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통신 <7>
이모저모(2)
#개요
아오테아로아(Aotearoa)는 뉴질랜드를 상징하는 말이다. 뉴질랜드를 처음 발견한 최초의 위대한 항해자인 마오리인 쿠페(Kupe)가 마오리어로 '길고 하얀 구름이 있는 땅'이라는 뜻의 '아오테아로아'라고 부른데서 유래한다.
지금의 뉴질랜드라는 말은 이곳을 처음 발견한 네델란드인 아벨 태즈만(Abel Tasman)의 고향이 질랜드라는 것에서 유래한다. 질랜드는 sea land란 뜻이며 그를 기리는 뜻에서 '새로운 질랜드'란 의미의 뉴질랜드가 된 것이다.
뉴질랜드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있어 화산활동이 여전히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동·식물이 그 독특한 특징을 지닌 채 드넓은 지역에서 살아가고 있다.
북섬은 개척의 역사가 이루어진 곳으로 노랑 가오리 모양을 하고 있으며, 어느 곳을 가든지 영국적인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다. 남섬은 남알프스의 만년설, 수없이 펼쳐지는 호수, 피오르드 지형과 빙하 계곡 등을 만날 수 있어 자연의 장대함과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사람들
뉴질랜드 사람들은 오랜 기간 동안 다른 대륙과의 고립으로 인해 선천적으로 개척정신이 강하고, 야외 활동을 중요시하여 토, 일요일과 같이 공휴일은 온 가족이 야외로 나가서 즐기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겉치레를 중요시하지 않고 소박하며 외국인에 대하여 우호적이며 보수적인 민족성을 가지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자랑하는 인물로는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에드먼드 힐러리, 원자를 최초로 분리한 러더훠드, 영국에서 호주까지 단독비행에 성공한 세계 최초의 여자비행사인 바텐 등이 있다.
또한, 뉴질랜드는 세계 최초로 1892년에 여자에게 참정권을 준 나라로, 이 일로 영국을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하였다. 이 밖에, 세계 최초로 일일 8시간 근무를 법으로 제정하였고, 세계 최초의 노인들에 대한 연금 혜택, 세계 최초의 여행객안내소를 설치 운영한 나라, 세계 최초의 산림 보호법(벤 나무만큼 심는다는 법)을 제정한 나라이기도 하다.
뉴질랜드인들은 스포츠를 좋아하여, 주말에는 공원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각종 스포츠(럭비, 사이클링, 골프 등)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뉴질랜드의 공식 스포츠는 럭비로서 미식축구와는 조금 다르게 일반 복장에 간단한 안전장치를 하고 시합을 한다. 지난 100여년 동안 럭비를 열정적으로 즐겨왔고, 4월부터 9월 사이에 주요 도시에서 큰 대회가 열린다. 뉴질랜드의 대표 럭비팀은 올블랙(ALL BLACK)으로 통하고 있다.
많은 뉴질랜드인들은 여름철에는 윈드서핑이나 요트를 바다에서 즐기며, 지난번 미국에서 열렸던 요트대회에서의 우승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또한 인근 주변에 널려있는 산이나 바다에서 캠핑, 트램핑, 낚시를 즐기며, 겨울철에는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기기도 한다.
한국과 다른 점은 모든 환경들이 자연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는 점인데, 예를 들어 스키장에 가더라도 한국과 같이 모든 편의시설이 되어 있는 것과 달리 최소한의 편의시설만 갖추어져 있다.
#사회
뉴질랜드의 전체인구는 약 400만명으로 그 대부분은 백인이며 약 10%정도를 마오리족이 차지하고 있다. 일상용어는 영어(뉴질랜드영어)를 사용하며 마오리어도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뉴질랜드는 다른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사회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으며 현재는 복지예산을 삭감하고 있는 단계이나 아직도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과거 한국이 어려웠던 1950년대에는 세계 3대 부국으로, 한국전에 유엔 16개국의 하나로 한국을 도와주었던 나라이기도 하다. 그 후, 고도의 산업발전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진행되는 동안, 1차 산업 위주의 경제정책으로 일관하여, 현재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경제발전속도가 뒤떨어져 있는 상황이나, 세계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대다수 국민들이 크게 인식을 못할 정도로 잘 대처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정부구조는 영국의 의회구조를 기초로 하여 만들어졌으며, 아직도 영국과 정치, 경제의 모든 부분에서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역사
남반구의 낙원으로 불리는 뉴질랜드의 역사는 약 1,2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폴리네시아 섬에서 2개의 선단으로 이루어진 작은 카누를 타고 온 마오리인들이 처음 이 섬을 발견했다고 전해진다. 별을 이용해서 항해를 하여 이곳에 도착한 사람은 마오리족의 위대한 탐험가 쿠페(Kupe)라고 전해진다.
