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후기 가락시장배 소싸움(73소띠 번개 후기-2탄)

[하늘땅뒷땅]

-1부 Overview -

따르릉~~

알아서 찾아와~~

댄장..맨날 술이야 ~~

저기가 거기??

이렇게..우리들의 행복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우복야 : 수나라 시절 재상의 호칭, 조선시대 우의정 정도의 벼슬아치임- S TV 연개소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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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부 : 언발란스..그 묘한 牛友 Combination

사랑과...우정중에 넌 뭘 택할래??

그런데 이건 하나 알아둬라..

너가 사랑을 택한다고..널 버릴 싸구려 우정따윈 우리들 한테 없다....

-사랑과 우정에 관한 우리들의 생각-

뻘줌~~^^;;

오나전(오늘 한글날인데 ㅜ,.ㅜ) 서먹 그 자체다...

전성기때...온라인 동호회 활동 한참 했을때야..

어느판에 끼던...적응력 급 충만 했던..뒷땅 이었기에..

오늘 이런 뻘쭘함이..내겐 더 큰 아픔이요, 세월의 상처였던 것이었다..

일단 빈자리에..앉아서...찬찬히..아이들 얼굴을 훑어 본다.

짜식들...ㅋㅋ 그리 험한넘들은 없군..ㅋㅋ

내심 안심이다^^

그랬다...

난, 내 반대쪽 애들만 봤을뿐

조금 후에....내가 봐야할 내가 앉은 편 그쪽 아이들을 보지 못했던 것이다..^^;;

일단..저쪽 반대편 대각선에 앉은...이글거리는 눈빛과 섹쉬한 목젖라인을 가진..

목소리 좋은 친구가 말을 건넨다..

이글이 : 뒷땅아...난 이글이야~~^^

뒤땅 : (얼떨결에) 어, 반갑다..^^

이글이 : 얘가..걔구, 쟤가...그애야..그리고..갸가..갸구~~

그리고 계속된 친절한 이글씨의 소개~~^^

뒤땅 : 그래..그렇구나..반갑다..하하하..친구들..

이글이의 친절한 설명...그러나, 내 머릿속엔..누가 누군지..도통 입력이 되지 않는다..

우쒸~~너무 긴장했나???

짧은 활동이었지만..온라인에 자주 등장하는 친구들은 금방 알아 보겠는데..

나머지 친구들은 얼굴과..닉네임을 매치시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가락동 놀부보쌈의 육질은 꽤 좋았던 것으로 기억난다..

그러나,

난, 그 맛을 채 느끼지도 못한채...조금씩 아쉬운 시간을 씹고 있었다..

-등장인물 소개(가나다 순)-

1. 깜장 :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 친구다...

    이국적인 마스크가...일본의 슈퍼스타 나카타를 연상시킬만큼 강렬했다..

    부러운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짜식, 까무잡잡해서..깜장인가..?

    암튼 남자의 매력이 물씬 풍겼다..내 이성이었다면..술취한 척 녀석의 품에 한번쯤은 안겨보리라

    다짐했을지도..^^* 온라인 활동은 활발하지 않은지라 처음 봤지만.. 가지런하고,적당히 길은 수염을

    내 턱과 코밑에 이식하고 싶었던 충동을 느끼게 한다..ㅋㅋ

2. 블랙맨 : 요놈..요놈..^^ 요놈도 오늘 첨이란다..ㅋㅋ 내앞에 다소곳하게..아주 얌전하게 앉아있기에..

    몇번째 모임이야? 라구 조심스럽게 물었더니...자기도 첨이랜다...ㅋㅋㅋ

    울 소띠 친구들 닉중엔 "맨"들이 많다..그 '맨"맴버중에 하나인 블랙맨 요놈, 아주 선한 인상으로..

