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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

동아프리카 한달 잡다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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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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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4 17:01

lastms16

국내지키미

http://cafe.naver.com/gotoafrica/5214

글을 어디에 써야할지 모르겠어서 여기다 남겨요.
한국에 있을때는 염치 없이 그냥 읽기만해서 잘모르겠어요^^;
알맞은 곳으로 옮겨주세요

안녕하세요
가입하고 항상 정보만 얻어갔는데 드디어 저도 글을 쓰네요
저는 케냐(마사이마라, 나쿠르) 우간다(봉사3개월) 르완다(키갈리) 탄자니아(므완자, 모시)
케냐(몸바사, 라무) 탄자니아(다에스살람, 잔지바르)
이렇게 지나왔고요 지금 다에스 살람의 인터넷 카페 예요
다에스살람에서 하버뷰타워에 있는 인터넷카페가 빨라요
우체국앞에 큰 타워에 있는 인터넷 카페는 에어컨은 빵빵한데 네이버페이지 띄우는데 30분은 걸리는거 같아요
거의 에어컨 쐬는 값으로 돈낸다고 보면 되요
게다가 그 타워에 있는 미용실이 되게 좋아 보이길래 4개월만에 머리를 잘랐는데요
제머리도 자를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더니 사람 정말 바보 만들어놨어요
제가 부끄러워서 얼굴들고 다니기 힘듭니다.
아프리카에서 머리자를땐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아니면 아프리카 스타일로..

이게 친구한테 메일쓴거 수정한거라 뭔가 난잡하고 정신이 없을거예요
쓸데 없는것도 많고... 게다가 반말까지 섞여있어요
필요한것만 골라보시고.. 반말은 이해해주세요..
전부다 수정할 시간이 없었어요
혹시라도 문제가 된다면 삭제해 주세요
나중에 여행끝나고 정리해서 다시올릴께요

케냐에서 마사이마라 3박4일 하루당 90불 내고 했어요(6월말)
분명 70~80불이라고 알고갔는데 기름값이 올랐느니 물가가 올랐느니 이런말에 홀랑 넘어가서 90불 줬어요..
같이 간 사람들중 3명은 하루에 100불 한명은 120불 한명은 80불인가 75불 냈어요
뉴케냐롯지가서 열심히 깍아보세요 80불 낸사람은 중국사람이었는데 출발하기전 아침까지 버티면서 열심히 흥정을 했던거 같아요

우간다에서는 3개월 봉사했는데요 주말에 가끔씩 여행을 했어요
진자 래프팅 125불 (20만실링)
나일익스플러러에서 했는데요 아침,점심 간단하게 주고요 저녁은 부페식으로 주는데 맛있어요
음료수또는 맥주도 두병줘요
래프팅은 정말 최고였어요! 6~7시간정도. 기회가 되면 꼭해보세요. 비싸도 돈은 아깝지 않아요
번지점프 55불
안해서 잘 모르겠는데 래프팅 했을때 가격인지 그냥 가격인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나이익스플로러 도미토리는 11000실링

쎄쎄 아일랜드
빅토리아 호수에 있는 섬
조용하고 그냥 쉬다 오기 좋아요
엔테베근처에서 페리가 2시쯤 출발해서 5~6시쯤 도착하고요
섬에서는 아침 8시쯤 출발했던거 같아요
저녁때 도착해서 아침에 바로 나오기 뭐하니 3일은 잡고 가셔야 될거예요
과일이나 빵같은거 좀 사가면 좋아요. 근처에 마켓 같은게 있다는데 가깝지 않아요
숙소 음식은 별로 싸지 않고요
숙소는 hornbill 이였나? 도미 10000실링
배값이 좀 비싸네요 1등석 14000실링, 2등석 10000실링
아 그리고 일본판 세간다에는 여기  호수에 들어가면 달팽이로 부터 옮는 무슨 병이 있다고 나와있데요
그게 몸속으로 들어가서 한달뒤에 열나고 뭐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현지애들도 그렇고, 숙소 주인인 독일 아줌마, 아저씨가 들어가길래 그냥 들어가서 놀았는데
아직 살아있어요

