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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고
이 게시물은 양이 방대하여 급하신 분들은 강조한 부분을 읽으시면 됩니다.
허나 작성자와 후배들을 보아 다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과 좋아요 구독! 알람설정까지~
혜 : 혜영
민 : 민아
찬 : 찬희
현 : 현빈
수 : 수연
1. 자기소개
민 : 자기소개 부탁해요!
혜 : 저는 김혜영이구요! 스무살이에요! 대전에 살고 있고, 생일은! 2001년 9월 7일! 키는161!
몸무게는 안되고 ㅋㅋㅋㅋㅋ 이정도?
민 : 그러면~ 나중에 더 많은 동기들을 만났을 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별명 한 가지를 말해본다면????
혜 : 혜또늦 ㅋㅋㅋ
민, 찬, 현, 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 : 오늘도 지각했기 때문에 ㅎㅎㅎ 아 너무 그런가? ㅠㅠ 좋은 것도 해야 할까?
(실제로 철친소 날도 지각을 하였다.)
민 : 좋은 것도!
혜 : 뭐있지?
찬 : 나연
민 : 오키오키오키오키
혜 : 안돼 ㅠㅠㅠㅠ욕먹어 ㅠㅠ 안돼안돼
수 : 토끼토끼
혜 : 나무늘보 나무늘보. 밍기적 거리는게 꼭 나같아. 김달팽이도 괜찮을 것 같아!
2. 학교 첫인상
민 : 학교 첫인상! 학교 처음에 왔을 때 딱 어떤 것 같았어???
혜 : '야 되게 멋있다, 오고싶다' 라고 생각했어. 고등학교 2학년 때 대학 탐방으로 처음 왔었는데 딱 지망하고 있으니까 내가 여기 올 수 있을까? 학교도 멋있고 넓네..라고 생각했어
3. 학창시절에 어떤 학생이었는가?
민 : 학창시절에 어떤 학생이었어?
혜 : 모범생
민, 찬, 현, 수 : 네?????
혜 : 모. 범. 생 !!! 이게!! 고1때는 정말 노는 것 좋아하고, 근데 수업은 열심히 듣는 학생이었고, 야자는 안하는 학생? 이제 2학년 때 정신 차리고서 '와 진짜 대단하다'라는 말이 나오게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으로 바뀌었어요. 3학년 때는 친구들이 '혜영이 열심히 하지~'라고 하는 열심히 하는 얘 표본! 수업시간에도 안자고!
수 : 난 매일 잤는데...ㅋㅋㅋㅋㅋ
혜 : 나도 자습시간에는 항상 잤어..
4. 좋아하는 것 / 싫어하는 것
민 : 좋아하는 거랑 싫어하는 거!
혜 : 일단 좋아하는 거는 햇빛 짱짱한 날에 사진찍으면서 산책하는 거 좋아하고, 노래듣는 거랑 또 집에서 영화보는 거 좋아하고,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고, 싫어하는 거는 수학 ㅋㅋㅋ
그리고 무례한 사람이라고 해야하나?
민 : 와 나도 싫어 (실제로 정말 싫어한다)
혜 : 함부로 대하는 사람 안좋아해. 또 뭐있지? 거미랑 벌 싫어하고, 모기도 싫어하고.. 아 강아지 사랑해! 강아지 키워!
민 : 헉 무슨 종 키워??
혜 : 폼피츠! 지금 한 살이에요.
5. 취미/특기
민 : 취미랑 특기는 뭐야??
혜 : 취미는 약간 책읽는 거 좋아하고, 영화보는 거 좋아하고 음 특이하다고 해야할 지 모르겠는데 상황별로 플레이리스트 만드는 거 좋아해
민, 찬, 현, 수 : 오오오~~~
혜 : 슬플때, 즐거울때, 브라이브할 때, 산책할 때, 울고싶을 때, 범죄자 느낌, 치명치명 ㅋㅋㅋㅋ
민 : 범죄자 느낌은 뭐야?
혜 : 막 그런게 있어. 아이스크림 훔쳐가도 되겠다! 라는 느낌. 그러면 재밌더라구~
민 : 특기는?
혜 : 음..
