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귀산학교, 「산림과 함께하는 귀산촌 스타트업 2기」
국고지원교육 성황리 진행
산림청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일영) 산하 서울귀산학교가 전국에서 모인 예비 귀산인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부저농원(전남 광양)에서 ‘산림과 함께하는 귀산촌 스타트업 2기’ 국고지원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산림과 함께하는 귀산촌 스타트업’ 교육과정은 산촌으로 이주하거나 이주 예정인자의 안정적인 산촌 정착 활성화를 위해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운영기관 공모를 진행하여 선정된 과정으로써 지난 ‘19년부터 서울귀산학교에서「산림유실수 재배와 이용」을 강의해온 전남 광양에 소재한 부저농원 이평재 대표(임업멘토50인) 등과 함께 2박 3일간 임산물을 가공․유통해서 좋은 상품으로 판매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받고, 마케팅방법을 강화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기획되었다.
지난 7월(7. 7~9)에 진행된 1기는 간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쓰이는 엉겅퀴(밀크씨슬)를 가지고 발효액을 담는 실습을 진행하였으며, 이번 2기는 폐, 기관지에 좋은 돌배를 가지고 발효액을 담는 방법을 중심으로 실습을 진행하였다.
금번 교육에 참여한 원철희(서울귀산학교 3기) 수강생은 “임산물 가공·유통현장 체험을 통해 그동안 막연했던 귀산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릴수있었고, 스타트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서울귀산학교 김진무 운영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산과 더불어 생활하고자 귀산을 준비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예비 귀산인들이 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임산물 생산을 통한 실질적인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연중 수시로 귀산정보 및 관련교육 사항을 안내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02-3474-7125로 연락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