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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내용은 2008. 7. 24. 오후 5시 상주 문화회관에서 열렸던 『상주 아카데미 강연』이금룡(李今龍) (주)오픈옥션 대표이사 회장의 『디지털 시대의 창조적 리더십』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정리 : 상주공고 교사 손정석)
디지털 시대의 창조적 리더십
이금룡
(주 오픈 옥션 대표이사 회장, 전옥션 사장)
커다란 사회 변화 흐름 읽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서울 경기 있어보면 어렵다. 음식점 거의 장사 안된다. 거리 차 줄었다. 직장에서 실직한다. 집값 점점 떨어지고 금리는 올라가고 있다. 경제가 본격적으로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 걱정한다.
우리는 시간 지나면 자연히 잘 살 것으로 기대한다. 그렇지 않다. 1961년에 장충체육관 필리핀이 지었다. 당시 필리핀은 선진국이었다. 47년이 지난 지금 필리핀은 해외에 나가있는 식모들이 보내는 수입이 가장 큰 수입원이다. 이것을 보더라도 저절로 잘 사는게 아니다. 사회 변화 따라가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잘 산다. 사회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여기에 대처하지 못하면 어려워진다. 이러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변화 빠르게 이루어진다. 옛날엔 눈으로 감지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눈으로 감지하기조차 어렵다. 변화 제대로 읽지 못하고 대처하지 못하면 10년 뒤에 세금은 더내고 힘들게 살 수 있다. 11만 인구의 상주에서 제가 70번째 아카데미 강연을 한다는 것에 놀랐다. 시민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공무원, 교사 뿐 아니라 여러분의 자식들, 학생들도 이런 강연 듣게 해야한다.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알도록 해야한다.
저는 1977년 삼성그룹에 입사했다. 고시 공부하다 당시 60명 뽑는 고시에 수천명이 매달리는 걸 보고 내길 아니라고 생각하여 그만두고 삼성그룹에 입사했다. 그 후 30년 간 인터넷 경매등 새로운 트렌드 사업을 해 왔다. 현재 57세이다. 친구들은 ‘세상 바뀌는 것 어떻게 빨리 보고 앞서가느냐’고 묻는다. 현재는 미술품 경매업을 하고 있다. 미술품 한 점이 6천만원, 1억 간다. ‘원가 얼마되나?’고 물어보았다. 원가로 따질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수고비 얼마나 되나?’ 물었다. 그런 개념으로 따지기 어렵다고 한다. 모네 그림 수련은 830억원에 팔렸다. 중국 작가 작품은 최대 10억 -20억에 팔린다. 따산지 화랑에 화랑 300개 들어있고 우리 것도 20개 들어있다. 이 물결이 전 세계 요동치고 있다. 계속 변신하고 있다. 바꾸지 말아야 할 것은 가족, 부모 신앙밖에 없다.
앨빈 토플러는 1물결은 농업 혁명, 2물결은 공업 혁명, 3물결은 정보 지식화 혁명이라 한다. 여기 까지 왔다. 지금은 문화, 창조, 생산력이다. 부의 가치가 제1물결→제2물결→제3물결→제4물결로 이전한다. 20년 전에 김경렬 작가 그림 20호 1억 꿈에도 생각하지못했다. 1천만원 해도 못산다. 리히텐슈타인 ‘행복의 눈물’ 120억, 프랜시스베이컨 100억 넘는 것 이해 못한다. 이젠 전체적으로 이런 쪽으로 넘어왔다. 농업 생산성은 다양한 농기구의 활용에서 나온다. 농기구를 쓰니 잉여 생산물이 생긴다. 사유재산이 생기고 빈부 격차가 생긴다. 가난한 사람들이 도시로 가서 도시 빈민이 된다. 공업화로 도시 빈민이 근로자가 된다. 처음엔 경공업에서 출발했지만 차츰 중공업, 첨단 공업으로 간다. 이것 대한민국 잘하여 2만불 시대 살고 있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보급되었다. 정보 지식 물결로 넘어왔다. 1980년대 초반 오명 체신부장관 때 반원 공단의 어부가 전화 들여놓았다. 전화들여놓고 소득이 30% 올랐다. 그 전엔 값을 몰라 상인에게 그냥 넘겼는데 전화로 값을 알아본 후에 팔게되었기 때문이다. 지식 정보화 전반기엔 컴퓨터 중심 인트라넷 중심으로 지식 정보가 공유된다. 이젠 인터넷 디지털 콘텐츠의 물결이다.
