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아침 식사! 일명 Frühstück !! 프뤼슈틱!(일케 말함 되더라궁..^^ 천천히 말하는거 보다 빨리 말해 버리는게 낫다..왜냐하면~발음상..괜히..못알아들음 쪽팔리자나~^^)
이렇게 또 우리집앞의 메르쿠어를 이은 두번째 나의 단골 가게얘기가 나오는군… illy라고..^^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우리집 앞 카페이다~ 참고로 우리집 베란다에서 바라보면 바로 일리가 보인다~~
흠흠..이정도로 장소는 어딘지 대~충 소개가 된듯…그냥 우리집앞이라고 알아두길.. 이러다가 우리집 어딘지 다들 알게 생겼다..ㅎㅎ
아~ 난 베일에 쌓이고 싶은데~ 하기사.. 우리집옆에 붙어있는건 집 아닌가? 머 이렇게 얘기해도 우리집은 모르겠지..^^(혼자..쇼를한다고생각하겠당~아…내가봐도…혼자쇼하는거같군..ㅋㅋ 비엔나의 우울한 날씨가 시작되서…내가 드뎌시작인듯..ㅠㅠ)
어쨌거나! 내가 오늘 아침식사에 대해 얘기 하려한다~
어느날이였다. 내가 요새는 참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데 한동안 영화에 빠져 허우적대며 그저 영화만을 다운받아 봤던 시절이 있다. 지금 그 영화들은 씨디에 구워져 고스라니 우리집 한켠을 이따~~만큼 차지하고 있지만..^^
그시절 그때는 새벽에 자는건 당연한일이였고 어쩔때는 아침에 해뜨는걸 다~ 보고 자는일도 많았다. 그래서 난 우리집 앞 일리가 6시에 문을 여는데 그걸 보고 자는날도 엄청 많았다는 것이지.. 그때도 영화를 보다가 6시가 됐나 부다.. 잠을 자고 싶은데 도저히 배가고파서 잠이 안오는것이다..그래서 라면을 하나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물을 끓이면서 밖을 바라봤는데 일리에 Frühstück이라고 써있었다.
음… 아침식사도 하는군.. 그래도 난 어느정도 인지는 가서 먹어보질 않았으니 전혀 몰랐고~ 그러다가 일리를 가서 메뉴판을 보았다. 항상 메뉴판은 보지 않고 그저 카푸치노나 내가 조아하는 탄산음료들만 시켜 먹었으니 메뉴판을 볼일이 없었으니 말이다.
메뉴판을 봤는데 첫번째 장에 아침을 한다는 말이 있었다 그것도 아침 7시부터 낮 2시까지..아니 무슨 아침식사를 낮2시까지 한단 말인가?
그래도 난 좋았다.. 왜냐? 그때 난 늦잠을 자주 잤으니 말이다^^혼자 단순하게 속으로 생각했지~
아~~ 나를 위한 아침식사구나…^^ 난 1시반에 가서 먹으면 되겠구나^^ 이렇게 말이다~^^(참고로 요새는 진~짜 안그런다~사실 얼마전에 주몽 재밌다는 말을 듣고 한방에 40회 이상을 보는 바람에 한…3일간 고생하며 밤낮이 살짝 봐뀌었지만 요새는 그럴틈이 없다..ㅠㅠ이래저래 바빠서 그렇게 열씨미 드라마를 볼 수는 없는 노릇.. 아~ 이 말을 하니 또 드라마를 보고 싶구나~~~)
아침식사는 작은 것과 큰 것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작은 것은 Kleines Frühstück 이고 큰 것은 Großes Frühstück 이다.
작은 아침식사부터 소개를 하자면~~ 카푸치노(차 종류도 가능하다^^), 버터2개, 쨈(딸기.산딸기.복숭아.살구..등등..~~), 버터 크로와상1개,
쌤멜1개. 이렇게 준다~ 가격은 2유로 90센트!! 가격에 비해 양이 전혀 적지 않다~~
큰 아침식사를 소개하자면~~~ 카푸치노(차 종류도 가능함^^), 버터2개, 쨈(딸기.산딸기.복숭아.살구..등등^^), 햄, 치즈, 삶은 계란1개,
버터 크로와상1개, 쌤멜1개. 이렇게 나온다~ 이건 햄이랑 치즈랑 계란이 추가되어서 4유로 50센트로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다.
그래도 이 가격에 이 정도믄~~ 우아~~배 터진다 배터져~^^
내가 또 이 글을 적으려고 직접 가서 한번도 안 먹어본 큰 아침식사를 먹었다는거 아니겠나?ㅎㅎ 배고픈 유학생이 돈이 어디 있겠나~ 그저 작은 것만 먹었는데 기왕 글도 적고 사진도 올리자 하는 생각에 일어나서 부시시한 차림으로 슬리퍼를 찍찍~~끌며 일리를 향해 고고~ 고고!!