    차분하고 조용한게..썩 맘에 들었다..ㅋㅋ 딸 소풍에 동행하고 참석한거랜다..딸이 벌서 유치원다니고

    있는....예비 학부형인게다....너무 조용해서..많은 말은 못했지만...앞으로 맘에 들 친구다..^^

3. Sarah(사라)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의 여주인공 사라~(Cf, 남주인공 : 바람 ^^)

Sarah Brightman 의 사라가 맞을까?? 아님..바람과 함께 도망간 비운의 여주인공..사라지다의 사라가 맞을까? 만나기 전부터..내 호기심을 자극했던 닉이다^^

사라와는 멀리 떨어져 있어서..얘기를 할 기회가 별로 없었지만..차분한게..누나 같은 느낌이랄까? 아작..초보 골퍼라 많은 호기심과 배울려고 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보아..곧 젊골모..신인 돌풍의 주역으로 자리잡지 않을까 싶다..신체조건 또한..능히 가능해 보인다

4. 상어 : 요놈..또…울 소띠모임에..걸출한 스타 하나 있더라…ㅋㅋㅋ 천불이 녀석이 달리는 마을버스 2-1, 2-1 하길래..멋모르고..저거 또 술쳐먹고 달리는 마을버스에서 뛰어내린 용감무쌍한 녀석이구나 생각했는데..ㅋㅋ 글쎄 군포에서..마을버스 회사를 운영하는 버스회사 사장이란다..ㅋㅋㅋ 생긴거 봐서는 절대로 그렇게 생기지 않았는데..^^;;

암튼..울 친구중에 사장이 있었다..다음..친구들 지방 라운딩때..마을버스 한대 섭외해서..

친구들 모두 싣고 간다고..약속?했다..ㅍㅎㅎ 마을버스에 노래방기기도 한대 설치하고, 가스렌지도 하나 놓고 해서..아예 놀며, 먹으며 다같이 가자꾸나..친구야~~

5. 샤샤 : 겸댕이 애교덩어리 샘 샤샤~ 학원에서 애들을 가르친다는 샤샤는..직업만큼이나..애교있고 귀여운 친구였다..^^ 외국인 여 선생님을 한명 소개시켜준다고 해서..우리 숫소들의 구애를 한몸에 받았던 그녀, 한글날을 맞이하여..우리들은 그녀에게 한글을 가르칠 터이니, 그녀는 우리에게 사랑을 가르쳐 달라던 우리 소띠 남성들..ㅋㅋ 어찌 이글이나 누구 소개시켜 줬니?

혼자서도 척척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포장마차에서 술먹으면서..포장마차로..택배를 배달 시키는..대찬 그녀…마냥 귀엽지만은 않은…당찬 친구다..^^

6. 원피스 : 고품격 외모^^ 고상한 말투^^ 훤칠한 키^^ 딱 보면..성북동 사모님 스탈이다^^ 이래저래…많이 어설퍼 보이지만…머리에서 발끝까지 묻어나오는 순수함이 매력적인 그녀, 모임을 직접 이끌지 않았지만..뒤에서 다 챙기던 원피스는..이미..머리올린 날..바지올리던 사진으로 나에게는 익숙한 존재였다..^^ 머리올리기 전날…그 긴장감이란…젊골모 골퍼라면..다들 경험했을 것이다..그 긴장감에 본인 허리가 2인치나 줄어들어..그날 라운딩 내내 바지를 치켜 올렸다는 후문이다..

(산에 가면 칡넝쿨 많다…그럴 때 쓰라고 있는 것이..자연이다..자연을 이용하거라)

어쨌든..다정다감하고..예쁜 그녀.. 그러나..곧..노래방에서 사고를 치고 마는데…………

7. 이글이 : 와우~~뭐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겠지만…골퍼로서의 훌륭한 체격조건과 사모님들이 딱 좋아라 할 스타일의 마스크, 그리고 여러 번 밀고 당겨 봤을 법한..매너^^친구들 챙기는 자상함….어느 하나 강남갔던 “제비”로서의 조건을 충족하지 않은게 없는 친구였다..ㅋㅋ 모임내내 친구들의 안주와 술을 챙기고, 신입인 나에게 친절함을 배풀었던..이글이… 눈빛만..좀더 이글거린다면…너의 빛나는 금목걸이와 섹시한 목젖 라인은 인중을 지나 오똑한 콧잔등을 타고 눈빛에 이르러...최적의 느끼라인을 형성하리리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골프 많이 배워주라 친구야^^