수 : 그림 잘그리잖아! 춤도!
혜 : 이게 특기인가? 어웅.. (부끄러워 하는 중) 그럼 그림으로.. 그리고 먹는거
민 : 먹는 거ㅋㅋㅋㅋ 그러면 어떤 그림 잘그려??
혜 : 인물화! 눈 그리는 거 좋아해서 눈 그리다가 얼굴로 넘어가 ㅋㅋㅋㅋ
민 : 멋있다! 나는 인물은 진짜 못 그리거든 ㅠㅠ
혜 : 대신 풍경을 잘 못그려!
민 : 진짜? 난 대신 풍경을 잘 그리는데 !!! 완전 반대네!
6. 철학과에 오게 된 이유
민 : 철학과에 왜 오게 됐어???
혜 : 일단.. 시작은 고1 윤사가 처음이었어요. 그 때 사상을 딱 공부하는데 혼자서 이 사상은 나랑 잘 맞는 것 같다라는 생각 하면서 신기해 하기도 하고, 아닌 것 같은 사상은 혼자 비판하면서 써보기도 하고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학문을 보는 게 처음이었고, 사고를 넓혀준다고 해야하나? 그 이후로 생각하는 게 넓어진 느낌이라서 윤사랑 생윤 열심히 공부하고 이제 고3때 학과 정할 때 철학과 딱!
민 : 책 좋아하는 거 볼 때 되게 철학과스럽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진짜 철학과 좋아해서 올 줄은 몰랐엉
(실제로 혜영이는 인스타 스토리로 책 읽는 것을 꽤 자주 올린다.)
혜 : 뭔가 삶의 이유? 이런 것도 많이 고민 하잖아
민 : 맞아 그래서 철학이 재밌는 것 같아 ?? : 그래도 수업은..
7. 철학과의 첫인상
민 : 철학과 첫인상!?
혜 : 생각 나는게 선배들이랑 술자리가 생각나는데, 선배들이랑 다같이 모여서 술자리를 갖는 거에서..
민 : 종강파티?
혜 : 어 그거 였던 것 같아요. 아 잘왔다. 다행이다. 라는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재미있고 분위기도 좋아보이고, 그리고 애들이랑 친해진 상태여서 너무 잘됐다,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8. 이상형
민 : 나 제일 궁금한 질문. 이상형
혜, 찬, 현, 수 : 음~ㅋㅋㅋㅋㅋㅋㅋㅋ
찬 : 제일 중요하고
수 : 제일 재밌고
현 : 핵심질문!! 이게 핵심이지 ㅋㅋㅋㅋㅋㅋㅋ
찬 : 이거 다 밑밥 까는거지!! 난 이런 사람 좋아하니까 이런 사람 와~~ 이런 느낌?
혜 : 이게 좀 까다로워가지구 ㅋㅋㅋㅋ
민 : 아냐 나도 엄청 까다로웠어. 아마 우리과에서 내가 가장 까다로운 사람이었을걸??????
혜 : 좀 많이 높지만 일단 말해볼게용. 일단 키는 170후반에, 자기 관리를 잘해야해, 피부나 기본적인 자기 관리를 잘 해야 하고, 옷 스타일도 깔끔해야해. 셔츠에 슬랙스 이정도? 어 그리고, 향수 같은거 뿌리면 좋고, 메탈시계 시계 필수.
민 : 얼굴은??
혜 : 얼굴은 기분으로 호감상으로 코 예쁘면 좋겠고, 눈 안찢어졌으면 좋겠어.
찬 : 호감상이 아니라 ㅋㅋㅋ 잘생긴 사람을 찾는 것 같은데?
민 : 잘생겨야 호감이 생기지~
찬, 수, 현, 혜 : 맞아 맞아 ㅋㅋㅋㅋㅋㅋㅋ
혜 : 외적인 거는 어쩔 수 없어ㅠㅠ 제일 중요한거는 근데 내적인거야. 말할 때 뭔가 답답한데, 이런 대화를 원하는게 아닌데 라고 흘러갈 때가 있단 말이야. 이런 대화를 하면 일단 즐겁지가 않기 때문에 대화가 그런 식으로 잘 통하고, 즐거운 사람이어야 하고, 딱 말할 때 사람의 생각의 깊이가 나오잖아. 생각의 깊이가 깊고 이사람이랑 이야기 해보고 싶고, 배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좋은 것 같아. 책읽는 거 좋아하고, 영화보는 거 좋아하고, 그림 좋아하는 나랑 취미가 잘 맞는 사람. 그리고 담배는 절대 안돼.