1,642년에는 네덜란드의 탐험가 아벨 태즈먼이, 이야기 속에 나오는 남쪽의 큰 대륙을 찾으려고 Baltavia(지금의 인도네시아)에서 출발하기도 했으나 그 이후 거의 125년 동안 아무도 오지 않다가, 1,769년 영국의 제임스 쿡 선장이 재차 탐험하고 상세한 지도를 완성하고 영국령임을 선포하였다. 그 후, 원주민과 새로 이주하는 유럽인들(주로 영국인)과의 마찰이 잦아지자 1,840년 영국정부와 마오리족 추장은 북섬 끝에 위치한 Bay of Island의 와이탕이에서 극적으로 서로간의 조약을 맺었다.
조약내용의 골자는 마오리인들은 세부조약에 의거한 땅, 산림, 어업을 보장받는 대신, 영국왕을 인정하고 영국의 식민지로 남는다는 것이었는데, 이때부터 백인의 이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울창한 삼림으로 둘러싸였던 뉴질랜드는 이주민들의 꾸준한 개간으로 1,700만 헥타르의 농지를 오늘날 약 8만2천 개의 목장과 과수원 또는 원예단지로 가꾸었다.
#지형
뉴질랜드의 지형은 특히 산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남섬의 서던 알프스에는 만년설과 빙하로 둘러싸인 3,000m 이상의 고봉이 즐비하고, 북섬에서는 아직도 화산활동을 하는 활화산이 여러 개 있다.
뉴질랜드는 비옥한 초지와 넓은 삼림지대, 수많은 해변, 짧고 거친 물살의 강, 맑고 깊은 호수가 특징이다. 호수는 주로 북섬의 것이 넓고 화산 고원 지대에 발달해 있는 반면, 남섬의 호수는 만년설의 풍경에 둘러싸여 뉴질랜드 자연의 아름다움을 대표하고 있다.
#기후
남반구의 온대에 위치하고 있는 뉴질랜드는 해양성기후라서 한서의 차가 심하지 않다. 날씨가 자주 바뀌기는 하나 전국에 걸쳐 일조량과 강우량이 충분하다. 계절은 북반구와 정반대이어서 7-8월이 겨울이다. 여름에는 아열대성 기후가 되고 겨울에는 남섬의 남부 알프스에 눈이 많이 내린다. 7-9월까지는 우기로서 1년 중 가장 많은 비가 내리나 폭우가 오는 경우는 드물어 여행에 큰 무리는 없다. 오클랜드를 기준으로 여름철 최고 기온은 약 25℃, 최저 기온은 5℃ 정도이다.
#시차
한국과의 시차는 뉴질랜드가 3시간 빠르다. 여름철로 접어드는 10월의 마지막 월요일부터 3월의 첫째 월요일까지는 1시간 앞당겨지는 서머타임을 실시한다.
#환경
뉴질랜드는 지리적으로 100만 년 전에 대륙과 분리되면서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희귀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면적의 4분의 1이 이곳의 자연식물로 산림을 구성하고 있고, 많은 지역이 국립공원으로서 정부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다. 뉴질랜드의 산림의 특성은 온화한 기후로 여러 가지 상록수들이 자라고 있으며, 주로 남쪽의 추운 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키가 큰 나무들은 주로 북섬 끝에서 많이 자라고 있다. 이 나라의 비공식적인 상징의 동물인 키위(kiwi)라는 새는 날개가 거의 퇴화되어 현재는 국가의 보호를 받고있다. 이밖에 케아(kea), 웨카(weka)라는 새와 앵무새인 카카포, 세계에서 큰 새의 하나로 날개가 없는 모아(moa)가 있다. 뉴질랜드에는 사람을 해칠만한 사나운 맹수가 없고 뱀이나 독거미도 없는 것이 특이할만하다.
#음식
뉴질랜드의 전역에 걸쳐 1천여 개의 아시아 계열의 식당이 있으며, 큰 도시에는 어김없이 한국식당이 있다.