2000년대엔 문화 생산성 시대이다. 두바이는 25만명이 산다. 상주 면적의 1/10이다. 20년 후엔 석유가 고갈된다. ‘어떻게 사나?’ 고민하였다. 사막에 7성급 호텔을 지었다. 바다 매워 섬을 만들었다. 30층 이상 건물이 270개있다. 대학 1000개 들어간다. 부가 옮마간다.
삼성 그룹 처음 입사했을 땐 삼성물산이 가장 인기있었고 용인 자연 농원은 비인기 분야였다. 돼지같은 가축을 사육하니 냄새가 난다. 근처에 가기 싫어한다. 새로운 사장이 들어와서 돼지 처리 개념에서 엔터테인먼트 개념으로 확 바꾸었다. 이것이 에버랜드이다. 지금은 삼성 그룹 신입사원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분야이다. 창조와 생산력, 문화를 집어 넣은 결과이다. 남이섬도 마찬가지이다. 강우현 사장이 부도일보전의 월급 1원 받기로 하고 갔다. 오자마자 자신의 전공 분야인 디자인을 살렸다. 예술계 인사들을 밥 공짜, 잠 공짜로 재워주고 불렀다. 이 분들이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섹스폰, 트럼펫도 불러주고 최고급 사진사가 사진도 찍어주어 집으로 붙여주었다. 사람이 몰려들기 시작하였다. 문화 창조 생산력의 가치를 올려주어야 한다.
전국 수많은 지방자치단체들 적자 생존이다. 환경 적응한 자만 살아남는다. 강연할 때 적는 사람이 살아남는다고 한다. 일본인은 메모광이다. 끊질긴 민족이다. 킬리만자로산에 오른 사람들 중에 일본인이 적은 산행기 20권이 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누구 다녀간다.’식의 낙서만 있다. 1920년 JAL기가 추락했다. 어마한 메모지가 발견되었다. ‘내가 죽더라도 결혼해서 잘 살아다오.’ 떨어지는 가운데서도 부인을 걱정한 메모였다. 부인 단체에서 이런 남편 없다고 난리가 났다. 떨어지면서 어떻게 이렇게 메모를 쓸 수 있는가? 부인이 방송에 나와 메모지를 확인한 결과 앞에 희미하게 쓰인 것이 ‘딸들아’ 였다. 이것을 자기인줄 알고 재혼 취소하는등 논란있었다.
환경에 적응해 가야 한다. 저는 1977년 삼성에 입사하여 3주교육 받고 1주 공장 견학을 하였다. 전자공장을 갔다. 엄청나게 컸다. 용달차가 가득차 있었다. 전국의 용달차들이 먼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줄지어 있었다. 냉장고, 선풍기 없어 못 팔았다. 물건을 다 대지 못했다. 차들고 공장와야 물건을 가져갈 수 있었다. 이 때는 삼성을 먹여살린 것이 세탁기, 냉장고, 선풍기이다. 지금은 가전 제품 때문에 머리 아파한다. LG, 중국에 뒤진다. 불과 20여년 만에 일어난 변화이다.
우리 자식들 사회 나올 때 엄청 변화된 세상이다. 우리 개념을 요구하면 죽는다. 지금은 제4물결 시대이다. 지금 교육으로 안된다. 제3의 물결 컴퓨터와 소프트의 초기 정보화에서 이젠 컨텐츠를 개발해야 하는 제4물결 시대이다. 전자가 아날로그라면 후자는 디지털이다. 제작년에 엘빈 토플러 왔을 때 30분 미팅이 200만원 내라했다. 미팅 전날 영어 적고 엑센트 익히고 리허설을 하였다. 미팅하여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간다는 이야기를 했다. 무슨 애기인지 못알아들었다. 기념 사진 찍고 헤어지면서 빌게이츠 하는 마지막 말이 걸작이었다. ‘내 후계자가 한국에서 나올 것 같다.’고 했다.
