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과의원이란?

[문종이]

 

◎ .전문병원과의원이란?

우리나라는 의과대학6년을 졸업하면  의사면허증을 보는 국가고시가 있습니다.

여기서 합격만 하면 의사면허증이 나옵니다.

의사면허증이 있으면 대한민국 어디서든 "의사" 로서 합법적으로 의료행위를 할수 있습니다.

성형수술을 하던. 심장수술. 피부박피를 하던  다   면허증있는 사람이면 불법의료가 아닙니다.

단, 의대 6년 동안 성형수술. 심장수술 이런거  교과서로만 배웁니다.

칼한번 잡지 못하고  피부  꼬매는거 한번 해보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교과서에서 이론적으로 배웠으니까....

어떤 의사도 할수 있지만 안합니다. 왜? 자신이 없으니까? 사람은 마루타가 아니니까.

해서 의사면허증을 따고 나면 임상의사로서의 실습을 제대로 하는게 인턴 1년. 전공의 과정 4년을 보내게 됩니다.

이 전공의 과정에서  내과면 내과. 일반외과면 일반외과. 흉부외과면 흉부외과. 성형외과면 성형외과등의 각 전문의 수련을 하게 되는 겁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과정은 3년).

이 수련기간을 마치면  다시 전문의 자격시험이란걸 봅니다.

이 전문의 시험에 합격을 해야 전문의가 됩니다.

거리를 다니다 보면  OOO 의원  진료과목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방사선과...등으로 적힌 병원이 있습니다.  이런 의원은    전공 전문의를 내세우지 않고 포괄적으로 보는 의사가 있는 곳입니다.

내과전문의라면  OOO 내과(의원) 이라고  간판에 쓰여져 있고.  외과전문의라면 OOO 외과(의원) 이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이때 의원은 전문과목의 뒤에 옵니다.

그러나, OOO 의원 피부과. 이러면 이건 피부과 전문의 선생이 보는 피부과가 아닙니다.

대게 이런경우엔   이름보다 진료과목 표시를 글자 사이즈를 제한하도록 의료법상  명시되어있지만, 의사들은 벌금을 내고 그냥  OOO 의원 성형외과. OOO의원 피부과 등으로 환자들을 헷갈리게 간판을  내겁니다.

해서 전문의를 찾아가겠다고 하면

간판에 OOO내과. OOO성형외과.OOO피부과. 로 찾아서  이름과  진료과목사이에 의원이란 단어가 없는 곳을 찾으면 됩니다.

그러나,  전문의라도  일반의원처럼  간판을 거는 의사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흉부외과 전문의의 경우 심장수술 전문의지만    OOO의원  으로 밖에 표방하지 않습니다.  흉부외과를 표방해 봐야 환자들이 몰라서  안오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요.

이런 경우엔  의원으로 표방을 하고 하지 정맥류등을 표방을 합니다.

의사는 한명인데 여러과를 보는 의원은 시골이라면   전문의라도   의원으로 표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서울등의 경우엔  일반의인경우가 더 많습니다.

의대만 졸업하고 전문의 자격증이 없어도 얼마든지 의사로서 병원을 개업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전문의도 많은데  그런 의원에 누가 가려할까요?   그건 환자의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