두개를 시키자니… 내가 참…무식하게도 많이 먹는거 같아 보여서.. 친구를 불렀다(이 가게 단골이라 챙피하자노?^^얼마나 단골인지 파트별로 아르바이트생을 다~ 알고 있다~ 이제 어서오세요가 아니라 안녕 이라며 인사를 하고 서로 안부까지 묻는 사이가 되었다~ 그 중에 예쁜 여자가 한명 있는데 걔랑 나랑 젤루 친하다^^ 이 글을 읽는 남자분들 그 여자 보고 싶으면 일리로 가시길..정말 예쁘다. 하지만 시간을 잘 맞춰가야할 듯…^^)
친구를 아침부터 불러서 둘이 같이 아침식사를 했다. 아침식사가 나오자 마자 친구는 아침식사에 손도 못댔다..왜냐!!!
내가 사진을 찍어야 하니까^^ 열씨미 사진을 찍고 아침식사를 먹는데~ 우아~ 빵이 뜨끈뜨끈^^ 내 측극들은 익히 알고 있지만 난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빵이나 과자종류보다는 밥이랑 찌개종류를 훨씬 좋아하는데 그런 내가 빵에 버터를 딱 발라 먹는데~! 버터가 뽀얀 빵의 속살에서 사르르~ 녹는데~ 이야~ 어찌나 먹음직 스러운지..^^
한입 쏙 넣고 오물오물~~ 커피 한 모금 홀짝!! 완전 이건 말로 표현 불가능! 잠이 홀랑 깼다~
그렇게 먹고 친구의 치즈와 햄까지 다 뺏어 먹었다^^(뺏어 먹는게 세상에서 젤루 맛있는거 같다^^)
그러다가 그날을 계기로 나는 아침에 뻑하면 동전을 짤랑 짤랑 들고 잠바에 모자 푹 눌러쓰고~(가끔은 머리띠를 할때도 있다~) 일리로 출근을 하고~ 아침에 혼자 앉아서 Frühstück을 먹곤한다^^
아~! 아깝군.. 이 글을 쓰다 갑자기 먹고 싶어서 시계를 봤는데…아쉽게도 2시가 넘었네..아~ 먹고 싶다……
이 글을 보고 일리에 가서 아침을 한번 먹어 보고 싶다는 분들도 계실꺼고 그 시간에 거길 가서 그걸 어케 먹냐~? 하는 분들도 계실 듯..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메뉴가 또 있으니!!!!
바로 카푸치노 셋트메뉴다!!
맛있는 카푸치노와 함께 여러 가지 메뉴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 골라서 시키면 2유로 90센트라는 것이지!!이건 시간도 정해져 있지않다. 무조건 아무 때나 가면(물론 문 닫기전엔 가야겠지만..^^) 다 먹을 수 있다~ 난 가끔 배가 고플 땐 항상 카푸치노와 자허토르테를 먹는다^^
여기서 이제 카푸치노와 어떤것중에 하나는 골라서 먹을수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
Capuccino + Käse-Schnitte
Apfelkuchen
Sachertorte
Apfelstrudel
Topfenstrudel
Tiramisu
이렇게 되있으니 카푸치노와 함께 저 메뉴중 하나 선택해서 먹으면 어떤것이든 2유로 90센트!!이건 완전 파격적인 가격이다.
하여튼 날 살찌게 만드는 일리…ㅋㅋ 참고로 나의 주변인중 한명은 위가 안좋아서 항상 커피는 안마시고 티라미슈만 시켜서 먹었던 사람이있었다. 그사람 지금 3키로가 쪘는데 절대 안빠진다고 아무래도 그 티라미슈가 문제인듯 싶다고 하믄서 이제 다시는 먹지 않을꺼라며 나보고도 먹지말라고…ㅋㅋ 난 티라미슈 별로 안좋아하는데 말이다^^
일리에 가서 아침을 먹어도 좋을 듯 싶고~ 아니면 카푸치노 셋트를 먹어도 좋을 듯 싶다.난 하루에 아침과 카푸치노 셋트를 다 먹을때도 있다^^ 하지만 요새 다이어트에 돌입중이라^^(뭐 이래놓고 새벽에 라면끓여 먹지만..)
나중에 꼭 한번 가보면 좋을듯..^^ 참고로 저 위에도 말했지만 남자분들은 그 이~~쁜 여자보려면 시간 잘맞춰서 가보시길^^
아~ 오늘은 눈보라가 치는군. 벌써 눈보라가…. 이제 우울한 빈의 생활이 시작되겠군….벌써부터 잿빛하늘 생각하면 한숨밖에 나오질 않는다.
우리모두 이 우울한 빈의 날씨를 따뜻한 커피로 이겨내 봅시다^^ 아자아자!!!!
오스트리아 대표 인터넷 쿠쿠쿠/illy
자료제공:쿠쿠쿠 오스트리아 http://www.cucucu.com No.1 오스트리아 유학 여행 정보
자료제공:비엔나 워킹투어 http://www.viennawalking.co.kr No.1 오스트리아 빈 여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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