제4물결에 소프트 랜딩해야 살아 남는다. 미국, 영국, 아일랜드는 이미 소프트 랜딩하고 있다. 우리도 해야 한다. 못하면 어려움 겪게 된다. 아나로그는 우리 식으로 하면 ‘안할라구’이다. 안할려 하면 디지털 시대로 못간다. 지금 우리가 죽써놓으면 후손은 죽어간다. 강연 오면서 방송 들어보니 젊은이 일자리 7만개가 감소했다한다. 심각하다. 제가 대학 다닐 때 대학생들 ‘차관망국론’이라 했다. 외국빚내 공장 지으면 망한다고 했다. 그러나 박정희 대통령은 독일가서 우리 간호사와 광부의 월급 잡혀 돈을 빌려와 공장 지었다. 지금 700조 남아돈다고 한다. 그런데 일자리는 없다. 대졸 후에 PC방에서 빈둥거리게 된다. 현대 자동차에선 신입 사원을 뽑지 못하고 있다. 새 물결을 발목 잡으면 앞으로가 문제이다.
조시 부시는 ‘조지고 부셔’, 오무라이스는 ‘오무려준다.’, 피자는 ‘펴서 준다.’ 기존의 가치와 새 가치가 결합되어야 한다. 아나로그에 디지털을 결합해야 한다. 디지털에 아나로그를 결합해야 한다. 지금 성과만 보고 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 한미 FTA 일주일이면 끝날 문제이다. 미국이 요구하는 것은 저작권을 50-70년까지 인정하란 것이다. 우리는 쇠고기, 자동차에 매달려 있지만 미국은 다른 쪽이다. 이 쪽에서 저 쪽을 이해 못하고 있다. 우리 나라는 에너지 소비가 너무 많다. 자동차, 조선등 에너지 소비가 많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젠 디지털 세력으로 넘어가야 한다. 세월 바뀌면 새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핫팬츠 처음 나왔을 때 눈 어디 둘지 몰랐다. 그러나 그게 시대 흐름이다. 바뀔게 뭔지 알야야 새 옷을 입는다. 알아봐야 한다.
아나로그와 디지털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 아나로그 기술은 십진법, 10개 숫자 써서 만든 기술이다. 디지털은 0과 1, 두개의 숫자 밖에 없다. 2진법이다. 아나로그 세상에선 9등까지 먹고 살았다. 디지털 세상에선 승자가 독식한다. 1등이 다가져 간다. 양극화 현상이 심해진다. 지금 어떤 일 해야 하나? 2등의 길 하면 안된다. 포털사이트 1위가 네이버, 2위가 다음이다. 1위 네이버 시가 총액이 9조인데 반해 2위 다음의 시가 총액은 8천억이다. 1등과 2등 차이가 1/10이다. 디지털 세상에선 1등이 70%이상 가져 간다. 사이버과외 시장에서 종로, 대성학원이 아닌 ‘메가스터디’가 독주하고 있다. 종로, 대성은 디지털 DNA 인자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1등이란 무엇인가? 우리 나라, 동양, 세계에서 1등이란 말 아니다. Only One이다. 나만 가진 1등이다. 이렇게 하면 고객 호응도가 커지는 것이다. 큰게 좋은 것 아닌 좋은 것이 커지는 게 디지털이다. 상주 곶감, 상주 쇠고기 대한민국 누구도 따라올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주문 미리 받는다. 황우석 교수는 아나로그 마인드로 디지털 마인드와 경쟁한 것이 문제였다. 손가락으로 하다 보니 경제성이 없다. 외국에선 처음부터 디지털로 접근하였다. 창조목장에서 나오는 쇠고기는 원료부터 유기농이다. 1kg에 10만원, 18만원짜리 개발한다. 지금 품질 지금 만족하면 안된다. 세계 1등 만들면 저절로 된다. 그렇게 되면 1년 전, 아니 10년 전에 주문 들어온다. 그렇게 주문받아 들고 갖다 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 다음 주문까지 받아와야 한다.
학교에서 국,영,수 합쳐 1등 진짜 일등 아니다. 석차 없애야 한다. 앞으로 내가 잘하는 것으로 먹고 산다. 1등만 살아남는다. 또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상주는 뭐로 1등하나? 어느 나라 어느 도시도 넘볼 수 없는 것 만들어야 한다. 한방단지, 한방 체험, 약재, 연구기관, 장수촌, 세계 한방대회하면 된다. 모방은 안된다. 경쟁 않는 불루오션에서 일등을 해야 한다. 어렵다. 남이 하는 것 그것 우리도 하지하면 중간에 그만두게 된다. 경제 활성화 안된다.