현 : 맞아맞아
혜 :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나는 연하 동갑 별로 안좋아하고 연상 좋아해.
수 : 약간 기댈 수 있는 사람?
혜 : 맞아 기댈 수 있는 사람!
찬 : 난 든든한 남자가 좋아!
9. 대학에 와서 가장 하고 싶었던 것
민 : 대학에 와서 가장 하고 싶었던 거는???
혜 : 후.. 연애
민, 찬, 수, 현 : 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 : 드디어 나왔다 ㅋㅋㅋㅋㅋㅋ
민 : 연애 경험이 있어???
혜 : 애매하고 자잘한거 다 빼면은 한 번 밖에 없어요. 근데 이것도 제대로 한 게 아니라 모솔로 치고 뭔가 대학와서 제대로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약간 어른의 연애 있잖아. 학생이지만 약간 어른인 약간 그런.. 느낌의 연애를 해보고 싶었는데, 코로나 땜에,, 친구도 못 사귈 판인데.. ㅠㅠㅠ
민 : 우리 과에 남자애들 많잖아~
수 : 과cc는 범죄야 범죄
민 : 맞지맞지 ㅋㅋㅋㅋㅋㅋ 연애 말고 다른거는 있어?
혜 : 엠티랑, 새터. 너무 가고 싶었어 ㅠㅠ. 그래서 유튜브에서 꿀팁 같은거 진짜 많이 찾아봤다
수 : 양말 두개 챙겨라
현 : 모자 챙겨라
찬 : 캐리어 끌지 마라
전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맞아
혜 : 다 기억을 해놓고 정리를 다 해놓고 그랬는데, 현실은 집에만 있다...
수 : 난 술게임도 찾아봤어. 그리고 이게 제일 고민이었어! 화장을 지워야 할지 말지 ㅋㅋㅋ
혜, 찬, 현 : 난 안지우려고 했어
민 : 나는 모두가 내 민낯을 알아서 ...
10. 가장 기억에 남는 선배
민 : 지금까지 만났던 선배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선배!
혜 : 음.. 일단 노래방 삼총사 ㅋㅋㅋ(민아, 현주, 선우) 노래방을 갔을 때, 아 그렇게 잘 노는 사람을 나 빼고 처음이었기 때문에 너무 재밌었어 같이 놀때도. 아 술자리에서는 도원오빠가 너무 웃겼기 때문에 충격이었어
민 : 이야 도원오빠 웃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ㅋㅋㅋㅋㅋ
11. 친해지고 싶은 선배
민 : 그러면 친해지고 싶은 선배는??
혜 : 나는.. 주희언니랑 정인언니! 아 그리고 보경언니! 세분 다 아직 한 번밖에 못봤단 말이야ㅜㅜ 다 모두 재밌고 좋으신 분인 것 같아서..
민 : 맞아 다 좋으신 분들이야. 정인이 웃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혜 : 맞아 우리 멘토언니🤣
12. 어떤 선배가 되고 싶은가
민 : 나는 어떤 선배가 되고 싶은가!?
혜 : 완전 막 반가운 선배라고 해야하나? 편하고 아무때나 전화해서 막 나와요!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정보도 있는 거 없는 거 다 주는 선배 ㅋㅋㅋㅋ
수 : 나도 편한 선배 했는데..!
13. 코로나 때문에 가장 아쉬웠던 점
민 : 코로나 때문에 가장 아쉬웠던 점은 뭐가 있어?
혜 : 일단 대면 수업 자체를 한 번도 못해봤으니까,,, 대면 수업만의 느낌도 모르고, 교수님 얼굴, 동기들 얼굴도 다 모르고 선배들도 모르고.. 정말 평범한 학교생활을 못하는게 제일 아쉬웠던 것 같아. 가장 원했던 것인데ㅠㅠ
14. 코로나 끝나고 가장 하고 싶었던 것
민 : 그럼 코로나 끝나고 하고 싶은 거는??
