쓰여질 정도이다.>
-출처: 조계사 홈 100문 100답중-신들의 왕 인드라, 제석천(Indra)중에서
우리절 영남불교대학에는 수많은 신행 봉사단체들이있다.
이처럼 많은 눈에 보이지 않는 힘들이 모여 크나큰 관음사라는 반야선이 움직이고 있는
에너지가 되고 있다. 그 많은 단체의 중심에 인드라망이 탑승하였다.
그 동안 인터넷 안에서 소리없이 우리절을 홍보.외호하며, 정법을 수호하는일에 작은
힘이 되었던 인터넷 동호회로서 온라인 안에서 움직이던 모임을 오프라인으로 이끌어
내어 우리절의 외부홍보단체로 키우고자 하시는 회주스님의 뜻에 합승하여 지난 4월 30여
명의 회원들이 우리절 4층 법당에 모여 첫 모임을 가졌었다.
4월 첫 모임에서 서정한(선덕,85기)회장을 선출하여 신행봉사단체 인드라망이 결성되었다.
선덕 인드라망회장은 취임인사에서
"온라인에서 회원들이 잘 해 왔습니다.
온라인 안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오프라인에서는 잘 움직이지 않으려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임을 잘 연결하여 서로 협조하여 잘 운영해 보겠습니다.
앞으로 수행프로그램도 뒷받침하여 더 많은 회원들이 동참하도록 유도하겠으며, 단체에
필요한 의견들은 기탄없이 얘기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회주스님의 뜻을 받들어 세계속의 인드라망이 되도록 해 보겠다는 원을 가지고 다 함께
힘을 모아 열심히 해 보도록 합시다!"며 신행단체로서의 인드라망의 역활을 강조 하였다.
또한 현재 카페 주인이자 우리절 회주이신 큰스님은 법문에서
"불교인들이 첨단 문화를 못 따라가는 것 같다.
인터넷을 하는 불자들은 불교안의 엘리트 불자들이라 여긴다. 인터넷에 글을 많이 올려주
시고, 중요한 일이 있으면 인터넷을 이용하여 홍보를 잘 하여 주기 바란다.
모임이 잘 되면 장소를 이동해서 할 수도 있다. 살아 움직이는 불교가 되려면 활동을
많이 해주어야 한다. 인드라망에 만든 인터넷 법당 인등기도,연등기도방이 불자들이 기도
하는데 도움이 되고, 잘 되었으면 좋겠다.
다음 달(5월 3일)에는 '화엄의 세계'가 무대에 올려질것이다. 그때 나오는 곡에 인드라
망이 9번이 들어가 있는데, 그 곡이 나오면 인드라망의 주제곡으로 사용하면 참으로 좋을
것이다."고 하시며 앞으로는 불교의 포교에도 인터넷이 없이는 힘들다는 것을 강조하셨다.
두번째 번개 모임에서는 '부처님 오신날 유치원불사를 위한 특별대등을 달자'는 뜻에
모든 회원들이 동참하여 5층 적멸보궁에 '인드라망'의 이름으로 대등을 달 수 있었으며,
6월 3번째 모임에서는 컴퓨터안에서 많이 활동하는 회원들의 모임에 그냥 얼굴만 보고
가기에는 너무 아쉬움이 많으니 수행의 주제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모아져서,
제대로 참선을 지도 받아 보고자 회주스님을 모시고 참선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회주스님의 참선실수에 모두들 크게 만족하고 환희심을 가지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이 모두가 인드라망이라는 인연으로 맺어진 참으로 지중한 인연이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그러기에 이 좋은 인연의 끈을 놓치지 마시고 오래도록 이어가는 참 좋은 인연들이길 바란다.
-3번째 모임(6월 11일)에서 회주스님의 참선특강-
<카페 인드라망을 소개해 보면, 가장 큰 장점이 인터넷만의 특성을 살려 실시간으로
우리절 모든 도량 소식을 알 수 있다는 점이다. 경산. 칠곡. 감포. 인터넷반까지 따로
소제목의 게시판을 나눠 가지고 그곳 회원들을 통해 도량간의 정보도 나누고 친목도
다지고있다. 큰절이든 분원이든 행사가 있어 나갈 때면 인드라망의 위력이 어김없이
발휘된다. 가는 곳마다 회원들이 반가이 맞아주니 말그대로 우리절 한가족이란 느낌에
서로가 기껍다. 이렇듯 우리절 홈페이지의 부족한 부분을 카페 인드라망이 확실히
메워주고 있다.
카페 인드라망 내에는 분원도량뿐 아니라, 각 신행단체의 소모임 결성이 지금 한창
진행중이다. 인드라망은 그 특성상 우리절 도반들을 분원. 기수별 뿐 아니라 신행단체
까지 모두 아우르는 대형 순수봉사 단체이다. 회원 한 사람 한사람이 전체 그물을 잇는
반짝이는 보배 구슬코가 되어 이 세상을 불국토로 장엄하는 그날까지 저마다 제 몫을
확실히 해 나갈것임을 오늘 모임을 통해 한 번 더 다지게된다.>
-bory(namu)님의 인드라망 카페 소개글.
우리는 인드라망의 인연으로 만난 우리 참 좋은 인연!!!.
이 좋은 인연에 동참해 줄 우리절 도반님들을 향해 인드라망의 대문은 활짝 열려있습니다.
많은 도반님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분들에게 인드라망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4월 9일 새로이 신행단체 인드라망으로 거듭나면서 첫모임을 가지고
회주스님을 모시고 기념촬영-
-불기 2549년 부처님 오신날 제등핼렬을 하면서-
첫댓글 어째 우리자랑하는 것 같아 쪼매 부끄럽기도 하지만 날로 발전하는 인드라망의 힘을 느낍니다...그 반야용선안에 함께 함이 자랑스럽습니다...인드라...인드라...인드라망!!!
관세음보살()()()
정말 좀 쑥스럽긴 하네요잉. ^^* 하지만 인드라망 식구인게 또 한없이 자랑스러운데요? 라기씨, 고생하셨수. ^^*
관세음보살()()()
지는 하나도 안 부끄럽심더... 좋기만 하고만요...ㅎㅎㅎ 근데 좀 그렇긴 그러네요..^^* 찬불가 화엄세계 부를때 눈물났어요..인드라망이 9번 나오지요???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해바라기님은 인드라망 보배 구슬 중에서도 왕 구슬입니다. 그 비추임이 크고 넓어 빛이 시방세계를 두루 비출수 있을 것입니다. 인드라망을 더 사랑해주시고 끝없는 애착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헉??김정운님 라기는 인드라망의 작은 구슬일뿐이니다. 그냥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작은 구슬^^*
맞습니다...맞고요...왕구슬!!!
관세음보살()()()
인드라망회원님들 화이팅이요~~~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해바라기님! 추카추카~! 총무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인드라망 무궁한 발전이 있길 바래요~()()()^-^*
관세음보살()()()
라기님,총무되신지가 언젠데,이제 축하를? 내가 없는 사이에 무슨일이~~~??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제가 대구에 살때 집하고 그리 멀지도 않았고 해서 관음사엘 혼자서 종종갔어요 그인연으로 인드라망 회원이 되었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인드라망을 참 좋아하는 말이구요 비록 울산에서 살고있지만 영남불교대학에서 일어나는모든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우학스님의 대원력은 항상 도의 향훈으로 가득차옵니다 인드라망이여 그의이름 찬란하야라..........................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