8. 투던니 : 보라색 원피스 맞지?? 강렬한 S라인의 소유자..ㅋㅋ 닉이 원피스인 원피스가 따로 있었건만..상관하지 않고..원피스 입고 왔던..투던니..^^ 투던니가 무슨뜻이냐구 물었더니..ㅋㅋ 덧니가 두개라서..투던니란다..ㅋㅋ 여자로서..욕심이 많구, 하고싶어하는 일은 꼭 하고야 마는 성격의 카리스마 넘치는 친구^^ 노래도 잘하고, 성격도 화끈하고..꾀나 괜찮은 친구 같다..^^다음세상엔 남자로 태어나고 싶다고 했지?? 그럼 체력장할때...메달리기 대신..턱걸이 해야 하고, 키스할때 눈뜨면 변태취급 받아야 하는데 그래도 좋으면..다음생애엔 남자로 태어나거라..^^

9. 천불 : 휴~~천불난다..^^ 말빨도 세고, 덩치에 맞지 않게 의외로..귀엽더라..ㅍㅎㅎ 특히나..요놈 쌍커풀…요거..수술한게 분명하다..찐하디 찐한..쌍커풀..이..짧게 자른 단정한 머리와 대조적이더라..

뭐 설명 안해도..너무 잘 아는 친구일거라 생각하고..앞으로 73년 소띠 모임 잘 이끌어갈 대범하고..능력있는 친구라 생각된다..ㅋㅋ

투해분 연습 나갈 테니..누구처럼..신입 왕따 시키지 말거라..ㅍㅎㅎ

10. 하늘땅뒷땅 : 나~~!!

휴~~이렇게 1차 모임 참석자의 등장 인물 소개를 마친다..

2차 모임에..똥남맨, 쪼루맨, 스키피오 친구들이 더 오는데..

얘네들은...다음 이야기에 소개토록 한다^^

이렇게 정확히 열명이 1차에서 모였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뒤....2차로 이동하는데..........

제 3부는 다음주에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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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예고

-최홍만의 패배

-세명의 친구..등장

-우린 어떻게 이모임의 멤버가 되었는가

 (아버지의 늦장 호적신고와 73 소띠와의 상관관계 분석)

-십오야 사건 등

[블랙맨]

ㅋㅋ 드디어 기대하던 2탄이 올라왔네..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잘 기억하네 뒷땅 조만간에 또 한번 뭉치자...칭구들아.

[하늘땅뒷땅]

언제볼까?? Indoor 에서 봐야지..

[하늘땅뒷땅]

아마..다음 모임 이후에도...요 모임 후기가 올라올듯..ㅍㅎㅎ 그래 얼렁 뭉치자꾸나..ㅋㅋ

[투던니]

야~~~하!!! 뒷땅! 니 쪼께 기억력 조으네~ 머리 안조음 기억력 없는디...칭구들 중에 인재들이 많아 넘^^ 쪼아~ 근디...나 사실 상당히 소심한 여자여서~ 남자이구 싶다구했어...이쁘게 봐줌 안~되~겠~니?? 2탄 쓰느라 고생했다..칭구야!...그날이 생각나네~~ㅎㅎ

[하늘땅뒷땅]

이미..이쁘삼~~^^*

[투던니]

고마워서 몸둘봐를 모르것네~ㅎㅎ...칭구야!!

[원피스]

하는 일이 모야? 어뜩하믄 저리도 조목조목 이쁘게 쓸수 있는거야? 앞으론 어설프게 후기 달지 말아야겠네 ^^; 3탄에선 뭔 얘기가 나올지...살포시 두려움이 밀려들고...