뉴질랜드는 면허법이 자유로와 대부분의 음식점이나 카페에서도 술을 마실 수 있다. Pub이라고 불리는 이 나라의 술집은 일요일에 대부분 영업을 하지 않는다. Chardonnays와 Sauvignon blancs Wine (백포도주)은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호텔에서의 아침식사 NZ$ 10∼25
·호텔에서의 저녁식사 NZ$ 20∼50 (와인은 별도)
·간단한 점심식사 NZ$ 10
·맥도날드 햄버거 NZ$ 3.50∼5
·커피(카푸치노) NZ$ 2.50
*1NZ$는 761원 46전(2004.7.5 현재)
#팁
뉴질랜드에서는 팁에 대해서 관례화 되어 있지 않으나, 감사의 표시로 약간의 팁을 주는 것은 괜찮다. 호텔이나 음식점에서의 모든 가격에는 봉사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쇼핑
대표적인 토산품에는 여러 가지 마오리의 조각품(나무, 비취, 뼈로 만든 것),도자기, 울 제품(스웨터, 방석, 카피트 등), 꿀(마누카꿀), 와인(일부 제품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있음) 등이 있으며, 세계적으로 알려진 유명 브랜드의 제품들도 쇼핑센터나 백화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상점은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문을 열며, 상점에 따라 영업시간이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퀸즈타운 같은 곳은 많은 상점들이 연중 무휴로 오후 7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시내 주유소에서는 24시간 영업을 하며, 이곳에서 간단한 식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GST
뉴질랜드의 GST는 우리나라의 부가가치세와 같은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GST란 GOODS & SERVICE TAX의 약자로 물품서비스세이며 돈을 지불해야 하는 모든 거래에 붙는다. 상품에 따라서 표시방법이 달라 GST가 포함되기도 하고, 별도로 지불이 되기도 한다. GST는 현재 12.5%이다.
#입국 카드 작성법
뉴질랜드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은 여권을 소지하여야 하며, 만료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은 여권을 소지하여야 한다. 뉴질랜드 입국시 기내에서 제공되는 입국도착카드(arrival card)에 기입을 한다. 예방 접종에 대한 증명은 필요하지 않다. 한국을 비롯한 대다수의 나라에서 입국하는 방문객은 최대 3개월까지 머무를 수 있고, 재신청 하면 최대 1년까지 머무를 수 있다. 물론 이 경우는 부득이한 사유를 설명해야 한다. 또한, 1년 동안 방문객으로 체류한 경우는, 한국에 돌아간 후 1년 후에야 이곳으로 다시 방문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만약 해마다 이곳의 친지 가족 방문관계로 체류할 계획이라면 매년 6개월 동안은 체류가 가능하다.
낭패를 당하지 않으려면 입국카드 작성시 모든 소지품에 대한 사항을 솔직하게 기입하여야 한다.
#입국심사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기간이 3개월 이내인 경우는 비자가 필요 없다.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하면 먼저 수화물을 찾고 입국 절차를 밟으면 된다. 입국심사대에서 순서를 기다려 여권과 입국카드를 제출하면 세관 공무원이 몇 가지 통상적인 질문을 한 후 여권과 입국카드를 돌려준다.
#세관검사
세관검사는 적색 또는 녹색검사대에서 세관검사를 받게 된다. 적색검사대는 세관 검사를 받아야 할 승객이 통과하는 곳으로 농산물검역 및 세관신고서의 질문에 'YES'라고 대답한 승객은 이 세관 검사를 받게 된다.
신고해야 할 품목은 다음과 같다. 영업, 사업, 무역용 물품, 세금 면제 한도를 초과한 술이나 담배, 뉴질랜드 달러로 700달러가 넘는 개인용품, 무기나 총포류, 동식물 보호협회에서 결정한 멸종 위기의 동식물 원료를 사용한 의약품 등이다. 녹색검사대는 세관 신고물품이 없는 승객이 통과하게 되며, 이곳을 통과하는 승객도 임의 검색을 받게 되기도 한다.
뉴질랜드는 1차 산업인 농축산물, 화훼산업을 근간으로 하기 때문에 이 나라로 들어오는 모든 음식, 과일, 식물 등에 대한 검역이 철저하다. 따라서 검역증이 없는 모든 가공하지 않은 음식물, 예를 들어, 생과일(먹던 것도 포함), 가공되지 않은 육류, 기타 가공되지 않은 모든 음식물이나 식물 등에서는 위반시 상당히 많은 벌금을 물리게 된다.
