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민이의 미래를 생각하다보니 참으로 씁쓸한 국민연금에 대한 생각이 나와버렸습니다.
일반 회사원이면 대부분 국민연금에 강제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10년(120개월) 이상 납부하면 만 65세부터(제 나이 기준으로) 연금이 나옵니다.
와이프도 아기 가지전까지 직장을 다녔고 국민연금을 납부하였습니다.
국민연금공단 사이트에서 조회해 보니 48개월정도 납부하였더라고
와이프가 납부한 국민연금은 와이프가 만 65세가 되는 해에 반환일시금을 청구하여
약간의 이자를 플러스해서 전액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겁니다.
와이프 이름으로 10년 목표치를 채울때까지 국민연금을 다시 부을 예정입니다.
와이프가 나중에 연금수령 받을 수 있게...
제가 회사를 더 이상 다닐 수 없게 될때... 슬프지만 저희부부는 전략적으로 이혼할 생각입니다.
제가 연금을 받다가 죽으면 유족연금이라는 것이 나옵니다.
유족연금 대상은 와이프, 자식.... 등의 순으로 제가 죽으면 우선순위에 기준으로 와이프가 유족연금을 수령하게 됩니다.
대신 와이프 연금 또는 유족연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이혼을 하면 와이프도 연금을 수령하고, 종민이도 유족연금을 수령하게 됩니다
그냥 이것저것 생각만 많고, 이런 것까지 생각하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 참으로 가슴아픕니다.
- 참고사항 -
연금납부년수 유족연금 수령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