아나로그와 디지털의 두 번째 차이점은? 인터넷이 아닌 IP,TP 안에서 LCD 대형 화면 본다. 여기서 그림 보고 마음에 들면 산다. 거기에 루브르 박물관 다들어간다. 기존 화랑 매장은 전시공간, 주차공간 필요하고 시간들여서 서울까지 가서 봐야 한다. 그러나 새로운 디지털 LCD화랑에서 상주 출신 화가의 그림과 그림에 대한 설명 앉아서 볼 수 있다.
저는 대학 졸업 후 사시에 떨어졌다. 취직할려고 하니 아버지가 난리났다. 당장 공부하러 절에 들어가라했다. 무량사에 2년 공부하러 들어갔다. 주지승이 불렀다. 3개월 숙식비를 미리 내라했다. 먹고 튀는 애가 많다는 것기 때문이라했다. 저녁에 공부하는데 환영회가 있다하였다. 축하자리에 갔더니 60명이 모였다. 1년에 70명 뽑을 때 이 절에만 60명이 공부하고 있었다. 이 길은 내길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스님 찾아가 3일 숙식비 돌려달란 말 안 떨어져 15일은 제하고 나머지 돌려달라고 했다. 스님은 법 공부하는 사람이 ‘절에는 환불 규정이 없다는 것도 몰랐나’했다. 이미 돈을 내었으니 아침엔 관상 공부하고 저녁엔 손금 공부하면서 3개월 지낸 후 가라고 하여 3개월을 지내면서 11개 암자를 돌아다니며 공부하였다.
저는 새로운 시대엔 새로운 가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건희 회장에게 배웠다. 삼성의료원 건설할 때 이건희 회장이 와보고 건설이 중단되었다. 이건희 회장이 입원실 하나만 보고 16가지를 지적했다. 입원실 하나 보고 16가지 지적하는 눈 어디에서 나왔는가? 문고리는 소프트 해야 한다. 텔레비전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위치에 설치해야 한다. 침대를 의사 진료가 아닌 환자 편하게 낮추어라. 고객 중심이었다. 품질과 가격 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이다. 대구에 홈플러스 1호점 개점하였다. 대구 사람들 자존심 무지 쎄다. 롯데, 신세계 들어가 다 망했다. 칠성동에 홈플러스 떡부러지게 짓고, 경기도점의 도우미들을 오게하여 안내하고 친절하게 안내했다. 고객에게 가치주는가, 안주는가가 중요하다.
아나로그는 경쟁이다. 시장을 키우려면 품질과 가격으로 승부한다. 1000개보다는 2000개, 2000개 보다는 3000개 만들면 품질 가격 경쟁력가진 어느 정도의 시장은 확보한다. 디지털은 새로운 시장이다. 저는 1999.9.1 인터넷 경매회사 43명 벤처사장으로 갔다. 스캐너에 사진 떠 올리는 것이 사장 일이었다. 친구가 와도 팔 걷어붙치고 스캐너 뜨는 일을 하였다. 당시 인터넷 경매 방식을 이해하지 못했다. 인터넷으로 물건산다는 생각 못했다. 중고 물건을 인터넷을 산다. 어떻게 사나? 주소창의 옥션을 쳐라. 회원에 가입하라. 이것 이해될 때 까지 참아야 한다. 새로운 디지털 방식 이해되면 ‘아 괜찮아’하는 순간 매상이 확 올라간다. ‘아 볼일 없어.’하면 확 꺾어진다. 가격과 품질이 아닌 고객이 가치있다 느껴야 한다. 가격, 품질의 물건 시대에서 사람의 시대로 넘어왔다. 지금의 사람을 아는 사람이 성공한다. 아직 공급 위주로 하면 여기서 깨어진다. 고객의 호응을 얻을 때 가치가 창출된다. 처음 IP, TP 온라인할 때 언제 호응 얻을 수 있을지 비교할 게 없었다. 이 사업 성공까지 일정 기간의 인내 기간이 존재한다. 그래서 인(忍)터넷이다. 참으면 터지는 네트워크라 인터넷이다.
인간에게 가치, 행복주는 시대이다. 그거 아는데 까지 수입도 불안하고 불확실함이 존재한다. 불확실하지만 고객 위해 노력하라. 현재 자리에서 주저앉아있으면 망한다. ‘공무원 내 자리는 걱정 없어’하는 이 생각이 나라 망하게 한다. 이런 공무원에게 이젠 국민들이 세금 못낸다. 앞으로 제대로 못하는 공무원은 월급 못받는다.
