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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원목이 입고되었습니다~ 기초작업을 마치고 구조목으로 사용되어질 다글라스 퍼 원목이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하여 며칠간 지연되더니우여곡절끝에 대구에서 올라갔던차량이 배정되어 6월 29일 청도 집터로 배송되었습니다. 주문량은 트레일러 한대분량 으로 1만사이를 주문하였더랬습니다. 목재의 굵기는 말구 30~32cm, 원구 40~50cm, 길이는 평균 12m 이며 건조상태도 아주 좋네요...
문제는 트레일러가 집터까지 올라가지?하여서 도로옆에 하차를 하였는데, 길이가 워낙 길어서 소운반으로도 올라갈수있는 차량이 없더군요ㅠㅠ 5톤 카고 차량의 적재함 길이가 6m 이다보니, 운전탑 윗쪽으로 걸쳐서 상차해야되는데 무게를 견디지 못하더라구요.. 15톤 덤프와 5톤차량이 왔었지만, 절반씩 절단을 해주지않으면 도져히 상차할수 없다며 돌아가버렸습니다.
도면에 맞게 필요한 규격으로 절단하고 천천히 치목해야하는 저의 입장으로선 그 요구를 들어줄수가 없었습니다. 절반씩 절단하면 짜투리가 너무 많이 생기고 결국엔 목재가 부족하게 되거든요... 하는수없이 천막을 씌워놓고 비내리는 토요일 하루를 꼬박 고심하면서 보내다가..... 저녁시간에 베테랑 02굴삭기 기사님을 만나 쐬주한잔하면서 의논했습니다. 끌고 올라 가기로....ㅠ
아래의 사진........ 질~ 질~ 끌고 올라갑니다.... 이렇게 스물두번을 반복하여 올렸습니다. 워낙 건조 상태가 좋아선지 큰 데미지 없이 끌려올라갑니다... 끝단부위를 조금만 날려버리거나, 잘 다듬으면 별 문제가 없겠네요....
끌고 올라가서 쌓아놓은 목재 더미 입니다...
오늘은 파이프를 이용해서 원목 보호 차원에서 비가림용 임시작업장 을 설치했습니다. 혼자서는 도져히 할수가 없어서 도우미 한분 불렀구요, 내일 하루 더 작업해야만 파이프설치를 마치고 천막설치까지 마쳐질것 갔습니다.
아시바클램프 150개 중고로 120,000 원에 구입하였구요 파이프는.........48mm 짜리로 다량 얻어 왔습니다.(파이프 공장에서 생산중에 생기는 불량품으로 수출할수 없는물건...) 천막까지 다 씌우고 나서 완성된 모습을 다시한번 올려보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치목작업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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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땅콩이의 흙과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땅콩이
중간중간 틈틈히 자료 부탁 합니다
네 좀 늦어지겠지만 틈틈히 올려보겠습니다~^^
금천님 고생 하십니다 울 님들께서 모두 궁금해 하시니 간간히 사진 올려서 소식도 주시면 좋겠어요
더운날씨속에서 수고 하세요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인부를 최소한으로 쓰면서 하다보니 진행속도가 좀 느릿느릿해서 보시는분들은 좀 답답할수도 있어요 ㅎㅎㅎ
아니요 현명한 판단 이시던데요...저두 그런 경험 많아서요
보기만 해도 엄청하내요 수고가 많으시내요^^
피아트님 감사합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요~~~ 건강 유의하세요^^
대단 하십니다.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래도 보람이 더 크시죠?.... 축하해요.
하늘빛님 감사합니다~ 보람과 성취감으로 고생에대한 보상을 받습니다~~^^
고향분 금천님 최고입니다 여름에고생합니다
어찌나 더운지 땀을 바가지로 흘리고있습니다 ㅎㅎ
금천님은 사막에서 살아남을 위인 입니다
저 사막에 버려지면 죽습니다 ㅎㅎ
대단하십니다 혼자서 1만사이를 다 하시고 원래 이쪽 계통의 전문가이십니까?
도전정신으로 진행하고있습니다~ 건축이나 목공쪽에는 문외한입니다~~^^
용기가 대단하십니다 현장구경하고 싶습니다
새움님 감사합니다~ 이곳은 경북 청도 입니다~
근처를 지나실때 들르시면 차한잔 대접 올리겠습니다~~^^
아공 여기서 머내요 수고가 많으시내요
집이 완성 되시면 정모 한번 하세요^^
넵~ 완성되면 정모겸해서 울 회원님들 한번 모시겠습니다 ㅎㅎㅎ
고마워요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