그러나 간장, 된장, 김, 마른 미역, 마른 멸치, 젓갈류, 김치, 통조림, 육류 표시가 없는 인스턴트 식품(라면류), 마른 버섯, 말린 과일(곶감 등) 등 가공되었거나 통조림된 음식물은 들여올 수 있다.
#공항 이용 안내
뉴질랜드에서는 도착할 때에도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 모든 비행기의 도착시간에 맞추어 두 개의 큰 면세점이 운영되고 있다.
모든 입국절차가 끝난 후 출구로 나오면 왼쪽에 단체관광 환영대가 있고, 이곳에서 현지가이드를 만나게 된다. 승용차나 캠퍼밴을 대여 받으려 할 때에도 이곳을 이용하면 된다. 이 구역에는 여행자안내소와 공중전화, 뉴질랜드 국내로 연결되는 에어 뉴질랜드의 국내선 환승 수속대가 있다.
뉴질랜드 공항의 모든 청사 내에서는 금연이며, 전 국내선 구간에서도 역시 금연이다.
#출국 카드 작성법
모든 국제선의 출국 수속은 1층에서 하게 되며, 해당 항공사 카운터에 항공권, 수화물, 여권을 제시하고 탑승권을 받는다. 뉴질랜드를 출국할 때에는 22NZD의 공항세를 지불(남섬과 웰링턴에서 출발할 때는 25NZD)해야 하며 1층이나 2층에 있는 뉴질랜드은행에서 구입하면 된다. 오클랜드에 도착하여 24시간 이내만 머물고 출국하는 승객은 면제증을 받을 수 있다. 출국장으로 들어갈 때 공항세 영수증, 탑승권을 검사하며 출국 심사대에서 여권과 미리 작성한 출국카드를 제출한 후 출국 도장을 여권에 받으면 된다.
#교통
*항공
웬만한 도시는 에어 뉴질랜드가 전국 31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규모가 작은 Mt. Cook Airline과 Eagle Air, Air Nelson 등이 있다. 대개 공항이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보다 시내에서 멀다. 최소한 탑승 30분전에는 공항에 도착하여야 한다.
*버스
뉴질랜드를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교통수단은 버스이다. 도시와 도시간을 연결하는 시외버스를 코치라고 부르는데 시설이 안락한 대형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대형 버스회사로는 인터시티 코치라인과 마운트 쿡 랜드라인이 있다. 관광 중 식사시간이 되면 길게는 40분 정도까지 쉬는데 버스로부터 떠날 때에는 미리 번호판을 기억해 놓는 것이 좋다.
*기차
기차노선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모든 기차에서는 금연임을 명심해야 한다. 객실은 물론 복도나 화장실에서도 금연이다. 술을 휴대하고 탑승하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
*렌트카
렌트카를 이용하려면 21세 이상의 운전자로 국제운전면허증을 소지하여야 한다. 뉴질랜드는 좌측통행이라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뉴질랜드에서는 사고, 예를 들어 교통사고, 공원 등에서의 불량시설물에 의한 사 고 등에 대해서는 본인의 잘잘못에 관계없이 국가에서 모든 의료비를 부담하고 있다.
#공휴일
·신년 1월 1일∼2일
·와이탕이 데이 (뉴질랜드의 국가성립일) 2월 6일
·굳 프라이데이(Good Friday) & 부활절(Easter) 부활절 전 금요일과 월요일
·안작데이<Anzac Day(Australia New Zealand Army Coups)> 4월 25일
―1915년 제1차 세계대전 때 호주와 뉴질랜드의 연합군이 유럽 전투에서 전멸한 사건을 기리기 위 한 날.
·국가 원수인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탄신일 6월 첫째월요일
·노동절 10월 넷째 월요일
·크리스마스 12월 25일
·복싱데이 12월 26일
<재미 있는 이야기>
뉴질랜드는 역사가 매우 짧기 때문에 새로운 마을이 생길 때마다 마을 사람들이 나름대로 이름을 붙이는데 재미있는 지명이 많다. 특히, 고대 도시나 성서에 나오는 이름들이 붙여져 있다.
그 중 재미있는 것으로는 '베들레헴' '예루살렘' '유대' '요르단'이다. 영국의 '캠브리지' '옥스포드'도 있고, '메소포타미아' '바빌론' '파르나소스' '피라미드'라는 이름의 마을도 있다. 이 중에서 캠브리지를 제외하고는 거의가 불과 몇 가구밖에 살지 않는 아주 작은 마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