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팩 전에 스팀타월을 좀 할까 하고, 기왕이면 제대로... 싶어</P>
<P>걍 수건써도 됨에도 불구하고 미샤가서 스팀타월 사 왔습니다.</P>
<P>근데 지금은 잘 안 쓰게 되네요, 역시-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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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크기... 정사각형의 얇은 천이 더도 덜도 말고 딱 행주.</P>
<P>진짜 행주 펼쳐놓은 거랑 똑같습니다.</P>
<P>거기다 정가운데에 일자로 칼집이 작게 나 있고요.</P>
<P>이른바 콧구멍으로 숨을 쉬게끔 만들어놓은 칼집...</P>
<P> </P>
<P>사용법... 스팀타월시 타월에 물을 묻힌 후 전자렌지에 넣고</P>
<P>30초간 돌려 뜨겁게 만든 다음 얼굴에 덮으라 되어있죠.</P>
<P>쿨링타월시 타월에 물을 적신 다음 냉동실에 잠깐 넣어두었다</P>
<P>차가워지면 역시 얼굴에 덮으면 되고요. 칼집을 코게 맞춰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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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팩 하기 전 타월에 물을 묻혀 설명서대로 전자렌지에 넣고</P>
<P>30초간 돌렸습니다. 이게 웬걸...</P>
<P>넘 뜨거워서 집기조차 힘들었습니다. 전자렌지 안에서는 김이 모락모락~</P>
<P>자칫하면 화상 입겠다 싶어 약간 식혀 쓰려고 좀 기다렸더니</P>
<P>적당히 따뜻하게 되어 얼굴에 덮었는데 이게 뭡니까.</P>
<P>약 5초만에 완전 차갑게 식어버려 스팀타월의 의미가 사라져버렸습니다-_-</P>
<P>그 뒤로도 두세 번 더 했는데, 심지어 꺼내자마자 한 1초 기다렸다</P>
<P>바로 얼굴에 덮어도 역시 10초가 채 안 되어 식어버립디다.</P>
<P>미샤 장난하삼?</P>
<P>잘 식는 칼집 낸 행주를 2천원이나 받고 팔아먹다니...</P>
<P>미샤꺼 스팀타월 사시느니 그냥 수건으로 스팀타월하시는 게 더 좋습니다.</P>
<P>2천원이라 돈 버린 셈 쳤지만 그래도 역시 아까워요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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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땅 x나게 파도 10원하나 안나옵니다. 2천원 버리시는건 지하철 노숙자들을 2번죽이시는거에요 ^^; 미샤는 일단 호기심 자극하고 뒷책임은 안지는 기업이네요
미샤 껀 그냥 BM으로 사는게 좋아요.... 만 얼마씩 많이 모아서 잡지랑 같이 질러주는 센스~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