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터 초등 3, 4학년은 형태그리기 주기집중 공부를 끝내고 건국신화 공부를 하고 있어요.
하늘의 빛으로 세상에 내려와 사랑으로 백성을 만난 신화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늘을 섬기고 땅을 일구고 산 사람들의 삶을 공부하고 있어요.
배움터가 열리고 공부를 이어가며
배움지기들의 가장 큰 고민은 아이들간의 협소하고 얕은 관계와 부정적 언어문화였어요.
특히 초등배움터의 중간학년인 4학년들의 관계문제에 고민이 컸답니다. 그래서 가야건국신화 공부의 연장으로 동학년끼리 들살이를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제일 크게 제 마음을 움직였던 것은 허구헌날 여행가자고 조르던 아이들의 눈빛이었습니다.
고맙게도 가까운 곳에 훌륭한 박물관과 유적지가 있어 즐거운 여행이 될것 같아요.
운도 좋았는지 신설 휴양림이라 평일에도 예약이 만석인 김해용지봉자연휴양림에 대기 3순위에서 걸렸어요.
국립김해박물관에서 30분내로 도착가능 하더라고요.
하루종일 박물관과 유적지에서 깊이 공부하고
즐겁게 놀며 마음 잘 나누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