[하늘땅뒷땅]

원피스~~쉿!!^^* 알면서..ㅋㅋ

[죠스]

우와, 우와, 우와, 열라 기대되능거... 십오야...

[이글이]

뒷땅 팬 할랜다... 나도 모르는 나의 섹시한 목젖라인, 오똑한 콧잔등, 이글거리는 눈빛등 너를 통해 내자신을 뒤돌아볼 시간을 갖고 거울을 본다. ㅋㅋ 하지만, 여자가 없다는거~~

[하늘땅뒷땅]

나를 통해..너를 뒤돌아봐??????? 우리 사겨?? 앙~~~~그래도 넌, 널 오빠처럼 따르는 사모님들이 많잖아...ㅜ.ㅜ

[아깹]

ㅋㅋㅋ 난 이미 뒷땅 팬이당....*^^* 수고혔구.....언능 3탄 부탁한다....그자리에 없었어두 충분히 그 자리에 있었던것 같은.....그런.....암튼 글쓰는 솜씨 최고당....

[투던니]

아깹아~ 담에는 꼭 볼수있음 좋겠당~~ㅎㅎ

[하늘땅뒷땅]

아깹님 당신의 끈질긴 후기에 대한 관심 ㅜ.ㅜ 괴롭습니다.ㅋㅋㅋ 아깹아..너 하는거 봐서..3탄 올릴께..ㅋㅋ

[원피스]

아깹 뿐만이 아냐...나두 이제나 저제나 맨날 후기올라온거만 챙겨보구 있어.

[스키피오]

감질맛나게...ㅡㅡ; 앞으로 후기는 뒷땅이가 다 올려라...잼나다...^^*

[하늘땅뒷땅]

됐그등~~^^*

[헤즐넛]

넘넘 잼있다,, ㅋㅋㅋㅋ 3 탄두 어서 나왔으면... ^^

[하늘땅뒷땅]

해질녘에 올리겠습니다..^^

[헤즐넛]

구럼 감솨하죠 ^^

[데이지]

할말을 잃음!대단해효...군포사는칭구가있구낭~난~산본인뎅~낭중에인사해...울동네마을버스사장님이셔?~ㅋ~와~ㅋ

[원피스]

담에 꼭 참석하는거 알지 보구싶다^^

[하늘땅뒷땅]

마을 버스 타고 함께 오삼~~뛰 내리지는 마삼~~

[투던니]

그러게~ 담에는 보구싶다...투

[천불]

고생한다,,

[하늘땅뒷땅]

에게~~고작??`~^^

[죠스]

마을버스 몰고 놀러갈 때 나도 점 껴주랑... 겹살은 돼지띠덜이 살 좀 잘라낼께...

[원피스]

웅 빛나는 게스트루 불러드릴테니....듬뿍잘릴준비 하고 오셈

[하늘땅뒷땅]

저는 항정살루다가..ㅋㅋ 원츄~~^^*

[이봉호]

나두 얼굴 보고 싶다네..^^

[하늘땅뒷땅]

벗이여~~어서오게나...

[원피스]

이번엔 꼬옥 오기다^^

[상어]

마 은제 마을버스 대준다고 했어 뻥을 치긴 ㅡㅡ;;;;;;;;;노선이탈 벌금이 얼만디 ㅜㅜ

[원피스]

상어~~ 왜케 까칠하게 굴어....벌금 그까이꺼~~ 뭐, 대충..내고 말지.....너한텐 애들 코묻은돈 쯤밖에 안돼잖애~~

[이글이]

안돼! 상어야 법은 지키라고 있는거니 못된 친구들 말에 동요하지 말어라! 소쿠리대소쿠리님께서 '악법도 법이라'했다

[하늘땅뒷땅]

상어야~~ 2-1번 전용노선 하나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