어떻게 하면 인내 기간 이겨낼 수 있나? 첫째 자기 좋아하는 것 해야한다. 자식들 월급 많이 받는 곳에 보내지 말라. 죽이는 것이다. 불확실해도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새로운 세상 보며 견디며 노력할 수 있다. 유럽이 세계 중심이 된 것은 바스코다가마 마젤란 콜롬버스가 미지로 나아갔다. 마젤란선에 오른 141명 중에 15명이 살아왔다. 가도 가도 육지가 안보이자 선원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콜럼버스는 3일만 참아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산살바도르를 발견했다. 이 발견 때문에 스페인이 200개국을 지배하고 오늘날에도 스페인어를 쓰는 나라가 있다.
고객 기준으로 고객의 눈으로 보아야 한다. 고객은 현장에 있다. 고객과 소통해야 한다. 위에 앉아 현장을 보면 안된다. 쇠고기 개방 문제도 농민과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는가로 봐야하는 것이었다. 그러자면 이 분야에 박사되어야 한다. 품질, 먹거리등 모든 부분에 자신있어야 한다. 무서운 세상으로 넘어왔다. 마지막 승부에 나오는 심은하가 입은 드레스는 2400만원한다. 유명 디자이너의 드레스는 수천만원한다. 샤론스톤이 입은 드레스를 만든 디자이에게 왜 그렇게 비싼가 물었다. 드레스 만져 보고 좋다 나쁘다 아니다. 그 드레스 입은 신부에게 가장 잘 맞게 만든 드레스이기 때문이다. 고객이 주인이다. 고객이 참여해야 한다. 어느 일방은 안된다.
아나로그 시대엔 하드, 원자료에서 반제품, 완제품이 나왔다. 디지털 시대엔 독불 장군이면 안된다. 타인과 함께 가야 한다. 가치 사슬로 시너지를 올려야 한다. 고객에게 가야 한다. 디지털 시대 성공의 요체는 겸손, 감사, 배려이다. 끊임없이 남의 아이디어 듣고 접목해야 한다. 아이디어 하나, 컨텐츠 하나가 중요하다. 회사에 박사 몇십명 있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수많은 사람과 아이디어 교환해야 한다. 회사가 커졌다고 직원들 목에 힘들어가면 고객들이 금방 알아본다. 옥션 커지니까 직원들 목에 힘들어 갔다. 세가지 사람 만나는 유형이 있다. 첫째는 그 자리에서 보낸다. 둘째 엘리베이터까지 가서 ‘잘가라.’고 인사한다. 셋째, 엘리베이터 앞에 서서 찾아온 사람이 안보일 때까지 절한다. 저는 3번을 못하면 사표내라고 했다. 6개월이 지났다. 그게 오늘의 옥션이 되었다. 남에게 책임 묻지 말고 나부터 책임 지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경영 시대 영웅을 소개한다. 축구 선수 박지성이다. 수원공고를 졸업하고 명지대학에 갔다. 대학리그에 못나가 교토퍼플사에 갔다. 히딩크 때문에 국가대표 선수에 발탁되고 아인트호벤으로 갔다. 처음엔 어려움 겪었지만 2005년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들어간다. 히딩크가 보내고 너무 억울해 잠이 안왔다. 스트레스로 위궤양이 걸렸다. 밤2시에게 퍼거슨 감독에게 전화하여 ‘박지성은 매일 매일 성장하는 선수이다. 3년 뒤의 모습을 보면 놀랄 것이다.’ 히딩크는 사람을 볼 줄 알았다. 여드름, 평발, 170cm 키 밖에 안된다. 박지성 금년 수입 100억 넘는다. 작년에 나이키가 박지성과 2020년까지 종신 계약을 했다. 왜냐하면 매일 매일 발전하기 때문이다. 박지성은 자신이 번돈 은행에 넣어 관리하기전에 아버지가 직접 한번 만지게 해달라고 하였다.
상주 전통 도시 지켜야 하나 끊임없이 변화하며 새로운 가치 창출하지 않으면 아나로그 시대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같이 이야기하고 협력하고 실천하여 상주를 세계적 도시로 키워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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