혜 : 일단 마스크를 벗고~
민 : 마스크 벗고~
혜 : 에버랜드 다같이 교복입고
수, 현, 찬, 민 : 오!!!!!!!!!!!!!!!!!!!!!!!!
수 : 각자 그 고등학교 교복입고!!!
혜 : 그리고 막 할로윈 데이때 다같이 분장해서 돌아다니는 거 ㅠㅠㅠ
현 : 나는 그거 하고싶어!!! 만우절날에 학교에 교복입고 오는거!!!!
민 : 우리 그랬어!!!! 우리 작년에 했었어 ㅠㅠㅠㅠㅠ 그렇게 입고 와서 막동에서 앉아서 시켜먹고.. 막걸리 술마시면서 날씨 좋은날에..!
현 : 언니가 적었잖아 막걸리 못마시면 아침햇살 가져가라고!!
(저의 철친소를 정독한 흔적에 엄청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혜 : 꿀팁꿀팁~
15. 장래희망/꿈
민 : 장래희망이랑 꿈이 뭐야?
혜 : 직업으로 생각하는 거는,, 수업으로 현대사회와 직업의 세계를 듣고 있어서 막연하게 공기업을 생각하고 있긴 한데, 현생문(현대인의 생활 문화)라는 교양에서 명함만들기 과제 때 생각해본 거는 출판물 편집장! 이 두개를 생각하고 있고, 나중에 어떻게 살고 싶은가는! 마당이 있는 집에서 강아지랑 함께 텃밭도 있고 흔들리는 의자 있고, 테라스 있고 바베큐 구워먹을 수 있는 집에서 이렇게 살고싶어...
민 : 모두의 로망이 아닐까 이건?
수 : 다음생에 달팽이로 태어날 것이다.. 내 집이라도 있으니까 ㅋㅋㅋㅋㅋ
혜 : 난 다음생에 페르시안 고양이로 태어날래 부잣집 고양이
찬 : 난 흔들바위
민, 혜, 수, 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 :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그런 ㅋㅋㅋㅋㅋㅋㅋ 계속 만져주고
16. 주량/주사
민 : 혜영이의 주량과 주사 ㅎㅎㅎㅎ
혜 : 저는 주량은 한병 반 정도인 것 같아요
민 : 오 잘마신다!~
찬 : 첨에 봤을 때 반병이라고 그랬잖앜ㅋㅋㅋ
혜 : 그 때는 내가 주량체크를 안해봤었는데 얼마전에 친구랑 같이 진로를 마셔봤는데 한 한병 반 정도 마시고 안취했었어.
수 : 너 나랑 같은 술찌 포지션 아니었냐??? 왜 나만 술찌냐???ㅠㅠ
혜 : 마실 때 꽤 잘먹긴 하는데 상태 안좋을 땐 금방 취할걸?
현 : 내가 봤을 땐 나보다 혜영이가 더 잘마셔 ㅋㅋㅋㅋㅋ 한병 반 먹고 안취한거면 그 이상이잖아
수 : 또 나만 진심이었다..
혜 : 아 그리고 주사는 안취해봐서 저도 잘 몰라요!
민, 찬, 현, 수 : 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취해봐서 모른다~~~~
민 : 야 이거 위험해 알지???? 이거 올라가면 큰일나. 이거 모른다 했다가 잘마시는 걸로 오해 받았잖앜ㅋㅋㅋㅋ
혜 : 주사는 술 마셨을 때 생각해보면 사랑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웃음 많아지고.
17. 좌우명
민 : 좌우명!
혜 : 나 이거 생각해왔는데 ㅎㅎㅎㅎ 후회하지 않게 살자! 이게 사실 되게 간단하지만 사람들이 후회하면서 살 수 밖에 없긴 한데 그래도 안할 수 있는 후회는 만들지 말자. 그래서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최대한 노력을 해가지고 후회를 안하게 만드는 거!
민 : 노력파네~ 멋있다~~
혜 : 부족한 점이 많아가지고..
