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일 중 하나인 스웨덴 북부 라플란드에 위치한
쿵스레덴(Kungsledes)에서 시작되었다.
왕의 길(King’s Road)로 유명한 이 트레일에서 매년 전세계에서 모인 2천여명의 트레커들은
광대하고 경이로운 대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110km의 긴 트레일을 이어간다
피엘라벤 클래식 개최 나라는 미국,영국,독일,덴마아크,스웨덴,중국,홍콩,한국이다.
한국은 10월경에 제주에서 열린다.
아웃도어 피엘라벤이 주체측이다.
2023 피엘라벤 클래식 스웨덴
일정; 8월 11일~ 18일
티켓 끊기; 1월 31일
피엘라벤 클래식 홈피 가입하고 뉴스레터 받기 가입하여 하루전(1월30일)에 접수가 주어졌다.
1월 30일 오후 6시(스웨덴 오전 10시) 에 메일 도착과 동시에 접수 오픈~~
클래식 출발날자 8월
11일/12일//13일/14일 중 출발(07;30/08;30/09/30/10;30)하여 18일까지 마무리하면 된다.
짧게는 4박5일, 길게는 7박8일 동안 캠핑하며 진행하고 스탬프 8개 받으면
완주증이 주어지며, 행사 가입비는 2700sek(약320,000원)
공항과 기차역에서 셔틀 운행. 캠핑장 무료이용,
이소가스와 건조식량은 체크포인트에서 3번 제공되며 2번의 간식도 제공한다.
우리 일행 6명은 단톡방을 만들어 실시간 연락하며 12일 출발에 모두 성공한다.
좋은시간대는 빠른 솔드아웃~~~
세계대회 대열에 참여하여 아름다운 왕의길에서 자연과 함께 호흡할수 있음에 기대가 된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스톡홀롬으로 스웨덴 입성
씨티백패커스 호스텔에서 2박하며 클래식 일정을 준비한다.
다시 공항으로가 키루나로 국내선 1시간 30분여 타고 이동.
주체측에서 제공하는 셔틀로 캠프리반 출발지에 도착하여
모든절차를 밟고 야영장에서 1박을 한다.
사진이 없는걸보면 영상으로 담았나? 리얼터밋 받기, 접수하기 , 태극기 받기. 옷사입기 등등
트레킹시에 꼭 필요한 짐만 챙기고 다른짐은 마지막 종착지 아비스코로 보내진다.
셔틀을 이용 9시 30분
출발지 니칼루옥타로 향하고 (1시간정도 이동)
하차하여 트레킹 입구로 향한다.
출발~~~ 11시쯤.
걷는내내 많았던 키작은 자작나무
가을이면 예쁘겠구나~~
몽블랑의 아름다움이 식기도 전이라설까?
첫날은
"이게 뭐야?" ~~^^* 실망스러웠다.
5키로쯤 갔을때 순록버거 사먹기
무슨 전염병이 전체구간에 번져서 모든 산장이 폐쇄되고 버거도 먹을수 없다더니 ?
줄서고 , 우리돈 20,000원정도 하는 맛없는 버거. 순록버거 라고하니 먹어본다. ^^*
바로 옆 보트로가면 6키로 절약된다나?
예전에 보트타고가면 완주증 안준다더니 보트회사와 협상이라도 했나?
요즘은 타고가도 준단다.
남편과 나는 보트타고 다른일행은 걸어갔다.
거대한 산사이로 넓은 습지걷기라 데크길이 수없이 많다.
데크길만 보면 왜자꾸 사진을 찍게될까?
누군가의 글에
최애하는 사진이라는 데크사진을 보았는데
흉내 내기라도 하나?
나는 더 예쁘게 찍어야지 욕심인가? ^^*
산,넓은 습지, 꽃, 데크, 백 패커를, DOG. 거의 일정한 모습들이라 지루할듯도 하나
조금은 힘이들고, 서로 서로 인사하고, 동양인들 만나면 더 반갑고,
큰키에 작은 얼굴들 보며 열등감도 가져보고..
사진기 주고 찍어달라면 요리 찍어줘도 정이가는 사진이다.
어느새 체크 포인트가 보인다.
케이브네 산장도 닫혀있고
산장가기전에 임시 체크포인트가 만들어진곳에 첫째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오후 7시 20분 도착
전체길이는 17키로쯤.
비거 올듯해여~~서둘러 텐트친다.
파란 텐트가 체크포인트. 체크포인트 장소엔 서너개의 임시 화장실이 설치 되어있다.
첫번째 스탬프 찍기.
무지개 뜨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우리의 다른일행들은 못보았다는. . .
주체측에서 제공해준 리얼터밋으로 저녁을 대신했다.
이맛은 어떻쿠. 저맛은 저떻쿠.. 하며.. . .
우리맛이 점점 그리워 지겠지......
사방 천지가 캠핑하기 좋은 장소들이다.
제제도 안하니 캠핑천국이다.
무료라는 매력도 있다.
첫날코스는 쿵스라덴길이 아니고
마을에서 쿵스라덴 방향으로 가는길이라 감동이 없었나 싶다.
첫댓글 한때 익숙했던 박배낭이
사진을 보니 이젠 그리움이 됐네요
너무 빨리 이별했나 ...
비싼 피엘라벤 의류를 입기 보다는
그 돈 아껴 피엘라벤에 가시겠다 하시더니
말씀되로 이루어 졌네요
와우 드디어 피엘라벤클래식 입성하셨내요
지원이 많이 되네요
올가을 제주에서
개최되는군요
매년 개최 되나봅니다
작년도에도 제주에서
행사하든데 피엘도 한물가고 있더라고요
비싸도 넘비싸 ㅎㅎ
한국 산악인들께는
지원을 더해도 될것같습니다
여기서는 여유로운 시간같습니다
멋진 모든님의
다음여정도 응원 하면서 ...
수고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