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획정에 관한 동백사랑 성명서”
대한민국 국회가 헌정사상 유례가 없는 꼼수를 부려 국민을 우롱하는 작태를 서슴없이 저지르고말았습니다. 법안의 글자 몇 개만 바꿔 위법을 합법으로 바꾸는 마술을 부린것입니다.
이러한 마술에 국민들은 바보가 되었습니다.
여야가 밀실야합을 통해 국회의 고유 권한인 입법권을 악용한 것으로, 국민의 눈을 속인 대표적인 ‘꼼수 정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전국의 국회의원선거구가운데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용인시 기흥구선거구는 분구되지못했고 용인시는 누더기가 되어 구별선거가 아닌 갑,을,병의 3개지역구로 개편되게 되었습니다.
동백동과 마북동, 상현2동은 이러한 국회의원들의 횡포에 볼모가 되어 누군지도 모르는 남의 지역구 국회의원을 선출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역민들의 생활권을 모두 무시한채 당리당략에 따라 단지 표만 잡고보자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합작품입니다. 처인구로 편입되는 용인시 동백동은 지역의 성격 자체가 판이합니다. 도시인 기흥구와 달리 처인구는 농촌지역입니다.
인구75만임에도 선거구가 4개인 안산과 비교해볼때 용인은 너무나 불공평하다는 사실을 누구나 다알지만 대한민국 국회에서는 상식이 통하지가 않습니다. 상한선93만명에서 2만명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용인은 지역구5개를 보유해야함에도 불구하고 3개의 지역구만을 보유하게되어 용인이 더없이 발전할수있는 기회를 스스로 차버렸다는 비판을 현직 용인시국회의원들은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말로는 동백동 편입안된다고떠들면서 용인의 현역 국회의원3명은 무엇을 했습니까? 최선을 다했다구요? 무슨 최선을 다했다는것인지 분명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2012년 2월 24일 아침 국회앞 1인시위를 진행하는 도중에 동백동이 처인구로 편입이 안되는 것으로 여야간사들끼리 잠정합의했었다는 사실은 현장에 있었던분들은 모두 들었을것입니다.
그런데 어찌된일인지 주말을 지나며 동백동이 처인구로 편입되는 안으로 변경이 된것입니다. 누군가 뒤에서 꼼수를 부린것이지요.
여야가 합심하여 꼼수를 부리듯 동백동의 처인구편입을 놓고 지역정가에서 힘겨루기를 했다는 소문도 들립니다. 중앙당에서는 기흥의 동백동이 어디로가든 별관심이 없었다고합니다. 지역에서 조정해서 올리라고했다는군요.
그렇다면 지역에서 누군가 조정을 했다는것인데 금요일아침까지 빠져있던 동백동이 왜 갑자기 편입대상에 들어갔을까요?
현역 국회의원들이 앞장서서 분구를 촉구하고 분구를 당연히 이루어내야함에도 불구하고 용인의 현역국회의원들은 공천만받으면된다는식으로 몸을사리고 중앙당의 눈치만 살피더니 급기야는 용인을 누더기로 만드는데 일조를 한것입니다.
이에 동백사랑에서는 용인의 현역 국회의원3명의 공천을 적극 반대하며 만약 이러한 민심을 외면하고 공천이 된다면 4월11일 국회의원선거 보이콧 및 현역 국회의원 낙선운동을 벌여나갈수도있음을 분명히 밝혀두고자합니다.
새누리당, 민주통합당과 현역 국회의원3명은 용인시민앞에 무릎꿇고 석고대죄를 해야할것입니다.
다른 지역구에서는 삭발에 단식까지해가며 매일 여의도로 출퇴근하며 정치개악을 막기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용인의 현역 국회의원들은 사리사욕만을 위해 몸을 사리고 유불리만을 따진것이라고밖에 볼수없을것입니다.
이러한 분들이 또다시 19대 총선에서 선출된다면 우리 용인의 앞날은 암흑천지가 될것입니다.
다시는 국회의원들이 국민알기를 우습게하지못하게 우리 용인에서부터 정치개혁을 시작해야합니다.
할수있다면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현역 국회의원전원을 물갈이 하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앞으로 나아가지는 못할망정 대한민국국회는 언제까지 뒷걸음만칠것인지 수치스러워 자라나는 우리아이들을 볼수가 없습니다.
동백사랑은 강력히 주장합니다.
-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은 지금당장 정당을 해체하고 국민앞에 석고대죄하라!
-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은 용인의 현역 국회의원 3명은 절대 공천불가하며 만약 민의를 거스르고 공천을 자행할 경우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
- 용인의 현역국회의원들은 이번 선거구획정에 책임을 지고 후보직에서 사퇴하라!!
- 용인시민들은 현역 국회의원들이 공천을 받을 경우 낙선운동을 전개하여 국민의 엄중한 경고를 보여줘야한다!
첫댓글 성명서가 수정되었군요.
동백사랑 성명서에 적극 지지합니다. 자신만을 위해 용인시민 모두를 배신한 대역적이 있다면
지역발전을 후퇴시키는 자들입니다. 말로 어떠한 사과도 필요없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 용인 정치인들은 정계 은퇴하시기 바랍니다. - 박광서 배상 -
저도 성명서에 지지하고 연대 합니다
현직 용인시 국회의원 3명은 반드시 심판을 해야지요
뻔뻔스럽게 또 나와서 표를 달라고 하겠지요
이번에는 시민의 무서움을 보여줘야 합니다
저도 지지합니다~ 정말 용인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ㅜ
참으로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네요. 책임져야 할 사람은 아무도 없네요
저도 지지하겠습니다. 안타깝네요.
이전부터 말씀드렸지만 우리나라는 정치후진국으로 다방면의 발전을 저해시키고 있습니다. 전국토의 균형적인 발전이 없이 편협적인 개발로 인구가 지역별로 차별이 있다보니...선거구또한 기이한 끼어맞추기식으로 변질되어 해당지역 주민이 다른 지역 국회의원을 뽑아 대표성에 문제가 생기고 여기에더해 여러 문제점을 야기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