(전혀 그렇지 않아보인다)
18. 어떤 후배로 남고 싶은지
민 : 아맞다 이거 안했다. 어떤 후배로 남고 싶은지!
혜 : 어~ 어 나 이미 망한거 같은데?
찬 : 괜찮아~ 이미지 망한게 원탑이 나고~
수 : 투탑이 나고~
혜 : 쓰리탑이 나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 : 너희들 노래방 간거에서 이미 얌전한 이미지는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 : 우리 과에서 이미지 망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
찬 : 아니 나는 왜 너네랑 세트로 묶인지 모르겠는데 둘 춤추고 있을 때 노래방에서 노래부르는 애로 남았다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 : 맞앜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파트분배 확실하다고ㅋㅋㅋㅋㅋㅋ
혜 : 아 진짜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노래방을 갈 때마다 확인 한 포지션은 혜영이와 수연이가 춤을 기깔나게 추면 찬희는 노래를 기깔나게 불불러주었다.)
민 : 우리끼리 너희들 노는거 이야기 하면 하는 말이 다들 '걔네 진짜 멋있게 놀던데..?'
찬 : 칭찬이야 칭찬 ㅋㅋㅋㅋㅋㅋㅋ
(그 후로 춤으로 해오름제 이야기를 나누었다.)
혜 : 나는... 나쁜얘는 아니다? 착하다?
민 : 이미 그런 거 같은데?
혜 : 알고보면 재밌는 얘다?
수 : 낯가려서?
혜 : 맞아 근데 친해지면 그런 거 없단 말이야. 그래서 재밌는 얘다?
19. 동기들에게 하고 싶은 말 (feat.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민 : 동기들에게 하고 싶은 말
혜 : 어... 음... 안녕 애들아?
민 : 앜ㅋㅋㅋㅋㅋㅋㅋ 이거는 영상으로 올려야해
(하지만 후배 보호를 위해 올리지 않겠습니다.)
혜 : 안녕 얘들아?? 나는 20학번 김혜영이라구 해! 나는 비록 코로나 때문에 학교생활을 못했지만 너희들은 재밌는 학교 생활을 했으면 좋겠구.. 어.. 내년에 보자 안녕..ㅎㅎ 어 후배들에게 하는 말 아니야?
수 : 어 동기들 아니야?
현 : 동기들 동기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 : 다시해 다시해~
혜 : 음... 20학번 화이팅~!!
민, 찬, 현, 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서 사망)
20. 마무리
민 : 마무리 마무리
혜 : 어떻게 말해야하지?
민 : 그냥 하고싶은 말!
혜 : 음.. 투 머치 토커라서 말이 많겠지만..! 어 재밌게 읽어줬으면 좋겠고, 코로나 다들 조심하고 재밌는 하루를.. 보내세요...?
혜, 민, 찬, 현, 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 : 안녕~~~~~~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한 사람 된 것 같아
현 : 오구오구 잘했어 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추가로 진행된 이야기
21. 장점 및 단점
혜 : 장점은 그럴수도 있지 뭐~ 라는 마인드가 있어서 스스로 완전 관대해가지구, 실수를 할 때 자책을 하긴 하는데 깊게 우울에 빠지지 않는다? 이런게 장점인 것 같구, 사람에게 최대한 배울점을 많이 보고 잘 찾아낸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아. 단점은 좀 어리광도 많고 징징대는 게 있어서 피곤한 사람에게 더 피곤하게 만드는 스타일? 좀 고쳐야 하는 점 인것 같아. 동기가 안생기면 잘 하려고 안하는 게으름? 그런 것들이 단점인 것 같아. 아 낯가리는 것두
민 : 그건 단점이 아니지~
수 : 낯 안가리는 사람이랑 같이 다니면 되지~
22.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들
혜 : 좋아하는 영화가 있는데, 써드스타랑 순정을 되게 좋아해
수 : 순정 도경수 나온거?