Mbale 에 Sipi Fall이라고 있는데
그냥 볼만은 한데 대단하진 않아요
저는 단체로 가서 마타투 빌려서 갔는데 폭포까지 들어가는 버스가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Kabale에 분요니 호수
여기가 정말 좋았던거 같아요 분요니 호수안에 itambira 라는 섬에서 묵었는데 정말 좋아요!
들어갈때 더그 타고 들어가는데 그것도 좋고요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세요
가기전에 카발레에서 먹을걸 좀 사가는게 좋아요
식당은 숙소식당밖에 없는데 저녁정도는 먹을만 하지만 세끼를 다 때우기는 비싸요
카발레 edirisa 숙소앞 빵집 싸고 맛있어요

르완다는 호텔르완다 라는 영화때문에 갔었는데 괜찮았어요
메모리얼 센터랑 Ntarama 랑 Nyamata 에 있는 교회 다녀왔어요
근데 물가 비싸고요
3일밖에 안있어서 잘 모르지만 별로 할건 없는거 같아요
고릴라 보는것도 너무 비싸고...

탄자니아
므완자는 가는길이라 들렀는데요 호수주변도 잘 꾸며놨고 좋아요
지나가는길이라면 들러서 하루이틀정도 쉬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근처에 전자상가 같은게 엄청많아요

모시에서는 컬쳐투어라는게 있더라고요 론리에 15불 ~20불이라고 나와있는데
이게 국립공원들어가는거라는 식으로 얘기하면서 70불이상 부르는놈들이 있어요
저도 모르던상태라 당할뻔했어요
그게 폭포랑 무슨부족이랑 마사이랑 싸우고 들어간 동굴보여주고 뭐 그런거라는데
마랑구 빌리지가면 폭포까지 걸어서 10분밖에 안걸려요
부족박물관이랑 동굴도 마랑구 게이트 가는길에 표지판있는거 봤으니 그리 멀지는 않는거 같아요
굳이 투어 안해도 마랑구빌리지에서 걸어서 다 갔다 올수 있을거 같아요

다에스살람에서는 코코비치 갔다왔는데 지금은 완전 쓰레기 비치예요
친구가 6월쯤에 갔을때는 좋았었다고 하던데 지금은 바닥에 미역같은거 쭉널려있는데
쓰레기도 엄청많이 섞여있어요
수영하는 사람 거의 없고 현지애들도 대부분 근처 식당같은데서 음료수나 맥주먹고 그래요

케냐
라무는 그동안 갔던곳중에 제일 좋았던거 같아요
사람들도 좋고 셸라 비치등 바닷가도 좋았고요
도우 투어 800실링 주고 했는데 더 싸게도 가능한거 같아요(500실링에 했다는 글도 본거 같아요)
도우 타고가서 물에서 놀다가 고기좀 잡고 그걸로 점심먹고 해변에서 쉬다가 오는거예요
스노쿨링한다고 그랬는데 장비는 없었어요
자기를 캡틴알리라고 부르는 아저씨 배탔는데 사람좋고 일정도 어느정도 변경가능해요

동아프리카 물가는 코뿔소 그림있는 2006년 론리보다 1.5배 이상은 올라있는거 같아요
게다가 론리에 나와있는 정보도 바뀐게 엄청 많아요.
위치가 바꼈거나 없어졌거나, 새로생긴것도 많고요
론리를 너무 믿지 마세요
숙소는 아무데서나 자도 상관없어서 최대한 싼 곳에 묵으려고 노력했어요
론리에 나와있는 제일싼 숙소보다 더 싼 숙소는 찾기 힘든거 같아요
밥은 주로 현지애들가는데 가면 1달러 아래로도 맛있게 먹을수 있어요
간판도 없고 구석에 박혀있는데가 많아서 현지애들한테 물어보세요
아니면 가이드나 삐끼들이 붙으면 물어보고 식당안까지 따라오면 소다 한병 사주면되요
그리고 길거리 음식들도 싸고 맛있어요.
감자칩, 야마초마(고기꼬치), 피자 등등!! 몸이 안좋아 지는거 같지만 정말 좋아요ㅎ
그리고 우간다에 가시면 밤거리를 돌아다녀보세요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 정말 다양해요
제가 갔던 동아프리카 중에서 우간다 길거리 음식이 제일 다양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똑같은걸 팔아도 나라마다 뭔가 약간씩 다르더라고요.
아프리카라 하면 다 비슷할거 같았는데 먹는것도 조금씩 다르고 문화도 그렇고 신기해요

여기서부터는 친구한테 메일 보낸거 그대로 보낼께요.
반말로 쓴거 양해해주세요

1. 비자
케냐 : 트랜짓 20$(7일)
         싱글    50$
우간다 : 싱글 50$
3개월달라 해도 1개월또는 2개월로 주는경우가 많다
혹시라도 오래 계실분은 비자 만료 1주일전에 진자 이미그레이션 오피스 가서 연장하세요
캄팔라에서는 뇌물 받아요
르완다 : 60$ (기간은 잘 기억안나는데 2주정도)
탄자니아 : 50$(3개월)
말라위 : 100$(3개월)

케냐에 일주일 이하로 있을거면 트랜짓을 받아도 되는데 비자받을때 어디로 나갈거냐고 하면 들어온 나라랑 다른나라로 간다고 해야돼
내가 탄자니아에서 넘어가면서 케냐갔다가 다시 탄자니아로 넘어온다고 하니까 그건 트랜짓이 아니기때문에 안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우간다로 갈거라도 한참 거짓말해서 힘들게 받았어
나갈때 좀 걱정을 했는데 전혀 신경안쓰더라고

탄자니아비자는 3개월인데 케냐쪽 갔다오면 새로받을 필요가 없어
우간다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말라위 비자는 국경에서 받기 힘들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다에스살람 말라위 대사관에서 받았는데
나는 70불이라고 들었는데 그건 트랜짓비자고 여행비자는 100불이래..
내가 계속 트랜짓은 얼마 머물수있냐고 물어봤는데 대답안해주더라고
나는 여행한다고 해서 안된다면서
너 받을때 여행한다고 하지 말고 그냥 지나갈거라고 하면서 트랜짓 비자 받으면 몇일 있을수 있냐고 물어봐
그러고 너무 짧으면 그냥 여행비자 받는다고 하면되니까
뭔 놈의 비자가 이리 비싼지

2. 버스
모든 가격은 내가 산 가격이지 실제 가격이 아닐수도 있어
더 쌀수도 있는거지.. 근데 뭐 보통 벽에 가격이 붙어있거나 가격적혀 있는 종이가 있어서 믿고 샀어
이상하다 싶으면 숙소가서 주인아저씨한테나 다른사람한테 한번 물어보고 사

<우간다>
kampala -> kabale 우체국 버스 16000실링
kabale -> 분요니호수(보다) 4000실링
분요니 호수에서 itambira섬 들어가는 더그(나무깍아서 만든배. 너가 같이 저어야된다 근데 재밌고 좋아 조금 힘들지만) 3000실링
카발레에서 분요니호수까지 월,금요일은 합승택시 같은게 있어 2000실링 이하
kabale -> katuna(르완다 국경) 합승택시 2000실링

<르완다>
Gatuna(국경) -> Kigali 합승택시 3000프랑
버스스테이션이 시내 중심이랑 좀 거리가있으니 보다를 타도록
나는 어딘지 몰라서 타고온 차 2000프랑 더주고 숙소까지 갔는데 비싼거 같아
시내 ->Ntarama(or Nyamata) 버스 600프랑
Kigali -> Rusumo(탄자니아 국경) 버스 2500프랑

<탄자니아>
Rusumo -> Kahama 버스 13000실링
Kahama -> Mwanza 버스 11000실링
나는 국경에서 므완자 간다니까 카하마 거쳐서 가야된다고 빨리 타라고 해서 카하마 시냥가거쳐서 므완자로 갔거든
르완다에서 새벽6시에 출발해서 므완자 밤 11시에 도착했고 너무 힘들었어 중간에 5시간동안 이상한데 앉아서 허리도 못피고 완전 죽을뻔했어
잘은 모르겠지만 키갈리에서 므완자로 가는 직행버스가 있을듯..
그리고 버스 갈아타고 가면서 늦었다 싶으면 그냥 그 동네에서 자
곧 온다던 버스가 2~3시간씩 늦게 오는건 아무것도 아니야
Mwanza -> Arusha 버스 35000실링
Arusha -> Moshi 버스 3000실링
Moshi -> Marangu Village 1500실링
Moshi -> Mombasa 버스 15000실링