혜 : 맞아. 둘다 공통점이 (약스포주의) 약간 새드엔딩인데, 써드스타부터 말하자면, 써드스타는 주인공이 시한부란 말이야. 그래서 친구들이랑 마지막으로 인생의 영화를 떠나서 결정적인 순간에 스스로의 선택으로 자살을 하는데, 이제 자기가 용기를 내서 스스로의 힘으로 죽는거란 말이야. 보고나서 되게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됐고, 미래가 있는 삶?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삶에 대해서 감사하게 느꼈어.
민 : 이것만 들어도 되게 인상깊다..
23. If 시한부
민 : 만약 혜영이가 시한부라면??
혜 : 아 몇년 몇년?
민 : 딱 1년
혜 : 코로나때문에 해외도 못나가잖아
찬 : 그거 진짜 슬프다
혜 : 그럼 난 일단 사람들을 최대한 만날래. 가족들이랑 시간 최대한 많이 보내고, 강아지랑 매일 놀고, 매일 일기를 쓸 것 같아. 그러면서 주변을 서서히 정리해 가는거지
23. 장례식장에서 나왔으면 하는 노래
수 : 아 나 그거그거. 너 장례식장에서 나왔으면 하는 노래
민 : 신박한 질문인데??
혜 : 아 내가 어제 딱 꽂힌게 있는데, zedd의 good thing이라는 노래가 있어. 그게 나 혼자서도 잘 살아~ 라는 스스로 만족하는 노래란말이야. 요즘 되게 외롭고 힘들었는데 이 노래 듣고 아 맞다 나 잘 살 수 있었지. 하면서 각성하게 돼서 다른 사람들도 괜찮다고, 혼자서 잘 살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어. 장례식장에서 슬픈 노래는 안나왔으면 좋겠어. 노래랑 가사 되게 좋아~
24. 나는 어떤 사람인가?
혜 : 나는 음 스폰지 같은 사람인 거 같아!!
민 : 오호
혜 : 누군가에게 본받을 점이나 존경스러운 부분이 있으면 내 식대로 흡수해서 내 장점으로 가져가려고 노력하거든! 그리고 힘든 일 있을 땐 잠깐 쭈그러졌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거? 그런거 때문에 스폰지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ㅎㅎ
민 : 비유 너무 좋다 ㅠㅠ 멋져 ㅠㅠ
혜 : 꺄 그렇게 봐줘서 고마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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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스타에,, 갱얼쥐 사진 좀,, 많이,, 부탁,, 폼피츠 너무 조아여 (๑•᎑•๑)
심쿵사 조심하세용 ㅎ.ㅎ 이제 폭풍 업뎃하겠습니당~!!🐶
흔들바위 굴러가유..~
ㅋㅋ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아 흔들바위 진짜 생각치도 못했엌ㅋㅋㅌㅋㅋ
(광대 씰룩)
히 언니 내 맘 알지?💖
"주량은 한병 반 정도인 것 같다."
"아직 취해본 적이 없어서 모른다."
아이코 말실수~!! 저는 소주 한잔이 주량이랍니다 ㅎ.ㅎ
제가 투머치 토커인거 여기서 드러나네용ㅎ.ㅎ
다들 재밌게 읽어주세요😊
글 너무 재밌어용 ㅎㅎ
@19 이민아 방대한 양 정리하느라 고생많아써욤😘
여기서 젤 고생한건 민아,,, 찐 방대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구 나두 혜영이랑 친해지구 싶어!ㅡ3ㅡ!!
밥사주세용 선배님!!🥰
(입꼬리씰룩)
ㅎㅋㅎㅋㅋㅋㅋㅋ씰룩씰룩
과cc는 범죄인가요?
ㅇ
하지 마
양 많은데 재밌어서 빨리 읽었어요!! 그리고 혜영이 편집장 너무 잘어울려 멋있어 👍
ㅋㅋㅋㅋㅋㅋㅋㅋ나 진짜 말 많이 했더라궁,, 그래도 재밌었다니 다행이야~!!
나도 학생때 모범생이었는데 ㅋㅋ
아...예... -수연-
스트레이키즈.... 내 픽은 필릭스...... 용복이 너무 귀여웡
자꾸 영업하시면 저 또 사랑에 빠져요... 금사빠한테 영업금지
저도 별이 소개시켜주세여🐶
놀러오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