<케냐>
Mombasa -> Lamu 버스 600~700실링
한줄에 4명앉는게 700 5명 앉는게 600인거 같아
보통 700실링이고
라무에서 TSS 버스 탔는데 600이었어
버스내려서 섬으로 들어가는 배는 50실링
Mombasa -> Dar es Salaam 버스 1200실링

<탄자니아>
잔지바르 페리 20$(플라잉홀스)
나 들어갈때는 25불냈는데 나도 건물에 유리창 있는 창구에서 샀는데 거기가 정식 창구가 아니었던거 같아
배타는데 근처에 잘 찾아봐
여튼 25불 내라고 하면 나와서 다른데 찾아봐
스톤타운 -> Paje 비치 2000실링 올때는 1500실링

타자라 기차표 가격
론리에 있는거랑 날짜가 달라
익스프레스(화요일)
           1등/2등/좋은의자(아마도)/일반
음베야 32400/23800/21600/19600
카프리 음포시 72600/52800/48200/43600

오디너리(금요일)
     1등/2등/일반
음베야 27400/19200/15800

3.숙소
내가 묵은데만 적어줄께
다른숙소도 론리에 적어놨는데 호텔에 놔두고 왔다

<케냐>
나이로비 - 뉴케냐롯지 도미 400
나쿠르 - 뉴마운틴시나이 싱글 400
벙고마(우간다 국경근처 마을) - 프라임호텔 싱글 400

<우간다>
카발레 - Edirisa(도미) 5000
분요니 호수 - byoona amagara 캠프사이트 5000
                                                도미 10000

<르완다>
키갈리 - Auberga La Caverne 싱글 10000 (그동안 제일 비싼 숙소였어)
            Bellevie 싱글 5000 (약간 감옥같긴 한데 살만해, 론리에 있는데 찾기 힘드니 근처가서 사람들한테 물어봐)
           글로리아 호텔 싱글 6000 (벨레비 보다는 좋았고 화장실도 있어, 근데 밖에 간판이 전혀 없으니 근처가서 사람들한테 물어봐야 될거야)

<탄자니아>
므완자 - NSIMPI 더블 7000 (버스스테이션 근처 더블밖에 없고 바퀴벌레 최고 많았어 들어가서 처음본게  침대위에 있는 바퀴 )
           MTONY 싱글 5000 (론리에 안나와있어 Nkrumah 스트리트에 있고 론리에 나와있는 kishamapanda 게스트하우스 근처에 숙소 많은데 실제 이호텔은 찾을수가 없더라)
아루샤 - Levolosi 싱글 7000 더블 8000 (근처에 5000실링짜리 방도 있어)
모시 - 킬리만자로 백패커스 도미 5$, 싱글 7$ (실링으로도 계산 가능)

<케냐>
몸바사 - new people's 싱글 400 더블 500
라무 - Casuarina Hotel 싱글 400 (포트 바로 앞에 새로생겼다는 호텔이 있는데 방도 좀더 좋았고 화장실도 있고 500실링)

<탄자니아>
다에스살람 - YMCA 싱글 13000
                  YWCA 도미 8000 싱글 10000 더블혼자쓰면 15000 (패밀리룸이라고 부르는게 도미고 한방에 2명밖에 안써 지금 여기 쓰고있는데 이틀째 혼자 쓰고있어서 그냥 더블룸 혼자 쓰는거 같아. 근데 방을 나무판으로 반으로 나눠놔서 옆방에 사람있으면 같은 방을 쓰는 느낌이야.)
잔지바르 - Manch Hotel 싱글 15$(18000실링) 헤븐 호텔 근처
                    Flamango 싱글 10불, 화장실있는 싱글 12불(12불 짜리 13000실링에 해줬어 환율이 이상해. 내가 좀 거지같이 굴었더니 불쌍했나봐. 12불 짜리 방있다고 그랬는데 10불짜리 방날때까지 기다려본다고 하고 10시까지 기다렸거든)
              잔지바르는  환율을 되게 좋게 해줘서 실링으로 내는게 더 좋은듯
                
환율은 탄자니아 1275 우간다 1600근처 르완다 553정도 였어요

써놓고 나니 정말 정신없네요..
그래도 제가 도움받았던거 처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여행끝나고 남쪽이랑 다 깔끔하게 정리해서 올릴께요^^

[출처] 동아프리카 한달 잡다한 정보 (고고 아프리카) |작성자 lastms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